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간증 (救援懇證) : 나의 영원한 주 예수님
“본 구원 간증은 31년 전에 필자가 구원받은 후 쓴 간증문 입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이 글을 쓰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Y형제를 알게 된 것은 1991년 10월 oo전북oo로 발령을 받고 맨 처음 알게 되었다. Y형제가 부임하기 전 알아본 바에 의하면 그 사람은 독실한 "크리스챤이다"라는 것만 알고 있었고, 예전에 나와 같이 근무했던 L모 과장님처럼 회사 생활 따로 신앙생활 따로 어떤 이질감을 느끼게 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별로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나는 세상 속에서 쪄들어 있었고 신앙에는 관심조차도 없었을 때였으므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했다. 이런 것들이 어떤 특정한 사람을 비방하거나 욕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내 느낌은 그러했다. 그 후 줄곧 같은 부서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평소 말이 없고 성실하고 오로지 교회밖에 모르고 사는 그런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 후로 많은 날들이 지나갔지만 Y형제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면서도 나에게는 접근조차도 하지 않고 또 사실 이야기 해 보아야 내가 들어줄 위인도 아니니까 말도 안 꺼낸 것이겠지요!
그렇게 생활하는 가운데 점점 Y형제에 대한 나의 인식은 다른 신앙인들 같지 않고 어떤 특이한 면이 있는 것 같이 느낄 때가 가끔 있었다. 그때까지 나는 교회에 거의 나가지 않았고, 교회에 나간다 치면 1년에 5번 정도나 될까 말까 하는 그 정도 이었으니까 나는 신앙인도 아니고 종교인도 아닌 그런 상태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내 사생활은 말이 아니었으며 나하고 싶은 데로 생활하는 것이 전부였고 자충우돌 하는 독불장군 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말 못할 사정들이 일어나고 처음에는 쾌락에 젖었으나 그후에는 괴로움에 빠졌고 배신감으로 마음이 괴로웠으며 말을 못하는 가운데 어떤 목적도 없이 그저 그냥 하루를 보내는 생활이 전부였습니다. 또한 최근에 친구들과의 있었던 일들이 모두가 나를 최악의 상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삶의 의욕도 없이 며칠동안 이런 일들로 내가 걱정 근심하는 것이 표정에 드러나 보였는지 옆 동료들이 물어볼 정도였으니 오죽했겠습니까!
1993. 3. 25. 목요일 오전11:45 분쯤 그때 Y형제가 나한테 와서 한 10분 정도만 복음(福音)을 듣지 않겠느냐? 고 말했습니다. 그때 나는 아무말도하지 않고 그냥 책상에 앉아 있었죠.
Y형제는 나에게 한 20분쯤 복음을 전했는데, 성경 말씀 중 “다 이루었다”는 말씀과“구원은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얻는 것”이라는 성경을 통해서 알려주고 나서 그 자리에서 예수님께서 죄를 다 갚아주신 것을 믿습니까? 물었을 때 제가 "예"라고 짧게 작은 소리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때에는 그것이 구원받은 것인지 모르고 이틀 후에야 나타나는 일들이 나에게 차츰 있었습니다. 이런 나타난 일들을 일일이 말은 못하지만...... 속에서 나오는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을 아버지 하나님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세상의 죄악 속에 빠져있던 나 같은 죄인(罪人)이 구원(救援)을 받았고 또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며 참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 자신이 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멸망 길을 향해서 방황하며 사탄의 종노릇을 하며 하나님을 멀리하고, 핍박하며, 온갖 죄악(罪惡)을 저지르며 또 그것을 자랑하고, 겉으로 군자인척 하거나 인테리 인척하며 속으로 위선의 탈을 쓰고 생활했던 자가 바로 나였습니다.
진정 하나님 앞에서는 나의 죄 된 모습과 행한 일들이 전부 비추이고 드러나는 것처럼 나의 생활은 주색잡기로 찌들은 삶 그 자체였으며 세상 연락에 빠져 죄악의 늪에서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나 같은 죄인(罪人)은 이 세상에 다시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 되시다 할 찌어다 기록된바 (로마서 3장4절)]
나에게 죄가 없으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 나라인 천국에 갈 수 있는 데, 이 죄(罪)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반드시 죄 값을 치루고 죄 사함을 받아야 된다.
