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루다콘서트 브류어리 콘서트를 성사시키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앞서 기록콘서트 <프롬(FROMM)의 20가지 기록 그리고 당신의 기록>을 성사시켰을 때보다 어쩌면 더 기뻤던 것 같다. 기존의 공연 방식은 공연 공지가 올라오면 예매하고 가는 식이다. 능동적이고 쌍방향적인 소비가 이뤄지지 않는다. 하지만 부루다콘서트는 다르다. 참여형 플랫폼이다. 좋아하는 뮤지션 팬들이 원하는 공연에 참여하기를 통해 200명이 모이면 부루다콘서트는 댓글들을 모아 댓글북을 제작해 뮤지션에게 제안을 한다. 뮤지션이 승낙을 하면 공연은 성사된다. 브류어리 콘서트는 기존에 있던 티저콘서트, 기록콘서트, 카페콘서트, 게스트하우스콘서트에 새롭게 추가된 형식의 콘서트다. 충북 음성에 있는 '코리아크래프트'라는 수제 맥주를 만드는 공간을 견학하고 뮤지션의 콘서트를 보고 애프터파티를 즐기는 방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그리고 예매할 때 적은 이메일을 통해 공연 안내를 받는다.
종합운동장역 1번출구에 1시 50분에 딱 맞게 도착하여 스태프에 안내에 따라 예매자 정보를 확인한 후 공연팔찌와 가이드종이 그리고 두 장의 프리드링크 쿠폰을 받아 핑크색 버스에 올라탔다. 총 2대로 이동했다. 미묘한 감정을 안고 어색어색하게 자리 앉아 있었는데 스태프가 프리드링크 티켓에 대한 설명과 스케쥴을 설명해주셨다. 프리드링크 쿠폰은 검정색과 주황색 두 장으로 주황색은 공연 전까지 8종의 맥주 중에서 1잔을 자유선택할 수 있는 쿠폰이고 검정색은 콘서트 때 허그미 한 병을 제공하는 쿠폰이었다. 그리고 스케치 영상 촬영이 있으므로 원치 않으시는 부분이 있을경우 인포메이션 부스에 와서 이야기 해달라고 했다. 이런 정보를 고지한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기존의 콘서트들이 티켓예매가 암묵적 동의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으니까. 설명이 끝나고 버스 앞 스크린에서는 프롬님 브류어리 티저와 앞서 브류어리 콘서트로 공연한 뮤지션들의 영상이 나왔다. 영상이 끝나고 잠깐의 시간이 흐른 후 프롬님의 음악들이 흘러나왔다.
프롬님의 음악을 들으며 2시간 가량을 달려 충북 음성에 있는 코리아크래프트에 도착했다. 차가 막혀 30분정도 늦게 도착했으므로 모든 일정은 30분씩 미뤄진다고 안내가 있고나서 하차했다. 앞 버스 뒷 버스 나눠서 브류어리를 견학했는데 앞 버스부터 견학했다. 신발에 커버를 씌운 후 브류어리에 입장했다. 수제맥주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이드 분이 설명해주셨다. 첫 번째 장소 이스트 발효실에서 맥주의 재료에 대해 설명을 해주사고 조금씩 맛을 보았는데 기억은 안나는데 무엇인가를 먹었는데 매우 텁텁하고 썼다. 다섯 종류였는데 4번 5번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신발에 커버를 씌운이유도 곰팡이도 피고 여러 이유로 물청소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주셨다. 한쪽 벽면에 쓰여진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을 소개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In wine there is wisdom, in beer there is freedom, in water there is bacteria
와인에 지혜가 있고 맥주에 자유가 있다면, 물에는 박테리아가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다음 장소에서는 공정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마지막 장소 양조장에서 한모금씩 따라주어 시음을 했다. 이것으로 브류어리 견학을 마치고 나와서 피크닉존으로 향했다. 참고 : 두 번째 장소는 이동경로에 위치한 것이고 첫 번째와 마지막 양조장은 방으로 되어있다. 브류어리는 사진촬영 금지다.
피크닉존은 캠핑장에 온 것처럼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인포메이션에는 아크 이행시와 부루다 삼행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참가하였다. 기발하거나 재미있거나 의미있거나 하는 문구를 생각해도 생각이 정말 안났다. 이벤트에 참가하고 옆에 위치한 탭룸으로 가서 프리드링크 쿠폰을 이용해 맥주 한 잔을 마셨다. 맥주는 썸앤썸을 선택해 브뤼셀 스프라우트 피자와 같이 맛나게 먹었다. (허그미, 비하이, 코스믹 댄서, 썸앤썸, 도로시, 블랙스완 그리고 음주를 안하거나 못하는 분들을 위한 주스도 준비되어 있었다. 허그미와 비하이를 접해보았으므로 안먹어본 것으로 선택) 자리마다 보드게임이 위치해있었는데 내가 앉은 자리는 할리갈리가 있었다. 스태프를 포함한 총 3분이서 하는 것을 구경했다. 한분이 정말정말 잘했다. 집에서 챙겨온 감자칩도 같이 먹었다.
