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본문 말씀은 부유한 ‘안드로포스’를 등장시켜 간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 ‘안드로포스’와 ‘아담’은 비유로서 ‘사람’과 구별하여 세상 사람들을 짐승으로 표현한다.
3) 이 비유의 말씀에 나오는 자색 옷(포르휘라)은 겉 사람의 옷으로 자신을 위한 옷이다.
4) ‘안드로포스’ 앞에 관사가 없다는 것은 자색 옷과 하나 된 자신으로서 부자 이야기다.
5) 자색 옷으로 행복해하는 자는 많지만, 자신 안에서 나사로를 보고 깨닫는 자는 드물다.
나. 본론
1) 본문 말씀은 부유한 ‘안드로포스’를 등장시켜 간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창 2:4 이하의 에덴동산 안에서 일어나는 말씀과 같은 내용이다. 천국의 아래 세상인 천상의 세계에서도 남자 여자의 개념이 없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천국의 개념에서의 간음이다. 인간 세상의 남녀 간의 간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눅 16:19)”
(안드로포스-데 티스 엔 플우시오스, 카이 에네디뒤스게토 포르휘란 카이 부손, 읍흐라이노메노스 카드-헤메란 람프로스)
“그러나 어떤 부유한 자(안드로포스)가 있는데 자색의 고운 베옷을 (자기 자신을 위하여) 입고 날마다(카드 헤메란) 호화로이(찬란하게) 계속해서 행복해(기버하다) 하게 되는데(수동태)”
앞 구절에 이어 어떤 부유한 자(안드로포스)를 등장시켜 간음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2) ‘안드로포스’와 ‘아담’은 비유로서 ‘사람’과는 구별하여 세상 사람들을 짐승으로 표현한다.
문장에 ‘안드로포스’가 나오는데 사람으로 번역하고 있는 단어다. 그러나 로마서에서는 짐승을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다.
‘안드로포스’나 ‘아담’은 성경말씀에서 비유로 지칭하는 것이라서 ‘사람’과는 구별하여 생각하여야 한다. 성경말씀에서는 세상 사람들을 짐승으로 이야기한다. 로마서에서는 안드로포스와 아담은 하나님 말씀 안에서 구별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모두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3) 이 비유의 말씀에 나오는 자색 옷(포르휘라)은 겉 사람의 옷으로 자신을 위한 옷이다.
이 비유의 말씀에 자색 옷(포르휘라)이 등장하는데 겉옷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이며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자를 상징한다. 마음이 밖으로 향하여 있어서 자신 안에서 하나님을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발견한 자이다.
왜냐하면 가난한 자(푸토코스) 나사로가 이 부자의 마음 안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내용이 핵심이다. 종교적이지만 마음을 안으로 깊이 돌이켜 보았다는 내용이다. 나사로가 자신 안에서 보일(나타날) 정도로 깨어 있었다는 이야기다.
4) ‘안드로포스’ 앞에 관사가 없다는 것은 자색 옷과 하나 된 자신으로서 부자 이야기다.
‘안드로포스’가 나오는데 앞에 관사가 없다. 자색 옷과 하나 된 자를 상징하는 이 부자 이야기다. 삶의 대부분 밖의 종교행위에 치우쳐 있었다는 것은 겉의 자색 옷에 속한 사람으로서 행복해 한다(수동태). 자신의 속사람(나사로)으로부터 행복해하는 것이 아니다.
자색 고운 베옷(자기 자신을 위하여)을 입고 날마다(카드 헤메란) 호화로이(찬란하게) 계속해서 행복해(기뻐하다) 하게 되는(수동태) 부자 이야기다.
5) 자색 옷으로 행복해하는 자는 많지만, 자신 안에서 나사로를 보고 깨닫는 자는 드물다.
자색 옷을 입고 행복해하는 자는 많고 많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 안에서 나사로를 보는 자는 극히 드물다. 그래서 이 비유가 등장하는 것이다. 자신 안에 나타난 나사로를 보게 되지만, 그것보다는 자색 옷을 입고 순간순간 호화로이 행복해 하고 있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