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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주남저수지 / ▣ 창녕 우포늪 /
▣ 의령 백산 안희제 생가 / ▣ 의령 곽재우 장군 생가 /
▣ 의령 이병철 (삼성창업자) 생가 / ▣ 의령 서경보 일붕사 /
2011.05.28. 이재익 방문, 촬영
창원 주남 저수지
1.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에 서 있는 현장의 안내판
2. 창원의 환경브랜드 주남저수지, 창원 관광자원 선호도 조사 1위, 연간 200여 종 조류가 서식한다. 겨울철에는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흰꼬리수리, 큰부리큰기러기, 가창오리 등이 유명하다.
3. 물속에 저 나무, 물 속에서도 제 필요한 양의 물만 흡수하는 절제가 저를 살린다.
4. 탐방시설 개방 안내
-하절기(4~9월) ;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 탐조대는 개방,
개방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동절기(10월~익년 3월) ; 정기 휴관 없음, 철새보호를 위해 탐방데크는 폐쇄,
개방 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 문의 전화 ; 055-225-3488 창원시 환경수도과 주남저수지 담당
5. 자연 속에 내 마음은 숨을 곳이 없다.
6. 노란 원색의 꽃창포는 대지의 숨결, 대자연의 순정미.
있을 곳 제대로 잡고, 지순한 한 시절은 보낸다.
창녕 우포늪
7. 환희 용약하는 푸른 생명들, 숨쉬는 자연은 외로울 틈이 없다.
8. 봄 여름 내내 축제일이다. 행복 안식, 평화의 기운을 양껏 받아가자.
9. 인간은 부족한 존재이다. 스스로 모두 해결 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는 누군가가 도와주고 채워준다. '도움을 청할 줄도 알고 서로 협력할 줄도 알아야 한다. .
그래서 내가 부족한 것은 상대가 채우고 상대가 부족한 것은 내가 채워주기도 해야 한다. 그 도움은 사람일 수도 있고 자연일 수도 있겠다. 오늘 대자연 속에서 무엇인가를 채워가야 하겠다.
의령 백산 안희제 생가
10. 숭고한 영혼은 어디로 가고, 말없는 건물만 잔설처럼 남았구나.
태고의 고독과 비애가 내려앉은 터에 후세인은 무심히 웃음으로 거니네.
11.
백산안희제 선생 생가 안내문
백산 안희제 선생은 1885년 경남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속칭 성뫼마을)에서 태어나, 근대적 교육을 받은 선생은 1907년 창남학교, 1908년 의신학교, 1909년 동래 구명중학교, 대구 교남학교 등을 건립하고 신학문 보급에 힘썼다.
27세 때 만주에서 대동청년단을 조직하여 국권회복운동에 참여하였고, 소련으로 망명하여 독립순보를 간행하였다.
30세에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였으며, 기미육영회를 조직하였고, 1926년 언론창달을 위해 시대일보(중외일보)를 인수하였다.
1930년대에 대종교에 입교한 후 만주로 건너가 발해농장과 학교을 세워 독립운동에 전념하였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구금되었고, 1943년 만주 대종교단사건으로 구금되었다가 출옥 4시간만인 1943년 9.2. 향년 59세로 별세하였다.
12. 님이 마시고 힘솟은 그 우물, 이제는 박제된 표본같구나.
13. 앵두나무 우물가 장독대, 엿 보고 싶어했던 이웃집 처녀있었을까?
역사의 무게를 꽃들이 경쾌하게 날려버리네.
14. 활기찬 오동잎 기세를 받아가자. 뜰에는 매실이 한창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어요.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라도, 매실 익어가듯 추억을 익혀가자.
15. 애국의 들판이다. 백산 선생이 유년시절 뛰놀 던 그 고향 옛터.
의령 곽재우 장군 (임진왜란, 의병장) 생가
16. 영고 성쇠는 건물의 송목향에 스몄구나.
17. 연민은 접어두자. 옷깃 여미며 역사의 뜰에 서성여도 좋으리. 국가 존망 누란의 위기에 큰 공 세우고도 부귀 영화를 초개처럼 사양한 임진 연간의 의병장 곽재우 장군!
