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소형 모듈 원자로(SMR) '아라'
‘아라(ARA)’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 중인 해양용 소형 모듈 원자로(SMR)로, 경북 경주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 건설되고 있으며 2027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기본 개요
- 위치: 경북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내
- 출력 규모: 약 70MW급 소형 원자로
- 착공 시점: 2021년부터 준비, 2023년 착공 → 2027년 운영 목표
- 목적: 해양용 SMR 실증을 위한 다목적 연구로
■ 활용 분야
- 대형 선박: 상선, 쇄빙선 등 장시간 안정적 동력이 필요한 선박에 적용 가능
- 잠수함: 핵추진 잠수함의 동력원으로 활용 가능성 언급
- 해양 탐사: 해저 탐사선, 북극항로 개척선 등 특수 목적 선박에 적합
■ 기술적 특징
- SMR 정의: 전기출력 300MW 이하 원자로,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배치해 안전성 강화
- 모듈화: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 → 건설 기간과 비용 절감
- 피동안전성: 외부 전원 없이도 냉각재·공기 자연 순환으로 붕괴열 제거 가능
- 다목적성: 전력 생산뿐 아니라 해양·군사·특수 산업용으로 확장 가능
■ 국제적 맥락
- 글로벌 경쟁: 미국(뉴스케일), 러시아, 중국 등도 SMR 개발 경쟁 중
- 상용화 전망: 전문가들은 2030년경 본격 상용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
- 시장 규모: 해양용 SMR 수요만 2030년까지 약 7.3조 원으로 추산
■ 정리
‘아라’는 한국이 해양·군사·특수 산업용 SM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 중인 원자로로,
- 안전성 강화
- 모듈화 통한 경제성 확보
- 해양·잠수함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 을 특징으로 합니다.
즉, ‘아라’는 단순한 발전용 원자로가 아니라 전략적 에너지·국방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을 가진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의 소형 모듈 원자로(SMR) '아라'
한국의 소형 모듈 원자로(SMR) '아라(ARA)'는 해양 환경에 특화된 다목적 소형 연구용 원자로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주로 대형 선박이나 쇄빙선 등의 동력원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 주요 특징 및 정보 ○ 명칭: 아라(ARA)는 'Advanced Reactor for Multi-purpose Applications'의 약자로, 다목적 소형원자로를 의미합니다. ○ 목표 및 용도: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해양 환경에서의 장기간 고출력 운송 수단(대형 선박, 쇄빙선 등)을 위한 새로운 동력원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규모: 열 출력 70MWt(메가와트 열출력)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건설 현황: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내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 개발 단계: 2021년 3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아라 연구로의 건설 허가를 신청했으며, 2027년까지 건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기반 기술: 아라는 2012년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한국형 1세대 SMR인 '스마트(SMART)'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라 연구로는 해양용 S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 ‘아라’를 국방 전략적 관점에서 확장 분석
한국의 소형 모듈 원자로(SMR) ‘아라(ARA)’를 국방 전략적 관점에서 확장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 국방 전략적 의미
1. 핵추진 잠수함 및 해군력 강화
- 아라’는 해양용 SMR로 설계되어 있어, 핵추진 잠수함의 동력원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습니다.
- 기존 디젤 잠수함 대비:
잠항 지속 시간 무제한 (연료 교체 없이 수십 년 운용 가능)
작전 반경 확대 (원양 작전 가능)
은밀성 강화 (공기 공급 불필요 → 탐지 회피)
- 이는 한국 해군이 원자력 잠수함 보유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합니다.
2. 극지·원양 작전 능력
- 쇄빙선, 원양 탐사선, 군수지원선에 적용 가능.
- 북극항로 개척, 원양 해상로 보호, 해외 파병 시 장거리 자율 작전 능력 확보.
- 미국·러시아·중국이 이미 SMR 기반 해양 전략을 추진 중인데, 한국도 전략적 균형자로 참여 가능.
3. 에너지 안보와 군사 기지 운영
- 해외 파병 기지나 도서 지역 군사 거점에 소형 원자로 기반 독립 전력 공급 가능.
- 기존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장기 주둔·자율적 작전을 지원.
- 특히 남중국해·북극·중동 등 에너지 공급 불안정 지역에서 전략적 우위 확보.
4. 핵 억제력과 전략적 모호성
- ‘아라’ 자체는 발전용 원자로지만, 기술적 확장은 핵추진 군사 플랫폼과 직결.
- 한국은 공식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지만, SMR 기술은 핵잠수함·핵항모로 이어질 수 있어 전략적 억제력을 강화.
- 이는 북한·중국·일본과의 군사력 균형에 중요한 변수.
■ 국제 비교
| 국가 | SMR 활용 | 국방 전략적 함의 |
| 미국 | 뉴스케일 등 SMR 개발, 군사 기지 전력 공급 연구 | 해외 기지 자율 전력, 원자력 항모·잠수함 유지 |
| 러시아 | ‘아카데믹 로모노소프’ 해상 원자로, 쇄빙선 SMR 적용 | 북극항로 지배, 원양 작전 확대 |
| 중국 | 해양용 SMR 개발, 남중국해 인공섬 전력 공급 | 분쟁 지역 군사 거점 강화 |
| 한국(아라) | 해양용 SMR 실증, 잠수함·군수선 적용 가능 | 원자력 잠수함 기반 확보, 해외 기지 자율 전력 |
■ 전략적 시나리오 모델링
1. 국방 전환 시나리오
- ‘아라’를 핵추진 잠수함·군수지원선에 적용.
- 한국 해군의 원양 작전 능력 획기적 강화.
2.에너지-군사 융합 시나리오
- 해외 파병 기지·도서 지역에 SMR 설치.
- 에너지 자립형 군사 거점 확보.
3. 전략적 억제 시나리오
- 핵무기 개발은 하지 않지만, 핵잠수함 보유국으로서 전략적 모호성 유지.
- 북한·중국 견제, 미국과의 동맹 내 전략적 레버리지 확대.
■ 정리하면, ‘아라’는 단순한 에너지 기술이 아니라 한국의 국방 전략적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 핵잠수함 기반 확보
- 원양·극지 작전 능력 강화
- 해외 기지 에너지 자립
- 전략적 억제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