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름대로 현재 유명 스타와 유망주들을 종합해서 스쿼드를 짜보겠습니다. 대부분 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모르죠 의외로 거물 신예가 등장할지요.....스쿼드 포함 확률은 * 다섯개 만점이구여, 사진이 있는 선수는 베스트11로 예상되는 선수들입니다...
GK Fabien BARTHEZ 1971년 6월 28일 183cm 78kg
팀 부동의 주전 골키퍼. 92-93 시즌 마르세유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뒤, 199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줄곧 AS Monaco에서 활약했고, 이번 여름에 잉글랜드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780만 파운드에 입단했다. 유로96 때는 선배 라마의 그늘에 가려 벤치를 지켰지만, 유로96이 끝나고 라마가 마리화나 도핑 테스트에 양성 반응으로 소속팀 PSG와 대표팀에서 쫓겨난 이후, 그때부터 파비앙은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1998월드컵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이 대회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야신상"을 받기도. 99-2000 프랑스리그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결과, 베스트 골키퍼에 선정된 바 있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계속된 유로2000에서도 노쇠화된 수비진을 이끌며 톨도, 반데사르 등과 함께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되었다. 캐칭과 순발력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로 평가되지만 그의 유일한 단점은 수비수들과의 유기적인 플레이 결여와 킥이 불안정하다는 것. 하지만 이제 그는 완숙기에 접어든 플레이로 단점을 커버하고 있다. 오랜 기간 플레이 할 수 있는 골키퍼의 특성상 2002년에도 주전 자리가 예상된다.
스쿼드 포함 확률-*****
Ulrich RAME 1972년 9월 19일 187cm 85kg
팀 '제3의' 골키퍼. 현재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 6월에 안도라와의 예선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국제 경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당히 침착하며 판단력이 냉철한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뒤늦게 빛을 보기 시작한 선수라 바르테즈와 라마에 막혀 출장 경험이 부족한데다, 프레이같은 신예 선수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어 2002년에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스쿼드 포함 확률-***
Sebastien FREY 1980년 3월 13일 187cm 82kg
프랑스의 차세대 골키퍼. 10대에 불과하지만, 인테르 시절 팔류카의 백업으로 나서 믿음직한 플레이를 보였다. 99/00시즌에는 페루찌의 영입으로 베로나로 임대되어 활약했는데,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하는 놀라운 선방으로 유벤투스의 반 데 사르와 함께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 현재는 라치오로 떠난 페루찌의 공백을 메꾸며, 인테르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랑드로와 함께 차세대 프랑스 골리 자리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카시야스, 루마니아의 로본트, 우루과이의 카리니와 함께 주목해야 할 골키퍼로 꼽힌다.
스쿼드 포함 확률-****
Mickael LANDREAU 1979년 5월 14일 184cm 80kg
프레이와 함께 차세대 프랑스 골문을 지킬 선수. 18세에 프랑스 1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로 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다. 낭트 소속으로 이제 갓 21세지만, 팀의 주장을 맡아 프랑스 컵 우승을 이끄는 등 노련한 면을 갖고 있다. 자국 리그에선 바르테즈를 잇는 차세대 골키퍼 1순위로 꼽히기도 하는 능력있는 선수이다. 동년배인 프레이와의 경쟁이 스쿼드 진입의 변수.
스쿼드 포함 확률-***
DF Marcel DESAILLY 1968년 9월 17일 184cm 84kg
팀의 주전 센터백. 1998월드컵 때만 해도 센터백 부문 "세계 넘버원" 으로 평가됐지만, 요즘에는 어이없는 실수를 간간히 범하여 그 때 만한 기량을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노련함으로 이를 커버하며 유로2000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전 소속팀 마르세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1993년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을 이끌었고, AC밀란에서도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여 1994년 AC밀란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는데 공헌하여 축구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다른 팀에서 뛰며 챔스 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98-99시즌부터 동료 르뵈프가 있는 첼시로 4백60만 파운드에 입단하여 첼시의 주앙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함께 중앙 수비를 이끌던 블랑이 국대에서 은퇴한 뒤 팀을 이끌 노련한 수비수가 부족한 것이 2002년 스쿼드 포함의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 같다.
