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시작할 때, 그것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학생들은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영어를 잘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합니다.
학교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공부법을 공부합니다.
자전거를 잘 타기 위해서 자전거 타는 방법을 공부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계속 그 방법만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방법을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만의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방법이 아니다.
묵상기도, 방언기도, 부르짖는 기도... 등
무슨 기도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사랑입니다.
기도의 방법은 부수적일 뿐입니다.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시작은 주님 앞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앉아있는 시간이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 사랑 없이 형식적이고, 율법적으로 한다면
지루해서 10분도 앉아있기 힘들 것입니다.
그나마 간구를 한다면, 개인적인 기도 제목에서 시작해서
가족과 교회와 모임들과 나라와 세계 복음화 등을 위해서
기도를 하다 보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갑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려고 하면 사실 5분도 힘이 듭니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주님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은 주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앉아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5분 앉아있기도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시간을 내어 주님 앞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기도를 하다 졸리면, 주님께 아뢰고 그 자리에 누워 잠깐 잠을 청해도 됩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자고 깨고 하는 사이에 우리의 믿음은 자랄 것입니다.
점점 주님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 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어느 순간이 되면 잠깐 앉아있다가 일어난 것 같은데,
1시간이 지나고, 때론 2시간이 지나기도 합니다.
주님 앞에 앉아 있을 때 주님께서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주님 사랑이 마음에 채워지기 때문에, 기도가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기쁨이 솟아오를 때는 하루에 10시간, 15시간씩 기도를 하게 됩니다.
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해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기도의 경험은 각자 각자가 다 다를 것입니다.
모든 이론을 내려놓고,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일단, 기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가만히 주님 앞에 앉아 있는 것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때를 따라 주님께서 인도하실 것입니다.(큰빛교회, 생명의 종-양대열)
우뚝 솟은 향기동산
(큰빛교회, 생명의 종-양대열)
기다렸네 기다렸네
천년을 기다렸네
천년이 하루라서
하룻밤을 지새웠네
기다렸네 기다렸네
하루를 기다렸네
하루가 천년이라
긴긴 밤을 지새웠네
어서 오라 어서 오라
오고 가고 오고 가고
가지 마라 가지 마라
오고 가고 오고 가고
생명이면 듣겠지만
오고 가고 오고 가고
사랑이면 알겠건만
오고 가고 오고 가고
어서 오라 어서 오라
생명이면 하나 되네
어서 오라 어서 오라
사랑이면 하나 되네
긴긴 밤의 끝자락에
향기 진동 하는구나
사랑을 부르는 향기
사랑을 채우는 향기
우뚝 속은 향기동산
밝는 해가 비쳐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