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나 수도권은 교통여건에 따라 주택가격에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특히, 강남이나 판교, 분당신도시 쪽으로 접근성이 좋을수록 주택가격이 비싸집니다. 이 주변은 출퇴근 수요가 많을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면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미 이 지역의 주택들은 가격이 절정까지 올라 있으므로 일반인들은 쉽게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향후 미래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실거주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수년 전만해도 부동산은 실거주 위주로만 거래가 됐으나 최근 부동산경기가 다시 호황세로 돌아서면서 미래가치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가격상승에 따라 재산가치를 증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 광교신도시는 신분당선 개통시기(2016년 2월)가 다가올수록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3.3㎡당 가격이 2011년 1370만원 대의 시세를 형성했으나 현재 1623만원 선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도권 중심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지역은 물론 위례신도시나 광교신도시가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위례신도시 아파트 당첨은 로또보다 힘들고 광교신도시는 지난 해부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메리트가 적어졌습니다.
그럼 어디가 좋을까요? 전 광주 태전지구를 추천합니다. 광주는 강남 및 판교∙분당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여건이 다소 열악해 주거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입니다. 도로망은 괜찮은 편에 속하지만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한 지역이었죠.
이 지역에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내년 상반기쯤 개통된다고 합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역이 3정거장,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철도가 개통됨으로써 강남권뿐만 아니라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지고 출퇴근이 용이해지면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도로망도 더욱 확충됩니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2017년쯤 개통될 예정으로 분당 및 강남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집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정체를 빚는 국도 3호선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또 서울과 새종시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도가 광주시(오포IC 예정)를 지날 예정에 있습니다.
이 곳에서 분양중인 아파트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건설사 현대건설이 짓는 현대 ‘힐스테이트 태전’입니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5지구(4•5•6블록 1461가구)와 태전6지구(7•8•9블록 1685가구)에 들어섭니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 동 규모로 올라서며 총 3146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태전5지구와 태전6지구 두 곳에 힐스테이트 태전 아파트가 들어서므로 향후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입니다. 단지 옆으로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근린공원도 5지구와 6지구에 각각 1개씩 조성됩니다. 중심상업지역과 마주하고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해집니다.
힐스테이트 태전이 속해 있는 태전•고산지구(태전 1~7지구, 고산 1~3지구)는 120여 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개발사업이다.
이 곳은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 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 2000여 가구 등 총 1만 7000여 가구에 이르는 주거∙상업∙문화 복합도시로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