***
해당 공연은 V앱을 통해 생중계 되었습니다. V앱 보기
공연 시간이 되서 5시부터 공연장 입구에 줄을 서 입장했다. 공연장이 아니기 때문에 단차가 없었고 의자가 낮고 엉덩이가 내려앉는 방식이라 아쉬웠다. 다행히 사이드쪽에 자리를 잡아 시야는 괜찮았다. 참고로 뒤쪽은 등받이가 없는 의자였다. 한달동안 같이 준비해온 기타 건민씨가 손을 다쳤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세션소개를 하고 인사말이 이어진 후 프롬 밴드의 서브보컬이 되어달라는 부탁의 말과 함께 프롬아크밴드라는 밴드명을 정하고 짤막한 유머를 치시며 공연이 시작됐다. 엠넷 프로듀스101 픽미를 살짝 추셨는데 정말 귀여우셨다. 본인은 프로듀스101을 보지 않았지만 픽미는 유명해서 알고 있다.
처음 곡 '사랑 아니었나'를 시작으로 공연이 이어졌다. "저기 쏟아지는 별만큼 우리 얘기가"라는 가사와 반주 그리고 공연장 주변을 수놓은 반짝반짝한 전구들이 잘 어우러졌다.
'Do You Mind If l Look At You' 프롬님 목소리로 영어로 이뤄진 가사를 들으면 정말 좋은데 more 하면서 살짝 올라가는 부분이 특이나 좋다. Once more을 마지막에 반복할 때가 하이라이트다.
'너와나의' 공연날은 4월 2일 가사가 딱맞아 떨어졌다. 봄이란 계절이 삭제된 것마냥 더웠지만.
감정몰입해서 부르실 때 빨려들어간다. 흡입력이 굉장하다. 연인, 썸타는 분들이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ㅠㅠ
'너는 모르는 노래'
밤이 되서 부를 줄 알았다고 하셨다. 지금 햇빛색이 좋아하는 햇빛색이라고. 솔직하게 햇빛이 쬐서 속으로 불평했던 내자신에 뜨끔했다. 브이앱과 소통도 열심히 하며 하트수 돌파했다고 이야기도 해주시고 건배도 같이했다.
'불꽃놀이'
우우우 라인과 모두가 기다려왔던 불꽃그대라네 라인으로 절반씩 나눠서 떼창을 했는데 정말 좋았다. 프롬님 말처럼 진짜 이 시간과 공간과 잘어울렸다. 언제들어도 가슴에 꽂히고 울컥하는 노래다. 급성후두염에 걸렸던 쫑파티 때 이야기를 하시며 팬분들 떼창이 좋았다고 말씀도 해주시며 함께하는 느낌 교감하는 느낌이 좋으셨다고. 감동이다.
'당신의 계절은 무엇입니까'
부루다콘서트 기록콘서트는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남는 공연이었다고 하셨다. 저도 그렇습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에요. 게으름을 피우면서 곡작업을 안하던 시기였는데 관객들의 기록을 토대로 탄생한 곡을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이번 EP에도 수록됐다고 말씀해주셨다. 팬카페에 미리알려주셔서 수십번 넘게 열어봤어요! 혼자서 가사를 따라하며 들었는데 라이브로 다시 들어서 정말 좋았다. 또 들을 수 있겠지?
럭키드로우 세트 이벤트
아까 말한 아크 이행시와 부루다 삼행시를 뽑아 사은품을 주는 시간. 아크 이행시를 많이 뽑으셨다. 부하고 루로 이어지는 부분이 적기가 어렵다구요! 루미너스 빛 어둠 쓰신 분은 메이플 스토리 하시는 분인가 ㅋㅋㅋ 다음에 뽑힌 부루다 삼행시 쓴 거 저인데 부끄럽네요. 끼워 맞춘감이 있다고 하셨는데 프롬님이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하지만 문구는 진심입니다!
