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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나드리산악회
 
 
 
카페 게시글
◀ 산 행 정 보 ▶ 제102차 금산 서대산 산행(904m) 공지
염선옥 추천 0 조회 76 24.08.19 13:4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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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20 15:53

    첫댓글


    이제,
    서대산을 마지막으로 올 여름 산행도 끝이 나는가 봅니다.
    정말 지긋지긋 했던 여름의 태양,
    "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

    예,
    금번 산행은 교통이 가까운 곳,
    추석절 전이라 여성회원들을 배려하여 회장단에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10월 산행은,
    대한민국에서 가을 억새 경치가 장관이며 왕복 3시간 30분 코스로 운동화로도 되는 영남 알프스의 간월산,간월재,
    산악인들 사이에선 이런 말이 있습니다.
    " 10월이면 간월산을 가보라, 그리고 죽어라"......

    총무님,
    "가을을 이기는 여름은 없다"라는 말씀에,
    "젊음을 이기는 늙음 또한 없다"라는 말을 쓸쓸히 덧붙입니다.......





  • 작성자 24.08.20 15:14

    헉스~ 약해지는 말씀은 시로요
    언제나 늙음을 이기는 젊은이로 살아가요

  • 24.08.22 15:53

    슬픈 짐승은 누구신지요?

  • 24.08.23 14:08



    예,
    생물의 종류는 하고 많지만,
    그 중에는 동물과 짐승이 있지요...

    동물은 우리 인간들이 어느 정도 길들일 수 있는 생물이지만,
    짐승은 도저이 길들일 수 없는 야만의 생물...

    예,
    이러한 짐승이 슬픔을 알다니요...
    슬픔을 안다는 건 짐승이 아닌 그 무언가...

    예,
    우리 슬픈 인간들이 그러하며,
    나 또한 유독 그러하지요...

    예,
    제 아이디가 안돼서 젊었을 적 것을 사용해 봤어요......



  • 24.08.24 19:35

    슬픈 짐승-----.
    어딘가 야생에서 헤메다가 짝을 만나지 못해 서글퍼하는, 아니면 벌판에서 새끼를 잃어 혼자서 꺽꺽 우는 그런 냄새가 납니다.

  • 24.08.25 10:40


    예,
    엊그제께 퇴직한 강준구(신평 고향) 형사하고 만취한 중에,
    내가 물어봤지요.
    "너, 내가 어떻게 보이냐 ?"

    망설임 없이 돌아온 대답은,
    "불쌍해 보여..."

    근데,
    그 말이,
    짐 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귓가에 뱅뱅 돌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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