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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은 오이타현의 거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동경131, 북위33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 8km, 남북 22km, 면적은 약 128평방 킬로미터이다. 규슈의 온천하면 흔히 떠올리는 벳부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지역이라면 유후인은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크고 작은 미술관과 갤러리, 다양한 종류의 잡화점과 공방, 맛있고 개성있는 음식점과 카페 등 젊은 여성들의 취향에 딱 맞는 새로운 온천마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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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아름다운 호수 긴린코가 있는 안개의 마을 유후인은 한나절 정도면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유후인의 특색있는 온천도 함께 즐기고자 한다면 하룻밤 숙박을 이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유후인에서는 저렴하면서도 쾌적한 팬션에서부터 초고급 별장식 료칸까지 다양한 숙소를 만날 수 있다.
■ 유후인 관광 문의
■ 유후인 관련 홈페이지
유후인 역 1층에 있는 유후인 온천관광 안내소에 들러서 지도나 최신 관광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후인 내의 인기있는 노천탕, 가족탕의 요금과 위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유후인 여행의 백미인 렌탈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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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좋은 여행 팁
유후인에 위치한 숙소를 미리 예약했다면 체크인 시간 전이라도 미리 짐을 맡길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유후인 시내 관광을 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미리 숙소에 짐을 맡기도록 한다. 만약 숙소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유후인 역 맞은 편 건물의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두고 여행을 시작하도록 한다. 코인락커 비용은 크기에 따라 200엔~400엔 정도이다. 단, 코인락커의 운영시간이 09:00~17:00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유후인은 규슈에서도 이름난 온천 명소이기 때문에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고 가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철도, 버스 모두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일정과 예산에 맞추어 유리한 교통편을 이용하도록 하자.
한국에서 유후인까지는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바로 오이타 공항으로 가거나 후쿠오카를 거쳐서 열차나 고속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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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후쿠오카는 규슈의 관문인 만큼 유후인까지 연계되는 교통편이 다양해서 더욱 편리하다.
인천공항에서 오이타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대한항공이 매주 금, 일요일 주 2편 취항하고 있다. 금요일 출발의 경우 인천 출발은 08:30이고 오이타 도착은 10:05이고, 일요일 출발의 경우 인천출발 15005이고 오이타 도착은 16:40이다. (항공 스케줄은 수시로 변경되므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이동하기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는 고속버스나 JR 열차를 이용하면 되는데,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쪽이 훨씬 경제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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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특급 유후인노모리호나 유후DX호를 이용해서 유후인으로 갈 때 그냥 티켓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니마이 깃푸'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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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R 패스나 JR 규슈레일패스를 소지한 여행자라면 JR 규슈에서 운영하는 모든 철도를 무제한 이용가능하므로 열차티켓은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유후인노모리호의 경우 전석 지정석이므로 탑승전에 반드시 좌석을 예약하고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JR 하카타 역이나 유후인 역의 티켓 오피스(미도리노 마도구치)를 들러서 JR 패스를 제시하고 지정석 예약을 하면 된다. 이때 추가요금은 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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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유후인으로 가고자 할 경우에는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청사 1층이나 하카타 역 교통센터 3층에서 니시테쓰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유후인으로 이동하면 된다. 유후인의 고속버스터미널은 JR 유후인 역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다. 고속버스로 이동할 경우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 약 2시간 20여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1인당 2,800엔이다. 고속버스는 약 1시간 간격으로 하루 11편이 운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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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에서 유후인으로 이동하기
오이타 공항에 도착했을 경우 유후인으로 곧장 이동하려면 오이타 교통에서 운영하는 논스톱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오이타 공항에서 논스톱 버스를 이용할 경우 유후인까지 약 55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대인 기준 1,500엔이다.(왕복 티켓 구입시 2,500엔으로 할인, 소인은 반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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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눈에 보는 유후인으로 가는 교통편
[후쿠오카 공항 → 유후인]
[후쿠오카 시내 → 유후인]
[오이타 공항 → 유후인]
[벳푸 → 유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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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이트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관광을 하고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일정이라면 이 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구간 내에서는 두 명이 사용하든, 두 번 사용하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특전이 있으며, 특급열차 지정석을 이용할 수 있다.
JR특급 유후인노모리(ゆふいんの森) 왕복 승차권과 규슈 유후인 민예촌, 노천탕 등 각종 레저시설의 할인권이 들어 있는 패스로 구마모토, 기타규슈 등 주요지역과 연결되어 있다. 단, 후쿠오카에서 출발할 수는 없으므로 주의한다.
유후인은 작은 온천마을이기에 마을 내에 별다른 대중교통수단이 없다. 유후인 관광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유후인의 3대 탈거리인 렌탈 자전거(レンタサイクル), 클래식카(スカㅡボロ), 그리고 말이 끄는 마차( )가 있으며, 이밖에 렌터카나 택시가 있다. 유후인의 주요 볼거리는 JR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로 가는 거리에 대부분 밀집되어 있으므로 도보 여행으로도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자전거를 빌려서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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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유후인 중심가 뿐만 아니라, 유후인 마을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명소들을 빼놓지 않고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유후인 여행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교통수단이다. 자전거를 이용해서 자신이 선택한 코스를 따라 자유롭게 유후인 산책에 나서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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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교통수단으로 영국의 클래식카를 개조한 스카보로(スカㅡボロ)는 9명이 함께 탈 수 있으며 유후인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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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있는 유후인 마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관광마차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유후인의 전원풍경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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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미나토 택시(湯布院みなとタクシㅡ)에서 유후인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1시간 코스(3,560엔)부터 여러 가지 다양한 코스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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