신곡 '달의 뒤편으로 와요'
"비밀리에 들려주는 선물이다"라고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브이앱에서 생중계된다고 ㅋㅋㅋㅋ
요즘에 이것저것, 주변의 에피소드, 나이 또래 분들을 보면 바쁘거나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기분을 담아 만든 곡이라고 한다. 달이 들어간 노래가 많은데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고 쓰고나니 달 이야기가 많은 거뿐이라고. 계속 써주세요. 처음듣고 당황스러운 감이 있었다. 이내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곡 진행이 구름 위에 있는 듯 확 띄워진 느낌이 들었고 통통 튀다가 청자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가 이어지고 "오오오오오"를 반전 삼아 다시 통통 튀어 오른다. 남성보컬과 어우러지면서 메꿔지는 느낌이 좋은데 없는 버전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곡을 들으면 우울한 감정이 상쇄될 것 같은 멜로디 진행이다. 달의 뒤편이라는 비유가 좋은데 달이 가진 상징성을 잘 파악한 단어라 생각이 들었다. 나오면 자주 찾아 듣는 곡이 되리라 장담한다. 진심으로 팬성발언이 아니라 프롬님 곡 중에서도 자주 듣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좋아해'
본격적으로 놀아보는 시간. 이때부터는 의탠딩으로 공연을 즐겼다. 좋아해 편곡버전 새로운 것들을 모아 리믹스 앨범 나왔으면 좋겠다. 기존 곡 반주보다 절제됐지만 아름다웠다. 키보드 반주 선율이 아름답게 깔린다.
'마음셔틀금지'
말이 필요 없는 곡. 프롬님 리듬타면서 춤추는거 진짜 멋있다. 요즘 빠지지 않고 불러줘서 좋다. 매우 신난다.
'봄맞이가출'
오늘도 안무강의가 여지없이 진행됐다. 잘추는 분을 무대위로 불러서 췄다. 픽미 댄스를 접목한 안무 좋구요. 후기 검색해보니 댓글에 찬송가냐고 써있는 거 보고 터짐ㅋㅋ
'달밤댄싱(LudiSTELO Remix) (새벽 2시 ver.)
루디스텔로 리믹스곡. 달밤댄싱 리믹스곡 중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파운드매거진에도 추천했었다. 아쉽게도 빅얼스리틀미 리믹스가 수록됐지만 물론 그 곡도 좋아한다. BGM으로 걸 수 있는 사이트에 모두 이 곡을 걸어놨을만큼 애정하는 곡이다. 일렉도 좋아하는 내 취향을 저격한 것도 있지만 잘 접목시켜 세련되고 서늘한 한기가 느껴지는 곡이다. 새벽2시라는 제목을 왜 붙였는지 들어보면 안다. 리믹스 라이브 좋다. 자주자주 해줬으면.
'마중가는 길'
앵콜곡으로 이 곡이 나오면 행복함이 배가 된다.
***
공연이 끝나고 '프롬과 함께하는 애프터파티'가 있었다. 꿀같은 시간이었다. 여태까지 오프 중 가장 꿀이 아니였을가 싶을정도로 예쁜 프롬님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것도 1시간 넘는 시간동안. 아크맥주와 꼬마전구로 꾸며져있는 테이블 그 옆에는 피크닉에 온 기분이 드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줄서서 싸인을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나중에는 포토타임이 따로 있었다. 나는 사진을 찍다가 줄이 적당히 빠진 후 가서 사진을 찍고 프롬님의 사실상 첫 앨범에 싸인을 받았다. 부끄럼을 많이 타서 말도 잘 못했지만 정말 좋았다. 기억해주시고 반갑다고 말씀해주실마다 고맙고 감동받는다. 프롬님 좋은사람, 좋아합니다♥ 늦게 팬된게 후회스럽고 더 빨리 알게 됐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꽝 없는 뽑기> SNS 이벤트를 스태프 분들이 가지고 돌아다녀서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팔로잉을 하면 된대서 나도 도전해보았는데 맥주 한 잔이 나와서 맥주를 마셨다. 가장 좋은 상품이 아직 남아있다고 했는데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색연필과 맥주가 다수였던듯.
그리고 매 공연마다 키보드를 쳐주시는 동현 씨한테 싸인을 드디어 받았다. GMF 때 받고 싶었는데 지인 분들이랑 같이 계시고 기회가 없어서 이번에야 받았다. 자주 오시는 분이라며 알아봐주셔서 뭔가 뿌듯감동. 앞으로도 자주 보러 오라고. 물론이죠! 뮤지션 세션 분들에게 싸인받고 싶은데 기회가 잘 안생기는 것 같다.
***
시간이 되어 버스를 타고 브류어리를 출발해 서울로 돌아왔다. 예상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게다가 야구시즌이 열려서 2호선 헬게이트가 열렸다. 그럼에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행복한 감정과 아쉬운 감정을 포함해 여러생각에 잠겼다. 그렇게 한순간의 꿈같이 하루가 지나있었다.