스쿼드 포함 확률-****
Philippe CHRISTANVAL 1978년 8월 31일 185cm 73kg
AS 모나코 소속의 신예 수비수. 어린 나이지만 이적한 뒤마를 대신해 침착하게 수비진을 리드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수비 조율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파워가 부족해 파워풀한 공격수들을 상대할 때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충고를 듣고 있다. 최근 들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18세 이하, 21세 이하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맡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블랑의 후계자로 2002년 월드컵에서 데사이, 르뵈프 등과 함께 프랑스 수비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스쿼드 포함 확률-****
Frank LEBOEUF 1968년 1월 22일 183cm 72kg
스킨헤드의 센터백. 1995년에 노르웨이 전에서 국제 경기에 데뷔한 늦깎이 스타. 96-97시즌부터 첼시에서 뛰고 있으며, 1998월드컵 결승전 대 브라질 경기에서 준결승전에서 퇴장을 당한 블랑을 대신하여 스타팅 멤버로 출전하여 호나우도-베베토 투톱을 동료 데사이와 함께 완전 봉쇄한 것이 그의 플레이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유로2000에서도 팀의 든든한 백업 역할을 담당했다. 경기 때마다 기복이 심한 것이 그의 약점. 첼시에서 동료 데자이와 센터백을 담당하고 있으며 첼시의 PK는 그의 몫일 정도로 킥이 상당히 정확하다. 한때 국대에서의 은퇴 의사를 보일 듯 했지만, 여전히 프랑스 수비의 주축으로 2002년엔 한국에 올 수 있을 것이다.
스쿼드 포함 확률-****
Philippe MEXES 1982년 3월 30일 187cm 81kg
팀의 중앙 수비수. 프랑스리그 옥세르 소속의 수비수인 필립 멕세는 '차세대 로랑 블랑'이라고 불릴 정도로 장래가 촉망받는 유망주이다. 게다가 3/30에 만19세가 된 매우 어린 선수이다. 그런데도 그는 최근 옥세르의 공식 웹싸이트에서 실시한 '우리팀 최고의 수비수' 투표에서 65%에 가까운 득표를 하며 1위를 차지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경기를 읽는 눈과 수비 조율 능력, 그리고 공격 가담력까지 지닌 멕세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혹을 물리치고 자신이 원하는 팀은 바로 AS로마라고 밝혀 빅리그로의 진입 가능성을 열었다. 최근 국가 대표에 발탁되며 국제 무대에도 서서히 이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조만간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쿼드 포함 확률-***
Lilian THURAM 1972년 1월 1일 182cm 75kg
팀의 주전 라이트백. 유로96 때 같은 흑인 선배 앙글로마를 밀어내고 오른쪽 풀백을 차지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침으로써, 96-97 시즌 AS 모나코에서 710만 달러의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로 파르마에 입단했다. 97-98 시즌에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이 되었고, 98프랑스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전(4강)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어 팀을 결승전에 올려놨다. 또한 1998월드컵 베스트16에 선정되었고, 지난 시즌에도 소속팀 파르마에서의 맹활약으로 세리에A 베스트11, 그리고 유로2000에서의 베스트16에 선정되는 등 진정한 실력파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제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일뿐만 아니라 시대를 대표하는 라이트백으로 평가해도 될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 한국에서도 그 실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스쿼드 포함 확률-*****
Mikael SILVESTRE 1977년 9월 8일 183cm 72kg
잉글랜드의 명문 맨체스터의 만능 수비수. 현재 팀의 주전 수비수 스탐의 부상으로 중앙 수비를 담당하고 있다. 인터 밀란에서 이적한 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클럽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데 비해, 유독 국가 대표와는 인연이 없다. 하지만 운동량이 많고 스피드가 있는데다, 양쪽 윙백, 센터백 등 수비 어느 곳이나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블랑이 은퇴한 지금 서서히 국가 대표에 발탁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언가 아쉬운 선수로 평가하고 싶다.
