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 예수 성심 성당 사목 방향"

[김혜정리디아]

1. 첫째 "행복한 성전 짓기"입니다.

   물위를 걸으시다.(요한 6,16-21, 마태 14,22-33, 마르 6,45-52).

   이 복음서의 말씀을 묵상해 봅시다.

   맞바람이 불어 노를 짓느라고 애를 쓰는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멎었다.

   우리는 세상을 살다보면 이렇게 모진 풍파 속에서 우리 힘으로 어쩔수 없는 때를 맞닥뜨려 힘든 때를 만나곤 합니다. 이렇게 힘들고 지칠때 조용히 발을 돌려 성전으로 와서 기도하며 위로를 받고 힘을 얻어 다시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그런 행복하고 따뜻한 성전.

 성전 안으로 들어 왔을때, 예수님께서 두려워 떨던 그 제자들에게

"나다(Ego eimi). 두려워 할 것 없다."(요한 6,20)고 말씀 하셨던것 처럼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 놓고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기도 할 수 있는 성전을 짓는 것입니다.(엄마 뱃속에 아무 근심 걱정 없는 태아처럼 편히 쉬며 기도하고 갈 수 있는 그런 성전)

 신부님의 이런 사목 목표를 생각하며 위 성경 말씀을 늘 염두해 두며 우리 모두 이런 따뜻하고 행복한 성전이 잘 지어 질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2. 둘째 목표는 "행복한 공동체 이루기"입니다.

   나만 이 따뜻하고 행복한 성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루고 있는 공동체 모두 특히 어려운  이웃들과,어르신,청소년 모두 함께하는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실천사항이 필요합니다.

 첫째. 평일미사 주1회 이상 미사참례하기(미사안에서의 일치).

 둘째. 반기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구역모임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어르신들, 청소년을 위해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신부님의 이 두가지 사목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협조자인 청계 예수 성심 성당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며 실천할 때 "배는 어느새 그들의 목적지에 가 닿았다"(요한 6,21).

이 말씀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아버지의 집에서 우리 모두 미사를 올릴 수 있겠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