18. 특출한 용기와 기백, 지략으로 누구도 앞 설 수없는 위험 속에서도, 마땅히 할일을 한 것 뿐이라는 위연한 자세...., 진인사대천명의 숭고한 삶의 터전이었다.
19. 고달픈 인생 머리위에 내리는 흰눈같습니까? 어여쁜 여인의 얼굴에 바른 화장분 같습니까? 나는 5~6월에 피는 이팝나무.
20. 이팝나무꽃, 배고픈 민생들이 이 꽃보고 '이밥(쌀밥)이다!, 눈으로 흰쌀밥 요기를 하였지요. 이즈음 찔레꽃도 만발이네. 누구의 그림이기에 화평한 찔래꽃에 보릿고개 잔영까지 그려넣었는지?
21. 때가 늦은 노란 유채꽃과 이른 흰 메밀꽃이 어울려 환상적인 색조를 이루었다. 젊은 늙은이 사람들도 이렇게 조화롭게 어울려 살았으면 좋겠다.
22.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은행나무 수령 500년으로 추정. 높이 21m 가슴높이의 둘레 10.3m
23. 수백년된 수령의 우람한 은행나무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절제하고 양생을 잘한 인격체 같다. 격동의 인생, 꿈꾼 인생, 현실에 안주하는 인생, 모두 조용히 이 나무 밑에서 곰삭여 간다.
의령 이병철 삼성 창업자 생가
24. 삼성가의 선조 고향, 의령 마을 입구, 풍지리 도한 비상하리라.
호암 이병철 선생의 생가가 있는 마을은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723번지].
25. 호암 생가로 가는 골목에 아직 공개하지 않는 삼성가의 저택.
26. 속담에 '게으른 자의 집은 대문부터 존다' 라는 말이 있지만, 정기서린 집터는 대문부터 비상하다. 삼성가 창업자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 대문.
27. 바깥 사랑채가 안채보다 크다.
28. 단정한 모습에 청신향이 풍긴다.
29. 단정한 안채.
30. 안채 옆 바위벽이 독특하다. 부를 쌓은 떡시루 같은 바위 결.
31. 성스러운 장소에 생각이 있는 꽃이 소담스럽고 아름답다.
32. 삶의 길, 해결의 실마리는 하나의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다양한 꽃 처럼...
33. 걸어 온 길 아득해도, 언제나 꽃처럼 아름답게....
34. 세속의 성역으로 걸으며, 걸으며 나의 속으로...
내 속에 넘치는 것을 예서 비우고, 내 속에 모자라는 것을 채워 가련다.
35. 접씨꽃 당신 도종환 시인의 시가 생각난다.
36. 의령 안내판
의령 서경보 일붕사
37. 절에 오면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다녀가자.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 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법정 스님)
38.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 할 줄 모른다.
가진 것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 살아야 한다." (법정 스님)
39.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법정스님-
40. 페르시아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여행중에 점토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 흙 덩어리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풍겼다.
이상하게 생각한 여행객이 물었다.
"아니 흙에서 어떻게 이런 좋은 향기가 날 수 있나요?"
흙 덩이가 대답했다.
"내가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삶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향기를 풍길 수도 썩은 냄새를 풍길 수도 있다.
-우리 서로 행복할 수있다면 중에서-
41. 약사전도 동굴 법당이다.
42. 여기 봉황산은 뒤에 태종무열왕이 된 신라 김춘추 장군의 첫 요새지, 군부대가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43. 대웅전은 동굴법당이다.
44. 이 산에 화기가 세서 화재가 자주 일어났는지라...법당을 동굴 속에 만든 것이 이 절의 특징이다.
45. 입적한 서경보 일붕 대종사와 관련이 있는 사찰.
46. '입으로 덧없다 노래 하면서, 온몸으로 매달리는 부귀영화' (이석락 시인) 가 세상임심이던가...
47. 절의 만자기와 국기가 함께 걸렸네.
48. 적료한 도량, 청순한 구름 한점.
끝
첫댓글 사진 잘 봤습니다.
나도 잘 봤습니다.
학정 선생! 의령지방의 이름난 곳 잘보고, 일붕사 석굴대웅전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
사진은 2011년 6월 26일에 올리고, 설명은 7월 3일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