스쿼드 포함 확률-****
Vincent CANDELA 1973년 10월 24일 181cm 77kg
팀의 레프트백. 1997년에 프랑스의 갱강에서 AS로마로 이적한 이래로 기량이 급성장하여 눈부신 활약을 펼침으로써 이번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왼쪽 윙백으로 선정되었다. 97프레월드컵에서는 단지 세리에A에서 뛴 다는 이유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으며, 예선전 3경기에 출전하여, 안도라 전에서 국제경기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위력적인 오버래핑을 구사하는 그는 선배 리자라쥐와 기량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지만 레메르 감독이 국제 경기 경험이 풍부한 리자라쥐를 캉델라보다 선호하는 바램에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리자라쥐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이제 왼쪽은 그의 자리가 된 듯 싶다.
스쿼드 포함 확률-****
Willy SAGNOL 1977년 3월 18일 180cm 78kg
팀의 오른쪽 풀백. 최근 튀랑의 공백을 틈타 차츰 국가 대표에 발탁되는 횟수가 늘고 있다. 지난 시즌 모나코의 수비진을 이끌며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뒤, 1500만 마르크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넓은 시야와 타이트한 수비, 활발한 공격 가담, 공수 조율 능력 등 어린 나이답지 않은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마르쿠스 바벨이 떠난 오른쪽 풀백을 훌륭히 메꾸면서 서서히 국제 무대에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 최근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지단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국가 대표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같은 포지션에 튀랑이라는 당대 최고의 선수가 존재하고 있어 2002년에 백업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스쿼드 포함 확률-****
Jonathan ZEBINA 1978년 7월 19일 190cm 84kg
팀의 중앙 수비수. AS 로마 소속의 제비나는 UEFA컵 2번째 경기에서 리버풀의 오웬을 완벽히 마크하며 주목을 받았다. 강력한 대인 방어가 장점으로 경기 스타일은 투박하지만, 투지가 뛰어나 팀의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선수다. 최근 들어 팀의 중앙 수비 부재로 대표팀에 발탁되는 횟수가 늘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 대표에 발탁되어도 백업 요원으로 활약 할 듯 보인다.
스쿼드 포함 확률-***
MF Patrick VIEIRA 1976년 6월 23일 193cm 83kg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세네갈 출신으로 깐느, AC밀란을 거쳐 450만 달러에 아스날로 이적한 바 있다. 아스날에 처음 입단했을 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프랑스 출신의 웡제 감독의 조련을 받아 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에 성공했고, 1997년 2월 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조르캐프 대신 플레이메이커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그때부터 세계적으로 주목을 끈 바 있다. 이번 유로2000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베스트16에 뽑혀, 데샹의 은퇴에 대한 걱정을 종식시켰다. 190cm이 넘는 장신이지만, 흑인 특유의 유연한 드리블과 패스웍이 뛰어난 장점을 갖췄다. 하지만 심한 다혈질적 성격의 소유자로 한 번 흥분하면 걷잡을 수 없이 플레이를 망친다는 것이 그가 풀어야 할 유일한 숙제이다.
스쿼드 포함 확률-*****
Peter LUCCIN 1979년 9월 4일 178cm 69kg
어느 포지션에 갖다 놓아도 자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재 다능한 선수. 본래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제일 가깝지만, 중앙 수비수 역할까지 해낼 수 있다. 패싱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수 조율 능력 역시 뛰어나다. 이번 시즌 프랑스의 또 다른 신성 달마와 함께 마르세이유에서 PSG로 이적했다. 데샹의 은퇴와 프티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2002'월드컵의 더블 앵커맨은 비에라와 뤼생이 될 듯 싶다.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로 대표팀에 빨리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쿼드 포함 확률-****
Emmanuel PETIT 1970년 9월 22일 185cm 79kg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1990년 폴란드 전에서 약관의 나이로 대표팀 데뷔. 당시 그의 포지션은 왼쪽 윙백이었다. 후에 아스날로 이적하여 프랑스 출신의 웡제 감독의 지도하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하여 기량이 일취월장된 후 1998'월드컵부터 국가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확실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월드컵 결승전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그가 넣은 쐐기골은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유로2000에서 기대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뒤, 오베르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는데 거기서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아마 2002년 스쿼드에 들어가도 98때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할 듯 하다.
