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우리말
이 세상은 언제나 꽃동산은 아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기쁜 일 즐거운 일도 경험하고 슬픈 일 괴로운 일도 경험한다는 뜻.
人生은 서로 의지하고 살아도 소가 외나무다리 걷는 것과 같다.
한글 24자의 우수성을 우리는 실감하지 못하고 시건방지게 외국어를 사용하며 잘난 척하는 분들 보면 참 한심하다고 봅니다. 자기 나라 글도 올바르게 알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한류 열풍으로 파리 세종학당 개원엔 새벽부터 야단이란 기사 다 보셨죠, 우리 각성합시다.
불콰하다 : (얼굴빛이) 술기운을 띠거나 혈기가 좋아서 불그레하다. 예) 술에 약한 장 소장은 술잔이 한 순배 돌았을 뿐인데 벌써 얼굴이 불콰하다.
이제나저제나 : (부)언제인지 알 수 없을 때 또는 어떤 일을 몹시 안타깝게 기다릴 때 쓰는 말. 예) 아이는 대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이제나저제나 엄마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열나절 : 일정한 한도 안에서 꽤 오랫동안, 또는 그렇게 느껴지는 동안. 예) 어서 일어나자, 십 리도 못 걷고 열나절을 쉬기만 해서야 되겠니?
이쁘둥이 : 예쁘게 생긴 아이. 어린아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 이뿐이(생김새나 행동, 마음 따위가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 예쁜이, 귀염둥이(귀여운 아이. 또는 귀염을 받는 아이), 딸따니( 어린 딸을 귀여워서 일컫는 말). 딸내미, 딸년,
천사슬 : 잔꾀를 부리지 않고 저절로 되어 가는 대로 내맡겨 두는 일.
통짜 : 나누거나 붙이지 않은 온전한 하나의 덩어리.
통짜배기 : (주로 ‘통짜배기로’의 꼴로 쓰여) 온전한 하나의 덩어리로 된 물건.
꽁냥꽁냥 : 연인끼리 가볍게 스킨십을 하거나 장난을 치며 정답게 구는 모양. 예) 공개된 영상 속 OOO와 OOO는 고된 촬영 일정에 엔지를 내면서도 꽁냥꽁냥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귀요미 : 예쁘거나 애교가 있어 사랑스러운 사람.
예) 코믹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모은 배우 OOO이 원 톱 주연을 맡아 어리바리한 귀요미 전직 킬러를 연기한다.
봉퉁이 : 부러진 데에 상처가 나으면서 살이 고르지 않게 붙어 도톰해진 것.
약쑥에 봉퉁이1.제 허물을 제가 알아 고치기는 어렵다는 말. 2.제 자신이 자기 스스로를 유리한 자리에 추천하는 것과 같은 일은 하기 어려움을 이름.
어거리풍년 : 매우 드물게 보는 큰 풍년豊年.
양볼제비 : 양 볼에 음식을 가득 넣어 욕심껏 탐내어 먹는 일.
야젓하다 : (형)태도나 됨됨이가 옹졸하거나 잘지 않고 점잖고 무게가 있다. (큰)의젓하다. (부)야젓이.
앞차다 : (형)(사람이)앞을 내다보는 태도가 믿음직스럽고 당차다. 예) 수영이는 현철이의 앞차는 태도에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아우라지 : 두 갈래 이상의 물길이 한데 모이는 어귀. (비)합수合水목. 예) 아우라지에서는 각지에서 몰려온 뱃사공들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심살내리다 : (사람이) 이런저런 근심이 늘 마음에서 떠나지 않다.
실답다 : (형)(사람이나 그 언행이) 꾸밈이 없이 참되고 미덥다. 예) 그 사람은 언제 봐도 참 실다워.
시뻐하다 : 1.(기본의미)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말이나 제안 따위를) 마음에 차지 아니하여 시들하게 생각하다. 예) 경손은 고 씨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몹시 시뻐하는 소리로 대답을 하였다. 2.(사람이 무엇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예) 정호는 농구 시합 중 다친 발목을 시뻐하고 다시 경기장에 나섰다.
시달구다 : 남을 몹시 닦달하다. 예) 그는 월성이를 붙들고 시달구기 시작했다.
수빠지다 : 언행을 실수하여 남에게 약점이 잡히다.
선바람쐬다 : 낯선 지방의 바람을 쏘인다는 뜻으로 낯선 지방으로 돌아다니다.
서머하다 : (형)(사람이) 미안하여 볼 면목이 없다.
서덜 : 1.냇가, 강가 등에 돌이 많은 곳.
상없다 : (형)(사람이나 그의 언행이) 보통의 이치에서 벗어나 상스럽다. 예)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상없게 굴지 마라.
사피하다 : (형)(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제안을) 사양하여 거절하고 피하다.
뻘때추니 : 제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발막하다 : (형)(사람이나 그 언행이) 염치없고 뻔뻔스럽다.
반살미 : 신랑이나 신부를 혼인 뒤에 일갓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
머드러기 : 많은 과일이나 생선 중에서 가장 굵거나 큰 것.
매기단하다 : 일의 뒤끝을 깨끗하게 맺다.
된정나다 :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고 귀찮아서 싫은 생각이 나다. 예) 안 그래도 마땅찮은데 된정나게 왜 그러니!
덥절덥절하다 : (형)(사람이나 그 언행이) 남에게 붙임성이 있다.
늦잡죄다 : (사람이 어떤 일이나 다른 사람을) 뒤늦게 잘못되지 않도록 엄히 다스리거나 다잡다.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예) 저 멀리 바라다 보이는 노루막이에도 한낮의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내광쓰광 : (부)사이가 좋지 않아 만나도 모르는 체하며 냉정한 모양.
끌끌하다 : (형)인품이 맑고 바르고 깨끗하다.
꾀송거리다 : (사람이) 듣기 좋거나 능숙한 말솜씨로 남을 자꾸 꾀다
근사모으다 : (사람이 어떤 일을) 오랫동안 애써 은근히 공을 들이다.
구덥다 : (형)(사람이나 그 언행이)아주 미덥다. 심지가 든든하고 믿을 만함. 예) 그는 내가 구덥다는 표정과 말씨를 완연하게 드러냈다.
구가하다 : 1.(무엇이 시절이나 상황을) 거리낌 없이 즐겨 누리다. 2.(기본의미) (어떤 사람이 무엇을) 입을 모아 칭송하여 노래하다. (비)구음謳吟하다.
고드름장아찌 : 말이나 하는 짓이 싱거운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예) 그 녀석 하는 짓을 보니 싱겁기는 꼭 고드름장아찌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