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하게 커맵센터 임완수박사님을 홍제동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임박사님은 오늘 아침 귀국을 하셨어요.
시차도 적응되지 않았는데, 기존의 약속을 취소하시고 저와 만났지요.
이야기꺼리와 고민꺼리를 가지고 갔는데, 많은 부분이 임박사님과 일치했기에 대화는 쉽게 풀렸습니다.
작년 말부터 고민했던 (하지만 2학기때 처음 논의가 되었기에 동아리를 구성할 수 없었지요) 커맵동아리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임박사님과 저가 큰 틀에서 일치했던 것은
"커맵동아리 제발 만들자!" / "메뉴얼과 사례집을 만들어서 배포 하자. 단행본이면 좋고 힘들면 pdf라도 만들어야 한다." / "자유학기제 모델도 있었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하여,
전지모 샘들에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1. 여유가 되시는 샘들은 커맵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주세요. 지방이어도 괜찮습니다. (제가 이동해도 되고, 유튜브나 다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자율동아리가 아닌, 정식동아리여도 상관없습니다. 고3 몇명을 꾸리셔도 됩니다. (고3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고민해야겠지요?)
3. 임박사님은 자율동아리가 10개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작은 대회를 열고 싶다고 하고, 작은 상을 주고도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몇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제가 동아리지도샘을 열심히 돕겠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이 되도록 고민에 고민하겠습니다.
5. 중학교 자유학기제도 좋은 사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학교 샘들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6. 동아리든, 자유학기제에 활용하고 싶은 샘들 혹은 궁금하신 샘들은 가능하시다면, 이번주 3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삼성역 한국다케다제약 회의실에서 제 4회 서울화장실지도만들기 커뮤니티매핑에 참가하여 주세요. 활동이후 1시간정도 전지모 샘들끼리 모여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비용 문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이때 제가 간단하게 동아리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발표할 것이고 샘들의 의견을 더해 수정보완 확정토록 하겠습니다.
22일 새벽 1시 현재 참가신청 구글폼이 닫혀있는데, 비밀댓글로 연락처와 성함 이메일주소를 적어주시면 커맵센터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어쩌면 곧 열릴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커맵! 한번 잘 만들어보자! 지리가 지도를 통해서 세상을 한번 바꿔보자! 이것이 지리가 살길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샘은... 학생친구들 3명만이라도 꼬셔서... 함께 해봅시다요.
함께 하실 샘들은 댓글로 손을 들어주세요.
늘 고맙습니다.
덧1) 다케다제약회사는 왜 화장실지도를 만드려 하나요? 라고 질문했습니다. 다케다는 크론병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크론병환자들이 가장 힘든 것이 화장실을 찾는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다케다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사실, 화장실지도 만들어서 뭐하게?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부끄러워졌습니다.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덧2) 이건 뭐... 그냥 개인적인 욕망인데... 전지모 사무국장으로 있으면서 커맵동아리 씨앗은 뿌리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하거든요. gis 배울때 잠깐 하는 1회성으로는, 일반 동아리 중간에 1번 경험하는 커맵은 크게 학생들에게 감흥도 없고 큰 의미가 있을것 같지도 않아요. 함께 해봐요.
첫댓글 저요! 정말 정말 일 만들고 싶지 않은 복직2년차 꼬맹이 엄마지만 해수쌤 열정에 한표! 더합니다. 저는 이번 1학기에 안전지도만들기로 1학년 전체반 대상 커맵수행평가를 하려고해요. 영등포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예산도 신청했구요.. (근데 사실 정보부에서 30만원정도의 예산은 지원해 주실수 있다고하셨어요.) 커맵센터와 최종조율된 것이 아니라 약간의 유동성이 있지만 여튼 생각중이랍니다. 그런데 4월말까지 안전신문고라는 앱으로 안전관련제보를 올리면 봉사시간을 준다는 가정통신문이 나갔더라구요ㅡㅡ..그 앱도 지도상에 위치를 매핑하는 구조입니다... 뭐 여튼 진행하고 안전신문고에도 올려서 봉사점수도 받으라고 하려구요^^;;
일단 수행을 진행하고 그 중간에 혹은 종료후에 커맵자율동아리 운을 띄워 모집해볼까 하는데요...작년 30분 정도의 체험에도 학생들은 재밌어하고 의미부여들을 많이 하긴하던데...자율동아리의 홍수 속에 모집이 잘 될런지... 또, 이렇게 조금 늦게 합류해도 될런지...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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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임계도 가능할까요? ^^;
웰컴웰컴 ㅎㅎ
26일 커맵 연수 신청을 위한 구글 폼 다시 열렸습니다! 링크 복사해 왔습니다!!!
클릭은 안 되니, Ctrl + c,v 신공으로 주소창에 붙여넣기 해주십시오 ㅠㅠ
아니면 조해수 국장님께서 본문에 추가를..........
https://goo.gl/lLB3i5
감사감사
맘은 신청 백번도 더 했는데... 올해 일 벌이기가 무섭기도 하고... 학교에 넘 치이는 한해인지라... 그래도 오히려 그런싱황에서 돌파구 하나쯤 만들고싶기도 하고... 맘이 왔다갔다 하네요 ㅜㅜ(애들이 떼로 덤벼들까봐 겁나기도...? ㅋㅋ 저만의 착각일까요??^^)
샘 그럼 쉬세요. 올해는 에너지를 보호하시고 내년이든 여유 있으실 때 함께해요. 건강이 우선이에요. ㅎㅎㅎ
그래도 뭔가 첨부터 함께 해보고프다는~~~^^ 웃기죠??^^
26일에 갈 수는 없지만...2학기 자유학기제 수업 프로그램(수업 2시간씩 7-8번)으로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드네요. 근데 복직1년차 어리버리에 아이디어도 없어서. 나중에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도 영매샘과 함께 나중에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희 학교는 전교생이 동아리를 방과후학교와 연계하는 시스템이라 이미 동아리가 다 조직되어 있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도 2개로 제한... 샘들의 활용기가 기대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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