스쿼드 포함 확률-****
Johan MICOUD 1973년 7월 24일 188cm 82kg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작년 8월 북아일랜드 전에서야 A매치 데뷔전을 치룬 늦깎기 선수다. 지난 시즌 보르도에서는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한 후 이번 여름에 이탈리아의 파르마로 이적했다. 지단 못지 않은 기량을 갖춘 선수로 특히 스루패스의 달인으로 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프랑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는데, 3골 모두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 바 있다. 어떤이는 그를 에릭 칸토나와 비교하기도. 2002년에도 지단의 백업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스쿼드 포함 확률-****
Zinedine ZIDANE 1972년 6월 23일 185cm 78kg
팀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프랑스의 실질적인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한다. 1994년에 프랑스 올해의 영건으로 선정된 이래 그 해 체코와의 국제경기 데뷔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신성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로96 때는 예상외의 굴욕적인 플레이로 일관하여 팬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지만, 그 후 1998월드컵과 소속팀 유벤투스에서의 맹활약으로 1999년 유럽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고, 이로써 그가 "플라티니의 후계자" 라는 사실을 만인에게 입증시켰다. 예술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패스, 천리안을 연상케 하는 시야, 파워넘치는 슈팅 등 모든 것을 갖췄으며 유로2000에서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았다. 99-00 시즌 세리에A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한 세계 최고의 10번이다. 그의 애칭은 "지주(Zizou)" 2002년 역시 팀의 공격을 이끌며 한국의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스쿼드 포함 확률-*****
Robert PIRES 1973년 10월 29일 185cm 75kg
팀의 윙 플레이어. 포르투갈에서 프랑스로 귀화한 선수. 포르투갈 출신답게 터치라인에서의 일대일 돌파와 섬세한 볼키핑력은 세계 최고로 평가되지만, 개인 플레이에 너무 집착하여 팀 플레이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때가 가끔 있다. FC 메츠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마르세유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해왔고, 최근 잉글랜드의 명문팀 아스날로 이적했다. 지단의 존재에 가려 경기에 자주 출장하진 못하지만 해결사로 이용할 수 있는 선수.
스쿼드 포함 확률-****
Claude MAKELELE 1973년 2월 18일 170cm 65kg
99-00시즌 셀타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온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자이레 국가 대표 출신이었던 아버지를 가진 마케렐레는 아프리카의 콩고에서 태어나 줄곧 그곳에서 자라났지만 이중국적을 소유하고 있어서 결국 프랑스를 선택하고 말았다. 94-95시즌에는 프랑스의 낭트에서 리그 우승을 일궈낸 뒤 마르세유로 이적했으며, 이후 1998년 6월에 15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페인 리그의 셀타 비고로 이적해왔다.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인 마징요와 함께 팀의 강력한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하기도 한 그는 99-00 UEFA컵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었다. 96'애틀랜타 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로 전 경기에 출장한 그는 이후 국가 대표 경력이 10회도 되지 않지만, 데샹이 은퇴한 대표팀에서 확실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스쿼드 포함 확률-****
Stephane DALMAT 1979년 2월 16일 181cm 80kg
개인기가 아주 좋은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델 라 페냐+베론 스타일의 선수로 나이답지 않게 완숙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프랑스 인으로서는 한때 리그 사상 최고액의 이적료(7천만프랑)도 갖고 있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영스타다. 이 선수의 장점은 역시 나이답지 않게 창조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이다. 게다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력과 드리블링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까지 갖췄다. 스킨헤드의 흑인선수라 외모상으로도 쉽게 눈에 띈다. 조만간 외국의 명문팀으로 이적하고자는 숨기지 않았는데, 결국 인테르로 이적하며 소원을 이루기도 했다. 아마 2002년 프랑스는 지단과 이 선수의 발끝에서 시작할 듯 싶다. 이전부터 유망주 소리를 들었던 선수로 2002년 월드컵을 빛낼 예비 스타.
