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광포 신시대 제6회 본부간부회 이케다 SGI 회장 메시지(화광신문 제1074호/2014.06.20)

[세계광포 신시대 제6회 본부간부회 이케다 SGI 회장 메시지]   벗의 마음에 ‘생명환희의 도읍’을 열어라!   밝고 희망찬 창가여성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머니들, 여성들의 행복을 무엇보다 바라신 니치렌대성인(日蓮大聖人)도 석존도 그리고 마키구치(牧口), 도다(戶田) 선생님도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숭고한 ‘구도(求道)’의 마음으로 용감하게 모인 세계 21개국·지역의 리더 여러분, 멀리서 정말 잘 오셨습니다.(큰 박수) 미국을 비롯한 아르헨티나, 유럽 각국, 타이완, 한국 여러분 그리고 남아시아 부인부 여러분, 정말로 수고 많습니다. 부인부와 여자부를 중심으로 세계 창가가족의 즐겁고 활기찬 모임이 되어 아내와 내게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습니다. 먼저 오늘의 모임을 축하하는 시를 선사하겠습니다. 첫번째 시 한 수   음덕(陰德)의 어머니는 단호히 승리했도다 여성의 세기에 양보(陽報) 더해가네   다음으로   늠름한 화양(華陽)의 청춘 행복 빛나고 세계의 하늘에 희망의 무지개를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다시금 깊이 배독하고 싶은 성훈이 있습니다. 그것은 니치렌대성인이 ‘니치뇨부인’ 말하자면 ‘태양의 여성’이라 칭송받은 여성문하에게 주신 구절입니다. 창가 ‘태양의 여성’들에게 주신 금언이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즉 “이 어본존(御本尊)을 결코 타처(他處)에서 구(求)하지 말지어다. 다만 우리 중생이 법화경을 수지(受持)하고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蓮華經)라고 봉창(奉唱)하는 흉중(胸中)의 육단(肉團)에 계시느니라. 이것을 구식심왕진여(九識心王眞如)의 도(都)라고 하느니라.”(어서 1244쪽)입니다. ‘어본존’ 즉 근본으로서 존경해야 할 당체는 자신을 떠나서 어딘가 특별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묘법(妙法)을 신수(信受)하고 제목을 부르며 광선유포에 힘쓰는 본디 있는 그대로의 우리 ‘흉중의 육단’에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어떤 것에도 더럽혀지지 않는 또 어떤 것에도 부서지지 않는 가장 청정하고 존귀한 ‘원초(元初)의 마음의 도읍’입니다. 대성인은 지금까지의 ‘인간관’ ‘종교관’을 근저에서부터 혁명하는 궁극의 생명존엄의 대철리를 이렇게까지 명확하게 여성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어본존도 다만 신심(信心)의 이자(二字)에 들어 있으니”(어서 1244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심의 이자’에 끝까지 사는, 한 여성의 흉중에서 무량한 보배의 빛은 발하고, 말법의 어둠이 걷힙니다. 바로 우리 학회의 부인부와 여자부 여러분의 강하고 올바르고 아름다운 ‘신심’이 있기에 어본존의 공덕력은 전부 나타나 지금 일염부제를 감싸고 있습니다.   종자를 심고 우인으로 계속 지내다   나와 아내가 잊을 수 없는 보우(寶友)인 남미 광포의 어머니는 남편 공장의 도산과 가정불화 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중병을 앓다가 묘법을 만나 하나하나 변독위약 하고 숙명전환 했습니다. 한 사람 또 한 사람, 이렇게 신심의 대환희를 전해 홀로 750세대, 한 가족이 1천세대를 넘는 절복을 이루어 슬픔의 눈물을 행복의 눈물로 바꾸는 인간혁명의 드라마를 금세에 훌륭하게 장식하셨습니다. 이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에게는 어본존과 똑같은 생명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불법을 구도하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러므로 묘법의 종자를 심는 것 그리고 우인으로 계속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의 기적’이라고 찬탄을 받는 세계 광선유포의 확대. 이것이 바로 틀림없이 니치렌대성인에게 직결하는 창가 여성의 ‘신심의 승리이다’ ‘용기의 승리이다’ 하고 상쾌하게 대선언하고 싶은데 여러분, 어떻습니까.(큰 박수) ‘인간 부재’ 또 ‘여성 부재’ 나아가 ‘생명 부재’의 종교나 이데올로기에 계속해서 배반 당한 인류는 믿을 만한 참된 희망 철학을 갈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장하는 청년과 함께 더한층 활기차게, 대불법을 구도하고 배우고 목소리를 아끼지 말고 끝까지 이야기하며 한 사람이라도 많은 벗의 마음에 ‘생명환희의 도읍’을, ‘행북승리의 도읍’을 그리고 ‘영원평화의 도읍’을 열어 빛내 갑시다! 나도 덕분에 더욱 건강하게 전 세계 동지와 날마다 마음의 대화를 나누는 심정으로 집필하고 있습니다. 소설 ‘신·인간혁명’도 지금 연재되고 있는 <격투>에 이어 곧 새로운 장에 들어갑니다. 장의 제목은 <구도>. 1978년 5월, 도호쿠의 미야기, 후쿠시마 방문 그리고 6월에 홋카이도를 방문한 황금의 역사를 쓰겠습니다. 다기진 부인부와 여자부의 존귀한 ‘구도’의 마음을 거울로 삼아 우리 창가가족은 어디까지나 사이 좋게 명랑하게 세계광포의 맹세의 여행을 나아갑시다! 끝으로   태양 같은 생명이라면 두려움 없도다 평화의 연대 지구를 비춰라   하고 시를 선사합니다. 위대한 창가여성학회, 만세! 전 동지에게 건강과 복덕이여, 향기롭게 꽃피어라! 하고 말씀드리며 나와 아내의 메시지를 끝맺겠습니다.(큰 박수) 2014.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