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작업_4월에 예초기 가동은 처음인듯~
◎감자북독기
◎옥수수북돋기
◎Y자 고추지지대(36ea_102,600원)구매
◎표고목에 물주기
4월 마지막 주말이 5월1일 노동절 휴무로 이어지는 3일간의 연휴~
29일(토)은 아침부터 봄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 덕분으로 집에서 뒹굴뒹굴~ㅎ
비도 그치고 자외선 걱정도 안해도 될만큼 인상찌푸려주는 하늘과~
먼지안날 정도의 비갠 날씨가 참으로 고맙다..
항상 그렇지만 사과꽃이 만개하는 것까지는 여느 사과밭과 다르지 않다..ㅎ
관리하지 못해 늘 꽃구경만으로 그치는 사과나무~^^
제법 따도 될 두릅이 있네~ㅎ
항상 어렵지 않은 마늘 농사~
이 넘 감나무 묘목도 지난 겨울을 버티지 못했네~
결국 2그루 심은 감나무가 모두 얼어죽었다..
역시 연천은 감나무가 적응하기엔 너무 추운 곳이란 걸 꼭 체험으로 확인~ㅠㅠ
먹다버린 씨앗에서 저절로 발아해 저리도 힘차게 자라는 복숭아에 비해 감나무의 연약함이란~
아로니아~
주말농장에서 직접 심은 나무들 중에서 나름대로 열매를 수확해 의미있게 이용(효소)해 보는 건 이 아로니아가 으뜸인 듯~
구지뽕~
너도 아로니아 같은 효자목 대열에 합류해 주길~ㅎ
주변으로 잡초들 보소~
주인으로부터 버려진 호두나무 묘목 2그루~
이식후 잘 활착한 듯~
어떤 품종인지 알 수도 없지만
열매맺을 때까지~^^
딸기~
처음 모종심을 땐 제법 딸기 같더니만
몇년만에 감당못하게 번지기만 하고 열매는 콩알만해 져~^^
연작탓(?)으로 수확이 실망스러웠던지라
올해는 새로 씨를 사서 파종한 옥수수가 얼굴을 내밀었다..
주인장은 벌써 예초기로 가장자리 무성히 기세를 올리고 있는 잡초를 응징하다가
옥수수 북돋기에 열중인 아내 인증컷 남겨주고~
4월 끄트머리긴 하지만
4월 중에 예초기 가동은 처음이지 싶다..
달래밭도 예초기 응징 대상이다.
아직은 꽃피기 전에 더 먹을 수도 있지만 역시 관리못해 함께 기세올리는 잡초 응장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다..
예초작업하다 보니 지난 주 친구네 산에서 캐와 심은 취나물이 눈에 띈다..
이젠 취나물도 밭에서~ㅎ
농막 주위도 깨끗하게 예초하여 마무리~
그러는 사이~
감자북돋기까지도 아내의 몫이 되버렸다~
같이해야 심심하지 않을텐데~ㅎ
땅콩~~!!
아~
그런데 땅콩이 전혀 발아되지 않았다..
기구를 이용해 서서 파종한답시고 좀 깊게 파종된다 싶긴 했는데~
너무 깊었던 것일까~
다음주까지 기다려보고 안되면 또 모종사서 심어야 할 판이다~
은근히 땅콩이 처음 발아 과정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니까~
작년씨로 파종한 상추의 발아가 불량하다~
좀 더 크면 나눠서 모종 이식해야~
지난주 심은 소나무~
잘 손질하며 키우는게 중요할텐데~
가지치기 방법을 눈동냥 공부라도 해야~
주중에 구매한 Y자 고추지지대(36ea_102,600원)
작년에 샘플로 4ea 사둔게 있으니 도합 40ea다..
주말농부가 농자재값으로 한번에 투자치고는 좀 많이 쓴 것이지~ㅎ
매년 120여 포기를 심으니 3~4포기 당 1ea씩 세우기로 계산해서~
조금 여유있게~
예초기 돌리고 잠깐 쉬면서 작업화 고무신 때우기~
이미 오래전에 밑창이 벌어져 방치하던 것을그냥 버리는 건 낭비에다 쓰레기환경 문제가 더 신경쓰여 귀찮지만 본드로 해결해 본다~ㅎ
아마 오래 신을테지~^^
그리고 주변에 제초방지용으로 쓰던 퇴비포대들이 오래되면서 보기도 안좋고 삭아서 부스러지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환경을 더 악화시킨다~
그래서 모두 정리해 분리수거처리 한다..
표고목에 물주기(작업후 처음)를 끝으로 일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