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았다.
힘들다!!!
그리고 모든것을 놓고 싶다는 잿빛 마음이 먹구름 처럼 밀려온다.
힘들다!!!
세상 살이 행복해도 모자란 시간이고
사랑하기도 너무나 아까운 시간인데
난...
힘들다
많이.....
오늘 날씨 현재 밤 11시 11.9도
유리처럼 맑은 공간이 깨질것 같다 맑음 / 바람 조금 /
현재 11시 습도 70%/ 남풍 0.4m/s
미세먼지 : 좋음 / 초미세먼지 : 좋음 / 자외선 :보통 / 일출 : 05:28분
많이..... 힘든 오늘이었다.
사람사는거 다 그런거라고....다....그렇다고 알면서도
힘들다.
내 몸하나 추스리지 못하고 있는
지금은 살아 있으나 내일은 나도 모르는 오늘이 덜컥 겁나오른다.
아침 일찍 용산에 가서 컴퓨터 수강해놓은것을 취소 했다.
이러다 어쩌면 쓰러질지도 몰라서......
맑고 밝은 아침 태양아래 그 빛을 다 받으며 고민했다.
서서...골목 귀퉁이에서.... 한참을....
이래 사나 저래 사나 같은데.... 버거웠나 보다.
취소하고 다음으로 수강을 미루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
힘들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나에게 물었다. 세탁기를 돌리고 청소를 한후 그냥 잠시 누워 잤다.
잠이 나를 달랬나보다. 그나마 버거웠던 숨을 쉰다.
머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간이 두려워
내일을 위해 오늘도 빡빡한 스케줄을 놓고
저녁 7시에서 10시 까지 유튜부 수강을 듣는데도 허전하다.
그냥 대문 옆에 쓸모도 없이 서 있는 빈 개집처럼 그렇게 허전다.
아무도 부딪치지 않고 아무에게도 나서지 않고
그냥 ...... 걱정 없이 살면 좋겠는데,
사회라는 것이 어울려야 하니.... 아....힘들다.
혼자서도 꾿꾿이 할 수 있는 일을 어서 이루어야지.
나만이 나를 구 할 수 있는 법
당당하게....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어서 어서 만들어져야지.
두렵지 않고 많이 웃을 수 있게
힘을 내라고 위로 하지 않겠다.
그냥 널부러져도 좋으니 버티어 달라고 나에게 부탁하는 오늘
그냥 살아만 있어도 좋은 그날이길 ... 기도하는 밤이다.
첫댓글 어버이날.
어머니와 엄마 중 누가 좋은가요.
부를 때는? 불려질 때는?
어머니가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