하나님 말씀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로마서6장 23절)라고 하셨으며 그러므로 내가 죄 값을 치루려면 죽어야 되며 죽음은 생명(生命)을 끊음이요 생명은 피 속에 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음으로 피가 죄(罪)를 속하느니라.(레위기 17장11절)]
고로 피 흘림은 죄 값을 치루는 것이며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도 없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 듣게 되었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9장22절)]
하나님은 말씀 속에 계시며 구원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만 가능하며 이 세상의 어떠한 것으로도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을 통하여 알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 하신 말씀은 창세부터 말세까지 세상의 모든 죄(罪)를 다 가지고 죽으셨음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피 흘리시며 죽으신 것이 바로 ‘나를 위해서 죽으신 것’이고 주님의 보혈의 피로 내 죄를 사하여 주심을 믿음 이것이 바로 구원이며 주님이 내 죄를 구속(救贖)하여 주심으로 이제 나는 죄가 없고 죄가 없으매 의인(義人)이 되었고, 영생(永生)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내가 구원(죄(罪)에서 건짐 받음)을 받은 것은 어떤 “행위”로써가 아니고 구원은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해 놓으셨기 때문에 단지 “믿음”으로 거저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주님이 부활하여 다시 사심은 나에게 새 생명으로 태어남이며 나는 이제 주님 것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또 내가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이시라는 것을 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한복음 19장28~30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장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3장23~24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 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에베소서 2장8~9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義)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救援)에 이르니라. (로마서 10장9~10절)]
1993. 3. 25 (목) 은 내 생애에서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다. 거듭난 날, 구원받은 날이다.
참으로 새 사람으로 태어남을 하나님 아버지 앞에 감사를 드린다.
과거에 나의 삶을 다 없애고 지난 일을 잊어버리며 이제 주님 안에서 참된 삶을 영위하도록 일깨워 주신 분이 바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과거 나의 삶은 의미가 없는 죽은 삶이었으나 이제 내가 왜! 사는가?
살고 있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나는 이제 주님을 위한 삶과 참 그리스도인의 승리하는 삶을 통해 아버지 앞에 오로지 영광을 드리는 일 그것뿐이다.
지난 40년간은 너무도 빨리 지나간 세월이었으며 허송한 아까운 세월이었다.
이제는 생활 가운데 형제. 자매님 들과 함께 교회의 한 지체로 성숙되어지며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시는 대로 온전히 순종코자 하는 마음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내가 구원받고 나에게 일어난 일, 느끼게 한 일들이 많지만 그 중에 몇 가지를 든다면
첫째로 나에게 걱정 근심이 없어졌고 무엇보다도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며 마음 가운데 참 평안이 있다.
둘째로 전에는 거의 교회에 나가지 않았던 내가 자원해서 1993. 4. 4(일)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게 되고 예배 후 간증하게 되고 또 저녁에 재차 간증하게 될 줄은 나 자신도 몰랐던 사실이고 이런 일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루어지며 현실로 나타나게 됨을 알게 되었으며
셋째로, 또한 나의 생활이 너무 급변하게 되어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놀라면서 내가 어떤 종교의 이단에 빠지지는 않았나 하는 그런 의혹과 태도로 나에게 수시로 많은 질문을 던졌다. 그럴 때마다 나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며 말씀은 영원한 진리이고 진실은 사실대로 밝혀진다는 믿음과 나에게는 항상 성령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나는 주위에 있는 믿지 않는 이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어떤 이질감을 느끼며 구원 받은 자와 구원 받지 못한 자와의 차이는 하늘과 땅, 천국과 지옥의 차이이며 서울 갔다 온자와 서울을 가보지 못한 자와 대화할 때 생기는 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넷째로 내 몸은 이제 성전이고 성령님께서 내 안에 거하시므로 내가 이제 전에 스스럼없이 했던 일들(술 먹고, 잡기하며, 위선의 생활)을 하나, 둘씩 정리하고 이제 과거의 생활을 끊고 참으로 새로운 생활을 하고 양심에 따라 분별하게 된다.
생활 속에서 성경을 읽는 것이 나에게 매일 매일의 일과가 되었고 그것이 비록 적은 양이지만 차츰 깨달아지며 하나님 말씀을 경외하며 참으로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감을 느낀다. 나의 생활 주위에는 Y형제, J형제 또 여러 자매들과 수시로 주 안에서 교제하게 되고 즐거움 속에서 생활하며 더욱이 기쁜 것은 ○○○교회 형제. 자매들을 통해서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알게 되고 매사가 나에게 본이 되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이전에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복이 없는 자로 생각했으나 “실족치 않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상고하고 ‘내가 제일 복이 있는 자’로 느끼게 됨을 감사한다.
이제 끝으로 1993. 5. 23(일)은 내가 침례를 받게 되며 주 안에서 생활하게 됨을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내)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내)가 주의 것이로다. (로마서 14장8절)]
위 말씀을 가슴 속에 새기며 나는 소망 가운데서 주님이 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언제나 주님 앞에 순종하는 맘으로 내 삶의 의미를 느낀다.
1993. 5. 12
○○○교회 Han (형제)
☞ 추신1 : 23년 전에 쓴 간증문을 2016.4.23(토) 다시 올려 드립니다. 샬롬!
☞ 추신2 : 31년 전에 쓴 간증문을 2024.7.30(화) 다시 올려 드립니다.
개인정보 때문에 이름은 기재 생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