스쿼드 포함 확률-*****
Ludovic GIULY 1976년 10월 7일 165cm 62kg
팀의 윙 플레이어. 프랑스의 서정원이라고 연상하면 될 듯. 단신으로서 빠른고 돌파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체격 조건이 작고, 수비는 거의 못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지난 시즌 아르헨티나의 가야르도와 함께 모나코의 우승을 이끌었다. 유로 후 서서히 프랑스 대표 명단에 들어가기 시작하고 있다. 2002년 프랑스 대표 발탁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수비를 전혀 하지 않아 선발로는 거의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쿼드 포함 확률-***
Olivier DACOURT 1974년 9월 25일 175cm 70kg
페르디난드가 이적하기 전, 리즈 역대 최고 이적료(£7.2m)를 기록하기도 한 프랑스 출신의 선수. 태클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다른 톱팀들에 비해 선수 층이 엷은 리즈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00년 랑즈의 UEFA컵 4강 진출을 이끈 뒤 리즈로 이적했다. 이미 98-99 시즌에 에버튼에서 활약한 바 있었던 그는 그 해에 한 시즌 최다 태클 시도를 기록(216번)하기도 했다. 태클과 볼 배급 능력이 수준급이지만, 거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올 시즌 30경기에서 12경고/1퇴장으로 팀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장 데이빗 바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00년 여름, 올리어리 감독이 당시 클럽 최고 이적료를 들여 데리고 왔으나, 지금으로 봐선 아주 헐값에 데려왔다는 평가다. 프랑스의 막강한 미들진에 밀려 국대에 선발되지 못하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백업으로 기용될 수 있는 선수다.
스쿼드 포함 확률-***
Sabri LAMOUCHI 1971년 11월 9일 183cm 73kg
팀의 다재 다능한 미드필더. 옥세르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유로96에도 출전하는 등 프랑스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슬럼프러 98'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가야르도와 함께 모나코의 미드필드 진을 이끌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지난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이탈리아의 명문 파르마로 이적했다. 패싱력과 개인기, 공수 조율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라무쉬는 최근 들어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다시 대표팀에 뽑히고 있어 2002년 대표 선발에 한걸음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스쿼드 포함 확률-***
Christian KAREMBEU 1970년 12월 3일 177cm 71kg
팀의 라이트백이자 수비형 미드필더. 오세아니아의 뉴칼레도니아 출신이며 후에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이중 국적자이다. 역동적인 미드필더로 낭트 소속당시 웨덱, 페드로스, 로코 등의 선수와 같이 팀을 94-95 시즌 우승으로 이끌면서 주목을 받았다.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가 1995년에 그를 영입했지만 시즌을 지나면서 소속팀과 마찰을 빚고는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97-98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로 트레이드 되었는데 펼쳐 당시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 소속의 그를 두고 스페인의 거물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사이에서 약 일년간의 치열한 다툼 끝에 결국 97-98 시즌에 레알로 이적하게 되어 화제를 뿌리기도 한 선수이다. 레알로 이적한 이후 계속되는 슬럼프로 벤치신세를 면치 못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이에로의 부상으로 포지션을 스위퍼로 보직변경을 했으나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로 올해의 오세아니아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시즌 미들스브로로 이적했다.
스쿼드 포함 확률-***
FW Thierry HENRY 1977년 8월 17일 188cm 83kg
팀의 주전 센터 포워드. 1997년에 벌여졌던 U-20 청소년 대회 한국전에서 2골을 넣어 국내 팬들에게 전혀 낯설지 않다. 1998월드컵에서 3골을 기록하는 등 기대이상의 플레이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으나, 월드컵 이후로는 당시 소속팀 유벤투스에서의 굴욕적인 플레이로 인해 대표팀에서 약 1년 6개월 간 제외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아스날로 이적하여 중요한 경기 때마다 한방씩 터뜨려 주며 스피드만 좋은 선수에서 득점력과 발재간까지 갖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고, 유로2000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프랑스의 포워드 난을 해소시켰다. 2002년 월드컵의 강력한 득점왕 후보.
