"내가 만드는 나" 활동 일지
작성자 | 정승은 | 참여자 | 태야 |
일자 | 04.05 | 장소 | 도당산 벚꽃동산 |
활동시간 | 16:17~17:37 | | |
벚꽃을 보러 나갔다고 해서 도당산으로 갔다. 꽃 구경을 하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그 후 운동기구를 타며 놀았다. 태야는 '공중걷기'라는 운동기구를 좋아했다. 두 발을 나란히 움직이면 그네를 타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다고 했다. 미끄럼틀이 있어서 타러 갔다. 태야는 다른 사람에게 먼저 타보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보고 태야는 해보지 않은 것을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는 것 같았다. 구경을 다 한 뒤 내려오면서 산책하는 강아지를 많이 봤다. 태야는 강아지를 귀여워했다. 강아지를 좋아햐냐고 물었더니 "강아지도 좋고 고양이도 좋아요"라고 답했다. 그래서 태야에게 나중에 동물카페를 가보자고 했다.
디디에 도착 후, 시간이 남아서 그림을 그렸다. 태야는 졸라맨을 4명 그리고는 스토리를 맞춰보라고 했다. 태야는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면서 논다고 했다. 지금까지 스토리를 만든 것 중에 어떤 것을 제일 좋아하냐고 물었다. 태야는 '졸라맨 가족' 스토리를 좋아한다고 했다. 어떤 이야기인지는 듣지 못했다.
집에 같이 가면서 태야는 오늘 날씨가 '봄여'같다고 했다. 봄과 여름의 중간 날씨라는 의미였다. 태야는 오늘 날씨가 좋아서 활동을 더 즐겁게 했다. 태야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맛 중에 좋아하는 맛 3가지를 물었다. 태야는 초코, 바닐라, 민트초코 맛을 좋아한다고 했다. 태야는 나에게 민트초코를 먹으면 무슨 맛이 나는 것 같냐고 물었고 화한 맛이 난다고 답했다. 태야가 나에게 추가로 질문한 것은 거의 처음이라 기뻤다.
태야는 밖에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했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의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것 같다.
태야가 해보지 않은 것을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으니, 앞으로 활동할 때 두려움을 갖지 않게끔 도와주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차기 활동 계획
작성자 | 정승은 | 참여자 | 태야 |
일자 | 04.12 | 활동시간 | 16:00~18:00 |
활동장소 | 디디 |
활동내용 | 기획 회의 |
예산 | - |
첫댓글 태야가 안해본 것을 시도할 떄 같이 해주면 하려고 도전하더라고용 승은쌤이 그런 역할을 아주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용 고생 많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