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공부
나는 부산여대 간호과에 들어왔다. 솔직히 고등학교 때 논 것도 아니고 공부를 죽을 만큼 열심히 하지도 않았다. 이곳을 오니 공부의 양이 장난이 아닌 것을 느꼈다. 그런데도 고등학교의 습관이 또 나온다. "조금만 더 있다가 공부해야지." 하며 말이다. 내 자신이 너무 게으르고 나태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수업을 듣기만 해도 몸도 마음도 피곤해 지는 게 공부와 더 거리가 멀어져 간다. 벌써 부터 휴식이 필요하다. 수능이 끝나고 집에만 있지 말고 여기저기 질릴 만큼 놀러 갈걸 후회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제주도에 가보고 싶다. 내가 재학했던 성모여고는 수학여행이 없는 학교였다. 나는 당연히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제주도에 갈 것이라 생각 했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제주도에 가본 적이 없다. 제주도를 간다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지은 토스카나 호텔에 머물며 제주 특산 과일 귤, 레드향, 한라봉 등을 먹을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젊은 부부가 피자가게 겸 베이커리를 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그 부부의 사랑싸움과 맛있는 요리 영상을 보니 그 음식점에 꼭 가고 싶었다. 그리고 또 가보고 싶은 곳은 일본이다. 요즘 일본은 방사능 때문에 비행기 값도 내리고 엔화도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겸사겸사 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나는 예전부터 일본에 가보고 싶었다.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들이 피어있고 다양한 축제들 일본 특유의 청량감을 느끼고 싶다. 일본은 신기하고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다. 나는 평소에도 마트나 시장에가 물건 구경을 하는 것을 좋아 해서 일본의 특이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싶다.
이렇게 나는 가고 싶은 곳이 많다. 유럽도 가고 싶고 동남아시아 쪽에 가서 전통을 느끼고 싶다. 이런 여행을 다니려면 역시 지금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좋은 간호사가 되기 위한 점도 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서 높은 성적을 받으면 장학금을 타거나 좋은 곳에 취직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나의 수입 또한 올라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행에 쓸 경비가 점점 많아져 좋은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것이다.
첫댓글 지금 다시 읽으니 좀 미숙하고 두서없지만 계속 쓰다보면 나아질 것이다.
나도 고등학생때 습관 아직도 못버리고 있어..우리 빨리 고쳐야 되!!!! 그리고 조금이라도 젊은 20대에 여행은 꼭 가봐야할 것같아!! 난 지금 조금씩 여행자금 모으고 있는중이야~ 송이 글 읽어보니까 기분좋아졌어♡ 진짜 나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은 공부를 해야겠지?? 화이팅!!!!!
이송이 지혼자 지글 평가하고잇노ㅋㅋㅋ나도 공부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논것도 아니고..그럴바에 놀껄..ㅋㅋ일본기기??ㅋㅋ일본사람들 구경도 재밌을거 같다ㅋㅋㅋ~~
ㅋㅋㅋ우리 미루지말고 과제도 열심히하고 공부도 매일매일 복습도 하자!! 우리재밌고 열심히하는 대학생활 보내자!! 여자만 있어도 조금 꾸미고는 와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