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울산시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시행된다.
25일 오후 7시 30분 태화루 특설무대에서 제1회 태화루 기획 공연이 진행된다. ‘태화루의 봄!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행되는 이날 공연에서는 퓨전국악 연주와 창작무용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시간, 중구 동헌에 가면 ‘가족이 사랑이다’라는 테마로 아리랑 예술단이 국악 연주를 진행한다.
소극장 ‘예울’은 정기공연인 전설의 비익조 ‘로맨틱 오브제’를 기획, 최미선 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열린예술 무대 ‘뒤란’이 에 열리는데 알리, 샘김, 옥상달빛, 루싸이트 토끼가 울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오후 4시, 7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공연되는 연극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사전 전화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는 영상으로 만나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동구 꽃바위 문화관에서는 오전 11시 어린이 뮤지컬 ‘명랑토끼 만만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중구 성남동 큐빅광장에서는 오후 7시에 ‘북쩍 북쩍 원도심 아트타운’이라는 테마로 음악문화동호회 거리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데 4~5개 프로?아마추어 팀들의 공연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동구 명덕호수공원에서는 오후 3시 30분 동구 문화예술봉사단 발표회가,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는 거리음악회 재즈콘서트가 오후 7시에 열린다. 울산 해양박물관은 ‘문화의 등탑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어린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전시관 관람 및 등탑 그리기 무료체험’을 진행한다. 또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 롯데 對 LG 경기는 50% 할인된 관람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영화 상영도 준비되어 있다. 꽃바위 문화관은 오후 6시 30분 ‘헬프’를, 북구 문화예술회관은 오후 7시에 ‘인사이드 아웃’을 상영한다.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굿(good) 시네마 여행’을 운영, 오후 3시에 ‘겨울왕국’, 오후 6시에 ‘웰컴 투 동막골’을 상영한다.
남부도서관은 오후 7시에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 ‘내일의 기억’, 울주 도서관은 수요테마 영화 ‘어바웃 타임’을, 약숫골 도서관은 오후 7시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을 준비한다.
또 남구 도산도서관에서는 오후 2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를, 옥현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후 2시 ‘토이스토리 3’을, 중구 문화의 집은 오후 1시에 ‘국제시장’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울주 선바위도서관은 ‘수요 시 읽는 데이’와 ‘영화와 함께 읽는 책’,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중구 피가로 아트홀에서는 오후 8시에 연극 ‘옆방왠수 시즌2’의 관람료를 3만 에서 1만 원으로 할인해 선뵈며 시내 영화관들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천원으로 할인한다.
현대예술관도 오후 6시에서 8시 까지 상영 영화 관람료를 5천원으로 할인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6/05/22 [17:59]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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