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5월5일 어린이날입니다.
또한 24절기로 입하(入夏)입니다. 계절 변화는 어쩔 수없듯이 그렇게 춥더니 일요일 부터 서서히 따뜻해지고
어제 오늘은 무척 더울것 같네요 봄이 없이 바로 여름으로 가려고 하나 봅니다.
전 늦게 결혼(요즘 같음 늦지 않았지요, 32결혼)하여 딸이 초등6학년(제대로면 중1,98년1월생인데 안보냈어요)입니다.
딸기 아빠가 두려워(사실은 키울 걱정이 앞서) 하나만 낳았습니다.
제가 좀 어렵게 자라고 또 하나이다 보니 어릴때 있는거 없는거 다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철이 없는거 같네여
어제 저녁 먹다가 어린이날 선물을 근사하게 해 달래요 속으로 성격상 욱 했는데, 참고 웃으면서
뭐 받고 싶은데 했더니 일단 조조로 영화보고(늦잠이라도 자볼까 했더니) 선물로
비싼거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잔인한 4월이라고 결혼이다.상가집이다. 이래저래 용돈도 바닥인데 에휴 싶더라구요
예전 힘들때 어린이날이지 요즘같이 물자 흔한 요즘 시절은 매일이 어린이날 같지 않나요
저 어릴적만 해도 빨간날이라 아버지가 일 시키는 바람에 차라리 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참 격세지감이네요
요즘은 딸 자식 무서워 회사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
인터넷으로 어린이를 검색 해 봤더니 법적인 용어가 아니라서 제각각이네여
통상은 만12세미만(승차시나 입장시),인터넷에선(법률적) 만14세 미만 인거 같습니다.
입장 바꿔 이 지긋지긋한 어린이날 누가 어찌 만들었는지 인터넷에서 퍼 옵니다.
어린이날은 1919년의 3·1독립 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 정신을 고취하고자 1922년 당시
서울 천도교의 소년회를 중심으로,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인 방정환,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l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고 기념 행사를 치렀다.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 5일로 정하였다.(1946년 5월 5시작)
소파 방정환 선생님:(1899년 11월 9일 ~ 1931년 7월 23일)
최초로 어린이라는 호칭 사용
호 소파(小波). 서울 출생. 선린상업학교를 중퇴하고 보성전문(普成專門)을 마친후 도요[東洋]대학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최초의 아동문화운동 단체인 색동회,청년구락부, 소년운동협의회 등을 조직하고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1923)의 창간을 비롯 《신청년(新靑年)》 《신여성(新女性)》
《학생(學生)》 등의 잡지를 편집 ·발간했다. 한편 동화대회, 소년문제 강연회, 아동예술 강습회,
소년지도자대회 등을 주재하여 계몽운동과 아동문화운동에
앞장섰다. 창작 동화뿐만 아니라 많은 번역·번안 동화와 수필과 평론을 통해 아동 문학의 보급과 아동 보호
운동을 하였다. 1940년 《소파전집(小波全集)》을 박문출판사(博文出版社)가 간행하고, 광복 후
조선아동문화협회(朝鮮兒童文化協會)에서 《소파 동화독본》 전5권을 펴냈다. 한편 새싹회에서는
"소파상(小波賞)"을 제정하여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입하에 대한 글(역시 퍼옴)
입하(立夏)는 24절기중 하나로, 4월의 절기이다. 태양 황경이 45도가 되는 때이며,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다.
양력으로는 5월5일경에 든다.
입하는 말 그대로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뜻이다.
과거엔 입하가 되면 농작물도 자라지만 해충도 번성하고 또 잡초까지 자라서 이것을 제거하는 행사를 권장하였다.
입하에 이르면 그간 일교차가 크고 변화많던 날씨는 안정되고, 천지만물은 무성히 자라기 시작한다.
잎새를 띄운 나뭇잎은 윤기를 더하고 그렇지 않은 나무들은 마지막으로 싹을 띄워 푸르름의 여름으로 넘어가고자 몸부림친다.
이때 마을에는 한두 그루쯤 있는 이팝나무에서 흰꽃이 핀다. 꽃이 마치 흰 쌀밥 같이 온 나뭇가지를 뒤덮으며 피는데 꽃이 한꺼번에 잘 피면 그해 풍년이 들고, 꽃이 신통치 않으면 흉년이 들 징조라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 조상들은 쌀밥나무라 부른 이팝나무를 통해 그해의 풍흉을 점쳤던 것이다.
역시 계절의 여왕은 이때다.
산에는 뻐꾸기 울어 예고 들에는 온갖 나물들이 지천으로 돋아나 입맛을 돋군다.
녹음이 무성해지고 농가에서는 못자리 돌보기 등의 농사일이 한창일 때다.
"입하가 지나면 여름"이라 했지만 산간지방에서는 우박이 내려 담배, 깻잎, 고추 등 어린 모종이 해를 입기도 한다. 또 높새바람이 불어 농작물의 잎을 바짝 마르게 하는 해를 입히기도 한다.
첫댓글 어린이날...이제 지나간 날들이라 별걱정없이 이젠 하루 쉬는 날이구나..해서 엄청 좋은데 아직 어린이를 둔 가정에선 내일 하루 자녀를 위해 봉사를 해야겠구나..ㅎㅎ이왕 아이에게 해 줄 것 보람되고 추억이 되게 해줘야징...쪼매 더 자라면 컷다고 친구들하고 어울리지 엄마 아빠는 본체만체 한단다..그래도 엄마 아빠 졸졸 따라 댕길때가 좋은것이여..아~~옛날이여~~
그러니까 내말이 그말 아빠 엄마하곤 놀라 그러지도 않으면서 선물 사 달라니까 욱 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