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사매거진
사회단체 탐방| 글로벌 생명·환경 캠페인 주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어머니사랑'으로 세계인의 고통을 껴안다
제14회 새생명 사랑의콘서트
지구환경 개선운동 참여는 봉사와 희생의 더 높은 차원 여는 일...
인류 고통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 해결하는 방법 모색해와
한기홍 월간중앙 기자
▲ 2009년 아프리카 가나의 아마사만 아베헤니스 마을에 설치한
물펌프에서 맑은 물이 쏟아져 나오자 주민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추구하는 '나눔'의 중심에는 '모성'이 있다.
자녀를 위한 기도로 밤을 지새우는 어머니의 사랑이 세계를 구원한다는 인식이다.
영속성, 무 대가성, 끝 모르는 관용의 정신이다. 첨예한 갈등의 해소, 복잡한 난제의
해법도 결국 모성에서 나온다는 것이 '위러브유'의 모토다.
지난해 11월8일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315km에 이르는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레이테 주(州) 타클로반에 상륙했다.
7m 높이의 폭풍 해일이 주변지역을 덮쳐 주민 73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0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약 120만 채의 가옥이 무너지거나 파손됐다. 129억 달러 상당의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이어졌다. 태풍 피해지역은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많은 지원이 집중된 타클로반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인근의 소도시 타나우안 시다. 수천 명에 달하는 사망·실종자와 2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당시 거리를 떠도는 아이들에게 “아사 까 발라이?(집이 어디니?)”라고 물으면 십중팔구 “왈라 나 발라이(집이 없어요)”란 대답이 돌아왔다. 지금까지도 임시 거처가 아닌 일반주택에 입주한 주민은 타클로반과 타나우안을 모두 합쳐 200가구에 미치지 못 한다.
당시 전 세계에서 필리핀을 향한 구호와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15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개최한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도 필리핀 재난지역 구호에 초점이 맞춰졌다. 6천 명이 넘는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과 이강민 이사장, 이순재 후원회장,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주한 튀니지 대사, 야나 할로우코바 체코 부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이 자리를 빛냈고 정관계·체육계·문화계·언론계 인사도 대거 참석해 필리핀의 심각한 재난을 함께 걱정했다.
사랑의콘서트에 앞서 장길자 회장은 “필리핀을 강타한 초특급 태풍 ‘하이옌’의 피해가 심각하다.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홍수, 지진, 기근, 폭염, 눈폭풍, 토네이도등 각종 재난과 질병 등으로 전 세계 이웃이 마음 아픈 한 해를 보냈다. 그들에게 사랑의 노래로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콘서트의 취지를 밝혔다. 사랑의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돈은 필리핀 재난 구호를 위해 사용키로 했다. ‘위러브유’ 김해숙 이사는 그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오래전부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필리핀에서 활발한 지부활동을 펼쳤습니다. 모금된 재원의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필리핀 대통령 비서실과 상의했습니다. 레이테 주 타나우안 시의 학교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재건에 자금을 썼으면 좋겠다는 비서실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곧바로 현지 실사를 시작했습니다.”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1억원의 구호성금을 지원했다.
2013년 12월 25일 장길자 회장(가운데)이 데릭 아티엔자
주한 필리핀 영사(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03958
첫댓글 포근하고 따뜻한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나눠드리는 회장님의 미소에 감동입니다^^
희망을 전하는 위러브유!! ^^ 멋지네요
보기만 해도 물펌프에 나오는 물이 시원하네요^^
생명과도 같은 물을 공급해준 위러브유 정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희망을 전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함게 하니 뿌듯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머니의 손길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죠 ^^
와우 어머니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곘다는 각오 !!!!!!!!!진심이 전해지는거 같습니다.
필리핀에도 어머니마음의 사랑과 위로가 전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