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화천동치미막국수,살얼음 동동,새콩달콤한 동치미국물에 몸에 좋은 메밀국수!!~

[꼬낙]

오늘 소개할 곳은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동치미 막국수가 맛있는

해인 막국수 집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도 쪽은 밀면이 유명한대 비해 서울과 경기도쪽은 막국수가 유명한가 봅니다.

처음 동치미 막국수를 접한것도 경기도 용인에 있는 막국수집이였는데....

어느샌가 동치미 막국수가 제입맛을 사로 잡아 버렸습니다..^^

경기도 출장길에 우연히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해서 찾은 집입니다.

요즘은 제가 그렇게 즐겨먹던 뼈해장국이나;;; 갈비탕도 쳐다보기가 싫을 정도로...

날씨가 덥다보니...시원한 음식이 그냥 생각이 나더라고요..ㅠㅠ

밖에서 본 해인 동치미 메밀막국수집은 팬션을 연상 시킬정도로 아담하게 보였답니다.

입구에 걸려있던 플랫카드의 모습...

3대가 동치미 막국수의 맥을 이어 나가는듯 했습니다.

화학조미료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고...직접 반죽해서 기계로 뽑는 다는 설명도 나와있습니다.

해인 메밀막국수의 메뉴와 가격표 입니다.

일단 동치미 메밀막국수를 인원수에 맞게 시키고 출장비가 비교적 넉넉하게 나와서

푸짐하게 먹을 요량으로 보쌈도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해인 동치미 막국수집 내부는 많은 인원을 수용할수 있는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었답니다.

주인장의 취양인지...오래된 비품으로 이렇게 인테리어를 해놓아서 보는 재미도 솔솔했네요..^^

막국수를 먹는 방법도 시원하게 크다란 현수막으로 벽 한쪽에 걸려 있었고...

6개월이상 발효 숙성했다는 동해안 청정 해양심층수를 사용했다는 설명도 눈에 들어 옵니다.

음식이 준비되어 나올때까지 두루 돌아 보았는데...밖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홀이 무진장 넓습니다.

그리고 안쪽에도 여러개의 방들이 통로를 따라 쭉~ 나열되어 있더라고요..

열심히 음식준비를 하고 계신 주인장도 사진에 담아보고..^^:;

입구에 이렇게 ?은 메밀도 2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노랗게 생긴 볶은 메밀의 모습입니다~

제가 몇톨을 꺼내서 맛보았는데...오호~ 바싹하면서도 고소한것이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나갈때 한통을 구입해서 이동하는 차안에서 야금 야금 꺼내 먹었습니다..ㅎㅎ;;

제일먼저 보쌈부터 나왔습니다.

울릉도에서 유명한 명이잎까지 같이 나왔네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보쌈의 모습~!!

양이 왜이리 작냐구요?? 먹기 편하게 두군대의 접시에 나눠 주셔서 그렇습니다..ㅎㅎ;;

커다란 명이잎에 바로 보쌈을 사먹고 싶어지는...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 육수도 나왔습니다.

한번 휘휘 저어 보니 밑에 무우가 사람수대로 들어 있네요 ㅎㅎ;;

요렇게 한국자 떠서~

작은 그릇에 옮겨담고 먼저 동치미 부터 맛을 보았습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무우와 시원한 동치미 육수는...으흐흐흐~ 말이 안나올 정도로 최곱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내어오는 메밀차 입니다.

메밀이 우려나와서 구수하면서고 시원한것이 갈증날때 정말 최고인듯...

다음은 촉촉하게 나온 보쌈을 맛볼차례~

촉촉하고 야들야들하게 삶은 수육에 보쌈용 김치랑 명이잎의 퍼펙트한 조합~!!

이쁘게 돌돌 말아서~

한입에 쏘옥~ 으흐흐흐흐~ 정말 최고의 맛입니닷...;;

저는 수육보다 불판에 구워먹는 고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명이잎과 더불어서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수육맛에 그만 빠져 버렸습니다.

특유의 돼지고기 잡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그냥 입에서 녹네요..ㅠㅠ..

아~....포스팅 하면서도 지금 침이 가득..ㅠㅠ...

다음은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동치미 메밀 막국수를 맛볼차례~ ㅎㅎ;;

항상 먹는거 앞에만 있으면...행복해 진다는..^^;;

처음엔 이렇게 동치미 육수가 첨가되지 않은 상태로 나옵니다.

그러면 먹는사람의 취양에 따라 좀전에 나온 동치미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더욱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콩가루 비슷한 곡물가루도 뿌려서 있었고...

먹다가 보니 굵은 가루 입자 같은게 씹히는게 있어서 물어 보았더니..

입구에 파는 ?은메밀을 첨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씹을때마다 고소하면서도 메밀의 향을 느낄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면도 적당히 식감이 있게 먹기에 좋았으며...

날더운데 입맛이 없거나 시원한 음식이 생각날때 정말 안성맞춤인 메밀막국수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인 동치미 막국수를 나오면서 벽면한쪽에 자리잡은 벽난로를 담아 보았는데~

추운 겨울날 오면 왠지...운치가 더해 질듯 하네요..^^...

기분좋게 별미로 메밀 동치미 막국수와 보쌈을 먹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경기도 김포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을 안하셔도 알듯합니다..^^;;

혹시나 김포쪽으로 가실일이 있으시면 꼭 한번 들려서 맛보고 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 이었습니다~

동치미막국수, 냉면, 감자옹심이,
들깨칼국수, 해물찜, 해물탕
전수창업 동치미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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