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5m거리에 장군봉 안내판이 보인다.
▲봉우리 정상부에는 군부대장과 기업대표가 세워 놓은 표지판이 보인다. 고려말의 김성우 장군과 연계된 장군봉임을 알리는 안내판 김성우 장군이 산 아래 보이는 의평리 청라저수지에서 왜구3,000명을 섬멸하였는데 초토화된 지역에서 쑥이 가장 먼저 돋아나 쑥“라”자를 써서 청라라고 명명하였고 왜구의 시체가 개미떼와 같다고 하여 개미“의”자를 써서 의평리라 칭하였다고 한다.
▲527m봉을 내려서자 마자 이정표(장군봉2.4km, 왕자봉3.5km)
▲장군봉을 지나면 소나무가 우거진 등로를 내려가고
▲아름다운 능선길은 편안하게 이어지며 지맥산행을 하는지 명산 길을 걷고 있는지 착각이 들어오기도...
▲494m봉 성터 돌들이 널려있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494m봉을 내려오니 좌,우로 멋진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소나무지대 안부에 내려 S자 등로를 올라간다.
▲496m 바위봉
▲향천봉(香泉峰519m).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와 성주면 성주리 경게에 있는 봉우리 지형도상에는 519m봉으로만 표기되어 있는데 지명은 향천리에서 따온 듯하다. 보령시 청라면에 있는 향천리는 마을이 평지로 청천저수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러 리가 병합되었는데 그 중에 분향리와 임천리의 이름을 따서 향천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불무골, 시루성이, 임적골, 창터 등이 있는데 불무골은 고려 때 김성우장군이 이곳에 풀무간을 두고 병기를 만들어서 침입하는 왜적을 섬멸하였다고 해서 이루어진 이름이다. 시루성이는 시루성 밑에 있는 마을이다. 시루성은 창터 북쪽에 있는 성으로, 꼭대기에 흙으로 쌓은 성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김성우장군이 군사를 훈련하였다고 하며, 임적골은 향천리에서 으뜸되는 마을이다. 창터는 고려 때 창고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