스쿼드 포함 확률-*****
David TREZEGUET 1977년 10월 15일 186cm 78kg
유로2000 대망의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 이 선수도 앙리와 마찬가지로 1997년 U-20 청소년 대회 한국전에서 2골을 넣어 국내팬들에게 전혀 낯설지 않다. 어린 시절을 아르헨티나에서 보냈으며, 아르헨티나 2부 리그 클럽에서 활약하기도 했었다. 청소년 시절에 조국 프랑스로 돌아와서 AS모나코에 입단하여 기량이 부쩍 향상된 후, 1998월드컵 대표에 선발되어 월드컵에서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에서는 22골을 기록하여 리옹의 소니 안데르손에 이어 득점 2위를 마크할 정도로 여전히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플레이 스타일은 고전적인 센터 포워드로써 활동 반경이 주로 상대측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국한되지만, 어느 각도에서든지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상대 수비가 마크하기에 상당히 힘들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델 피에로, 인자기, 코바체비치 등에 눌려 경기에 자주 기용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2002년에 그가 프랑스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스쿼드 포함 확률-***** Nicolas ANELKA 1979년 3월 14일 184cm 78kg
팀의 센터 포워드. 18세의 어린 나이에 고향팀 PSG에서 잉글랜드의 명문 아스날로 이적하여 베르캄프와 함께 투톱을 이루며 맹활약했었고, 작년 2월에 있었던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특급 스트라이커 부재를 해소할 신성으로 떠올랐다. 지난 여름에는 약 7주 동안의 긴긴 이적 협상 끝에 3564만 달러의 엄청난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지독한 슬럼프와 감독, 동료들과의 불화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막판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 대 바이에른 뮌헨과의 1, 2차전에서 각각 1골씩 득점하며 예전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 유로2000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으나, 앙리에 가려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은 고향팀 PSG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보이며 2002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제 2002년에선 자신이 진정한 스타플레이어임을 입증할 것이다.
스쿼드 포함 확률-*****
Laurent ROBERT 1975년 5월 21일 177cm 69kg
팀의 윙 플레이어. 투지가 있는 오베르마스 스타일의 선수라고 연상하면 될 듯. 소속팀 PSG에선 포워드 포지션에서 뛰지만, 거의 왼쪽 윙 스타일의 플레이를 펼친다. 득점력이 뛰어나고, 빠른 돌파가 인상적이다. 팀내에선 프리킥까지 도맡아 차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시즌 막판에 조금 부진했던 관계로 대표팀에서 탈락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기대를 갖게 하는 선수다. 2002년에 대표팀에 합류할 지는 미지수다.
스쿼드 포함 확률-***
Sylvain WILTORD 1974년 5월 10일 173cm 72kg
팀의 윙 플레이어. 오른쪽 날개로 활약하며 유로2000 결승에선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하는 동점골을 뽑아내며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선수다. 174cm의 단신이지만, 강력한 몸싸움과 전광석화같은 슈팅력을 갖췄고, 흑인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돌파력은 호나우도와 비견되곤 한다. 유로2000 예선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는 센터 써클에서부터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는데 그야말로 환상적이라고 평가할 수 밖에 없었다. 프랑스리그 98-99 시즌 득점왕 출신이며, 지금은 아스날로 이적했다.
스쿼드 포함 확률-*****
Christophe DUGARRY 1972년 3월 24일 188cm 78kg
팀의 왼쪽 공격수. 뒤가리는 보르도 시절, 95-96 UEFA컵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여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후 96-97시즌 AC밀란으로 이적했지만 벤치신세를 면치 못했으며, 97-98시즌 바르셀로나에서도 역시 벤치신세를 지는 등 한 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98-99 시즌 마르세유로 이적하여 라바넬리와 환상 투톱을 이루며 맹활약을 펼치며 슬럼프에서 벗어났고, 지난 겨울에는 마르세유의 재정 문제로 인해 다시 친정팀 보르도로 복귀했다. 190cm 가까운 거구에도 불구하고 왼쪽 터치라인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공격진들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찬스 메이커로 통하지만, 때로는 기복있고 볼을 끄는 듯한 모습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98'프랑스 월드컵과 유로2000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어 내었으나 아넬카, 앙리, 트레제게 같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으로 인해 팀 내에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인해 좀처럼 대표에서 제외되지 않고 있어 2002년에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스쿼드 포함 확률-***
Frederic KANOUTE 1977년 9월 2일 192cm 84kg
팀의 스트라이커. 99-2000 시즌 말에 임대로 웨스트햄에 입단한 카누테는 윔블던을 상대로 인상적인 데뷔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예전부터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부재를 메꿀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리용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잉글랜드로의 이적을 요구하기도 했다. 잉글랜드로의 이적 후, 유망주를 키우는데 정평이 나있던 해리 래드냅에 의해 다시 잠재력을 끌어올린 카누테는 현재 웨스트햄 공격을 이끌고 있다. 뛰는 모습이 볼품이 없지만,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처리와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현재 같은 유망주였던 앙리와 트레제게의 성장으로 인해 설 자리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현재의 기량이라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듯 보인다.
스쿼드 포함 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