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들은 전문피팅을 받아 맞춤골프채를 사용하지만, 아마추어분들은 본인의 신체조건과 스윙에 맞는 골프채를 스스로 찾아야만 더욱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1)드라이버
거리와 방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며, 기분과 자존심까지 좌우합니다^*^
ㅡ샤프트의 강도
R, SR, S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
젊으시거나 근력이 뛰어나면 S를 선택하셔도 좋지만,
나이가 드시거나 근력이 떨어지면 부드러운 R 샤프트가 좋습니다.
샤프트의 강도가 강할수록 직진성은 뛰어 나지만 거리에서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아시안스펙이 좋으며,샤프트의 강도는 브랜드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은 Lady용만 있어 브랜드별 특성이 중요) 드라이버는 반드시 시타를 해 보시고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ㅡ헤드의 각도
초보자라면 로프트 각도가 큰 골프채가 공을 높게 띄워서 멀리 보내는데 유리하고 중급자 이상이시라면 점점 낮은 각도의 헤드를 선호하시게 됩니다.
프로들도 9도나 10도의 드라이버를 많이 사용 하는 것을 보면 무조건 각도가 낮은 것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 집니다.
ㅡ헤드 반발력
나이가 많으시거나 근력이 현저히 떨어지신 분은 고반발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만,
워낙 고가이다보니 가성비가 떨어지므로 본인에 맞는 일반 드라이브를 찾는게 우선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재고 고반발 드라이브가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좋습니다.
2)아이언 세트
골프 클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은 점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아무래도 롱아이언은 다루기가 쉽지 않아서, 요즘에는 롱아이언을 대체해서 유틸리티 아이언을 쓰는 분도 계십니다.
아이언 헤드 각도를 높이고 반발력을 키워, 짧은 9번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5번 아이언 거리를 쉽고 바로 보낼 수 있다고 하나, 개발 초기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 <¿>
3)페어웨이 우드
우드는 참 어려운 골프채 입니다.
정확한 자세로 핫 스팟에 맞히지 못한다면, 강한 슬라이스가 나기도 하고 공을 띄우는 것도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라 일명 뱀샷이 자주 일어나는 클럽 입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런 우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유틸리티 우드 같은 클럽이 많이 개발되어 나와 있습니다. 우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공을 치기가 쉽고, 거리에 있어서도 손해가 없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우드 대신으로 애용 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여성분들의 경우는 희안하게도 아이언 스윙보다 우드 스윙을 더 잘하시는 분들이 많고, 남자분들에 비해서 힘이 부족 하기 때문에 거리를 내기 위해서 우드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분들의 경우는 3번, 5번, 7번 우드를 모두 구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필드에서 여성분들은 아이언 보다 더 많이 사용을 하시는 클럽입니다.
4)웨지
웨지는 어프로치 샷을 위해 사용하는 클럽으로, 로프트 각도가 커서 공을 위로 높게 띄울 목적으로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어프로치를 위해서 많이 사용되는 각도는 P48도, A52도 등이며 벙커샷을 위해서 사용하는 샌드 웨지는 56도, 60도 등을 많이 사용 합니다.
상급자가 되면 상황에 따라 어퍼로치로 56도와 58도 등도 사용하며, 특히 무궁화cc와 같이 빠르고 어려운 그린 주변에서 유용합니다.
5)퍼터
그린 위에서 홀을 마무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는 퍼터는 헤드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퍼터의 형태가 존재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블레이드 타입이 많이 사용되며, 연철등 헤드의 소재도 여러가지이니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6)자신에 맞는 골프채 고르는 요령 종합
ㅡ드라이브
나이가 드시거나 근력이 떨어지면 R등 부드러운 샤프트를 선택하시고,
그래도 거리가 나지 않으면 고반발 드라이브를 사용 하셔야 합니다.
또한 초보자나 만년 슬라이스이신 분은 슬라이스 방지용도 좋습니다.
(자주 훅성인 경우 강도가 안 맞거나 닫힌 헤드를 사용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ㅡ아이언
20-40대에 좋고 빠른 근력이 아니시면 스틸보다 그라파이트가 적합하며(최경주등 프로들도 그라파이트로 교체), 로우핸디 골퍼가 아니시면 초중급자용이 좋습니다.
ㅡ우드
잘 맞지 않으면 유틸리티 우드를 사용하십시요. 단 브랜드마다 모양과 특성이 많이 다르므로 시타 후 구입
ㅡ웨지
중상급자가 되시면 54도,56도의 전문 어프로치 웨지를 마련하십시요.
ㅡ퍼터
본인의 신뢰가 더욱 중요하나, 어렵게 구한 퍼터는 소중히 퍼트하겠죠 ^*^
**골프채는 좋은 것보다 내게 맞는 것이 필요하므로, 남이 좋다는 브랜드나 비싼 가격보다, 자신에 맞는 골프채를 찾는 혜안이 중요합니다.


첫댓글 최지점장님~~~
2~40대가 스틸보다 그라파이트면 스틸은 누가사용해하나요
참고로 제가50대후반인데 금년에 그라파이트에사 스틸로 바꾸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