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 제로(0) 시대'의 흐름
_ '탄소'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은
새로운 말들의 등장
_ 탄소세, 탄소 국경 조정제, 탄소시장,
탄소 발자국 등등
_ 탄소를 기준으로 삼아 수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법제도, 세금, 정책, 관행 등이
생겨나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 주고 있다.
_ 앞으로는 이런 게 더 많이 생겨날 거다.
* '탄소세'
_ 탄소 배출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하는데
일종의 '환경 세금'으로
_ 2021년 현재 50여 개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_ 우리나라는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다.
* '탄소 국경 조정제'
_ '탄소 국경세' 라고도 한다.
_ 유럽연합에서 2026년부터시행된다.
_ 국경을 넘는 상품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인
관세의 일종인데
_ 유럽으로 수입되는 제품 가운데
유럽 내에서 생산한 것보다
탄소를더 많이 배출한 제품에 대해
추가로 부담금을 물리는 제도이다
_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 분야인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등부터
이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는데
_ 우리나라처럼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 중심의 산업 구조인 나라들에는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라 예상된다.
* '탄소 시장'
_ 탄소를 사고 파는 시장이다.
_ 어느 국가나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할당량보다 적으면
남은 걸 다른 데 팔수 있고,
_ 반대로 배출량이 할당량을 넘어서면
다른 데서 '배출권'을 살 수 있다.
_ 기후 위기가 낳은 씁쓸한 풍경이다
* '탄소 발자국'
_ 사람이 활동하거나 상품생산·유통·소비·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
_ 개인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지
_ 어떤 물건이 처음 생산되는 단계부터
마지막으로 버려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지를 알 수 있다.
_ 즉, 우리 모두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