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 人之所不學而能者는 其良能也요 所不慮而知者는 其良知也니라
맹자 가로되, 사람들이 배우지 않고도 능한 것은 良能이요, 생각하지 않고도 아는 것은 良知이다.
▶良어질 량, 좋다, 훌륭하다, 타고나다, 가멸다(재산이나 자원 따위가 넉넉하고 많다), 富裕하다, 참으로, 眞實로, 平民, 良民, 男便
※良者 本然之善也, 程子曰 良知良能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良은 本然으로 잘함이다. 程伊川이 말하였다. 良知와 良能은 모두 말미암는 바가(緣由하는 것이) 없으니, 이는 바로 天然에서 나온 것이요, 人爲에 달려 있지 않은 것이다.) 本然: 본디 그대로의 것. 繫맬 계, 이어지다, 關聯(關連)되다
孩提之童이 無不知愛其親也며 及其長也하여는 無不知敬其兄也니라 親親은 仁也요 敬長은 義也니 無他라 達之天下也니라
안아주는 아이라도 그 어버이를 사랑할 줄 모르는 애가 없으며, 그 애가 자라서는 그 형을 공경할 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어버이를 친애함은 어짊이요 어른을 공경함은 의로움이니, 이는 다름이 아니고 온 천하에 공통되기 때문이다. 라고 하셨다.
▶孩提: 어린아이. 나이가 적은 아이. 孩어릴 해. 提끌 제, 끌다, 이끌다, 끌어당기다, 거느리다, (손에)들다
※孩提 二三歲之間 知孩笑 可提抱者也, 愛親敬長 所謂良知良能也 言親親敬長 雖一人之私, 然達之天下 無不同者 所以爲仁義也(孩提는 2, 3세 사이에 웃을 줄을 알며 손을 잡아주고 안아줄 만한 어린아이이다. 어버이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함이 이른바 良知・良能이란 것이다. 어버이를 친애하고 어른을 공경함이 비록 한 개인의 사사로운 일이나, 이것이 온 천하에 공통되어 똑같지 않음이 없음은 仁義가 되는 所以임을 말씀한 것이다.) 抱안을 포
孟子曰 舜之居深山之中에 與木石居하시며 與鹿豕遊하시니 其所以異於深山之野人者가 幾希러시니 及其聞一善言하시며 見一善行하사는 若決江河라 沛然莫之能禦也러시다
맹자 가로되, 순임금이 깊은 산중에 거처하실 적에 나무와 돌과 함께 거처하시며 사슴과 멧돼지와 함께 노시니, 깊은 산속의 야인과 다른 것이 별로 없으셨는데, 한 마디 착한 말을 들으시고 한 가지 착한 일을 보기에 이르러서는, 마치 장강과 황하를 터놓은 듯해서 쏟아지는 듯 막을 수가 없으셨다. 라고 하셨다.
▶豕돼지 시. 希드물 희. 決터놓을 결. 沛성할 패. 禦막을 어. 江河: 중국의 양쯔강(揚子江)과 황허(黃河)
※居深山 謂耕歷山時也, 蓋聖人之心 至虛至明 渾然之中 萬理畢具, 一有感觸 則其應甚速 而無所不通, 非孟子造道之深 不能形容至此也(居深山은 歷山에서 밭 갈 때를 이른다. 聖人의 마음은 지극히 虛하고 지극히 밝아서, 渾然한 가운데에 온갖 이치가 모두 갖추어져 있으니, 한번 感觸이 있으면 그 應함이 매우 신속하여 통하지 않는 바가 없다. 道에 나아가기를 깊이 한 맹자가 아니라면 형용함이 이에 이르지 못하였을 것이다.) 渾온전할 혼. 畢모두 필, 마치다. 觸닿을 촉. 造나아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