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395번째로 찾은 한북정맥길^^
오늘은 사패산에서 Y계곡을 지나 우이령갈림길까지 걷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2020년 6월 6일 걸은 구간으로 오늘은 한북정맥에 도전하는
금마클럽 회원들과 함께 하기위해 찾았다.
산행일시 : 2022년 11월 5일
산행코스 : 안골~사패산~포대능선~도봉산~우이령~우이역
산행거리 : 11.23km
산행시간 : 6시간 27분(휴식 40분 포함)
산행들머리인 안골
사패산 산행의 최단코스는 안골이다..
이곳은 안골입구에서도 약 800m 차량으로 더 올라온 곳이다.
몸살기와 엉치뼈의 통증으로 걷기도 힘들어 내려가고픈 마음이지만
회원들을 위해 통증을 이겨내며 사패산으로 오른다.
커다란 전함같은 바위가 등산로에 우직하게 자리잡고 있고..
방금 지나온 바위군들이 멋지게 자리잡은 뒤로 의정부시내가 눈에 들어온다.
산행길에 만난 갓바위 앞을 지날때는 커다란 바위라고만 느낄지 모르지만
조금 더 사패산으로 오르다 보면 정말 멋진 갓바위를 볼 수 있다.
10:06분, 산행시작 45분에 도착한 사패산과 포대능선 갈림길
이곳에서 사패산에 오른후 다시 이곳으로 하산하여 자운봉으로 향해야 한다.
2020년에 이어 두번째 오른 사패산!!
황금빛 햇살에 비치는 풍광이 아름다워
황금빛 연꽃송이라 불리우는 사패산은 552m로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이다.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다.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이에 회룡골계곡이 있다.
의정부시 서쪽에 있으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4km 길이의 송추계곡은
북한산국립공원 송추지구로 지정되어 관리된다.
사패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이다.
한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도봉산이나 북한산의 유명세에 가린 덕분에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암봉이지만 도봉산의 날카로운 암봉과는 대조적으로 정상은 넓은 암장으로 되어 있고
거대한 제단 모양을 이룬다.
산행 기점은 양주시 송추계곡과 원각사계곡 2곳,
의정부시 안골계곡, 범골계곡, 회룡골계곡 3곳이 있는데,
어느 코스든 산행시간은 3~4시간 정도 걸린다.
계곡의 시원한 맛을 느끼면서 산행하려면 범골계곡, 안골계곡, 송추계곡이 낫다.
출처, 의정부 문화관광
저 멀리 가야할 포대능선길..
맨 우측에 우뚝 솟은 바위군이 도봉산 자운봉과 신선대 이다.
금마클럽 103번째 정기산행에 함께한 도전자분들..
이제 도봉산을 향해서 출발~~
원각사 하산길 삼거리와 회룡골쉼터를 지나~~
포대산불감시초소에 다다른다.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에서 잠시의 시간을 갖고 다시 도봉산으로 향한다.
11:24분, 망월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이제부터 포대능선의 시작이다.
포대능선은 포대 능선(砲隊稜線)은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능선이다.
능선 중간에 대공포 진지인 포대가 주둔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포대 능선의 길이는 약 1.4㎞이며, 북쪽의 사패산 방향으로 원도봉 계곡, 회룡 계곡,
안골 계곡 등에 연결된다. 도봉산 남쪽 방향으로는 도봉 계곡과
오봉 능선으로 연결되며, 우이암을 경유하여 우이동 계곡까지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나 있다.
포대능선길에 만난 하트바위
바위의 모양이 하트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였던가?
겨울 산행에 빠뜨릴 수 없는 컵라면..
#써모스등산용보틀시즌2 900ml의 용량으로 컵라면 3개에 커피까지 마실 수 있다.
아침 5시에 담은 물은 7시간이 지나도 미지근하지 않고 뜨거워서
컵라면을 바로 익힐 수 있고 따스한 커피까지 맛볼수 있게 한다.
많은 도전자분들이 보온력에 감탄하여 너도 나도 구입하자고 하는 #써모스등산용보틀시즌2이다.
12:20분, 드디어 도봉산 Y계곡앞에 다다른다.
Y계곡은 암릉을 타고 계곡으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구간으로
추락사에 주의해야 하는 구간이다.
2020년 통과한적도 있고 몸의 컨디션도 좋지않아 우회하기로 한다.
Y계곡은 평일에는 쌍방향 통행이 가능하지만
휴일에는 신선대에서 사패산방향은 통제되고 사패산에서 신선대방향으로만 통행이 가능하다.
도봉산 신선대 인증을 위해 늘어선 줄을 보고 신선대 정상은 포기하고
도봉산표지판에서 인증을 대신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오봉을 경유하여 우이암으로 가는것도 좋을듯 하다.
방금 지나온 오봉가는 길에 우뚝선 바위!
바위 위에 또하나의 바위는 물개를 연상시킨다.
오봉과 여성봉!
다섯 개의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져 오봉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오형제 봉우리 또는 다섯손가락 봉우리라고도 한다.
다섯 개의 봉우리 가운데 네 번째 봉우리는 다른 봉우리에 가려 4봉으로 보이기도 한다.
다섯 개의 봉우리가 머리 위에 커다란 돌덩이를 얹고 있는 모양으로, 암벽등반의 명소이기도 하다.
출처, 네이버
오봉 전망대를 지나면 통천문에 다다른다.
통천문에 다다르면 트랭글의 알림이 울린다.
우이령갈림길 인증표지판!
이곳을 사알짝 지나치기도 한다.
15:01분, 원통사
원통사 뒤편에 있는 바위가 꼬옥 남근석을 닮은듯 하다.
원통사는 우이암 아래 위치하고 있는 조계종 직할 전통사찰로,
현재 경내에는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석굴이 있고,
약사전 아래 바위에는 태조가 기도를 마친던 날 천상의 상공이 되어 옥황상제를
배알하는 꿈을 꾸었다는 하여 새긴 '상공암'이라는 글씨가 있다.
절 뒤에 있는 우이암은 관음보살이 부처를 향해 기도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관음봉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신라시대 863년(경문왕 3년) 도선국사가 도봉산에 절을 창건하여
원통사라 하였다고 한다.
산행날머리인 우이역
이곳에서 한북정맥 7번째의 도전을 종료한다.
아름다운 포대능선길의 한북정맥길 이렇게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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