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위치한 은하수공원에 중노년교육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Well_dying 교육의
일환으로 대덕구 평촌2통 어르신들과 함께~~
세종시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오늘의 일정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죠..
충남대학교 교수님의 후원으로 이곳에서 점심을~~
메뉴는 갈비탕이었는데요.
특별히 양을 많이 주신건지?
아님 원래 많은 건지?
자원봉사 오신분들이 이렇게 한분한분
갈비를 어르신들이 드시게 편하게
해 주시네요^^
먼저 드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봉사자분들은 열심히 잘라 주시고..
음식은 계속해서 나오네요 ^^
자원봉사자분들도 거의 50~60대 입니다.
이날 어르신분중 최고령자는 94살 드신분 이십니다..
청일점이신 어르신 3분.
몹시 흐뭇해 하십니다^^
식사후에는 이곳 은하수공원에 왔습니다.
화장터? 공원묘지? 라는 느낌보다는..
우선 담당직원으로부터 공원의 소개와
화장장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이곳은 봉안당이라고 합니다
봉안당에는 입구에 헌화대를 시작으로
좌우측으로 1인의 봉안을 모실수 있는 곳도 있고
부부의 봉안을 모실수 도 있네요
그리고 제례를 지낼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부부를 같이 봉안할 수 있는 봉안당 입니다.
1인실에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소녀의 봉안도 있어
약간의 서글픔이 들더라고요^^
잔디장 입구에 있는 상징탑 입니다.
상징탑의 의미는?
정말 열심히 경청하시는 어르신들 이십니다.
이곳 잔디밭 밑에는 누군가의 화장한 유골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개인당 안장기준은 0.6M X 0.6M의 면적을 사용하실 수 있으며
30cm의 땅을 굴토하여 그 곳에 유골과 흙을 섞어 안장한다고 합니다
안장기관은 30년이고 가족장지는 최장 60년까지 안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우린 하늘소풍을 다녀왔지요..
어르신들이 우울해 하시지 않고 밝은 표정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추가열님의 소풍같은 인생처럼
우린 소풍온 인생입니다.
소풍나왔으니 재미있게 놀다 가야겠지요^^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이 노래를 들려 드렸습니다..
은하수 공원같은 시설은 꼭 필요한 시설이나
지역이기주의로 인해 우리 주변에 설치되는 것은
반대겠죠?
지역이기주의??
어르신들과 헤어지고 같이가신 봉사자분들과 함께~~
녹차 빙수라고 하네요^^
이건 딸기 빙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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