부루다콘서트 브류어리콘서트, 다같이 버스를 버스를 타고 견학도 하고 공연도 본다는 게 얼마나 매력적인가. 무엇보다 그 기회를 다같이 만들었다는게 의미있다.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소품들로 잘꾸며진 공간에서 아티스트와 좋은 시간을 보내서 정말x100 좋았다. 클럽공연과 페스티벌과는 차별화 된 공연이어서 만족스럽다.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또 갈 것이다.
***
아쉬운 점과 개선할 점을 몇 가지 써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피드백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부루다콘서트의 V앱 채널 개설이 된다고 했을데 좋았다. 왜냐면 인디컨텐츠 시장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고 브이앱으로 같이 전세계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면 굉장한 마켓팅과 홍보가 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V Music 채널에서 서비스 되고 있었고 해피로봇레코드, 매직스트로베리, 언더스테이지를 포함한 얼마 안되는 채널이 존재하고 있었다. 부루다채널 개설 후, 생중계 되는 것을 보고 프롬님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었다.) 그럼에도 아쉬운 건 셀카봉에 아이폰을 부착하여 촬영하느라 시야를 가렸다는 점이다. DSLR이 있었고 아마 디테일샷을 잡기 위한 도구였으리라 생각한다. 단차가 없고 전문적인 공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정부분 이해가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아쉽다. 기존의 브이앱에서 생중계되는 클럽공연에 갔다온 경험이 있습니다. 의탠딩 이후부터는 옆쪽으로 빠져볼 수 있어 좋았다. 옆에 앉았던 분들도 안보였는지 옆으로 빠져나와서 보셨다. 브이앱 화질 아쉬운거야 공통적인 부분이라 차치한다 하더라도 실망스럽다.
부루다콘서트 플랫폼 소개 팜플렛에 '티켓 판매 및 결제 용이성'이라고 하셨는데 결제 불편합니다. 에러 정말 많이 납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익스 이외의 오픈 브라우저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을 지원해주세요. 홍보했는데 카드결제 안된다면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시더라구요.
'네트워크 마켓팅'
개인 SNS와 ID에 부여된 URL이라 하셨는데 설명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의드려 알게된 내용이지만 댓글URL 퍼머링크를 통해야 적립되는 방식이라는 점. 그리고 번거롭고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에러로 인해 마이너스 포인트가 되는 경우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매우 실망스러웠고 화가났던 개인정보 관리 철처히 해주세요. 더 이상 덧붙이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보안 철저히 해주세요. 비밀번호 특수문자 포함가능하게 해주시고 서버관리 신경써주세요. 좋은 기획과 플랫폼이라도 서비스 제공에서 실망감을 느끼면 이용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프롬의 아크맥주로 만들어서 팔거나 제공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맥주병에 스티커 붙여도 좋고. SM SUM 마켓에서 뮤지션별 디자인으로 맥주판매하는 것처럼 말이다.
베스트드레서 이벤트와 폴라로이드 이벤트는 적극적으로 알려지지 못하고 빨리 끝난 느낌이 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해 몰랐던 분들도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분리수거를 따로 하는 지 모두 담을 수 있는 종량봉투를 사서 하는 지 모르겠지만 환경을 조금 더 생각하는 콘서트였으면 좋겠다.
피드백에 빠른 답변과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셔서 만족스러웠고 고맙습니다. 부루다콘서트 화이팅입니다. 좋은 공연 만들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브류어리 견학 때랑 공연 때 마주친 외국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마크 해이먼' 씨었던 것 같다. 브류어리 총책임을 맡고 계시는 분. 공대출신에 8년동안 스티브 잡스 아래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을 담당했던 분이시라고.
코리아크래프트는 벽돌로 지어졌다. 벽면 곳곳에 영문으로 적힌 문구들이 있다. 화장실에도 문구가 있었다...
***
부 : 루다 콘서트에
루 : 우주에서 최고로 예쁜 프롬이가 왔
다 : 전해라~~
부엉이 맥주잔 잘쓰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재개그로 작성해보는 걸로.
***
EP 앨범 기대하고 있을게요 :-)
사진과 영상은 정리되는 대로 추후 추가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첫댓글 후기 넘 좋아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번에 못갔지만 후기를 보니 굉장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다음엔 꼭 가봐야겠어요ㅎㅎ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꼭 가보세요!
애프터 파티 땐 뭘 했나요? 빨리 가서 궁금하네요 ㅎ
싸인시간과 옆에 위치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이 있었어요.
궁금했는데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다음에 또 신청해서 그때는 꼭 저도 브류어리로 피크닉 가고 싶네요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오프는 정말 꿀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