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2월경 1년 반정도 왼발 뒤꿈치에 만성 당료성 궤양을 갖고 계시다가 절제 수술을 받으셨는데
제거 수술 받으시면서 받은 조직검사에서 악성흑색종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2차 병원)
인천인하대학병원으로 조직 슬라이드 갖고 가서 조직검사 의뢰 결과 흑색종 진단을 똑같이 받았습니다.
그후 삼성병원으로 전원후 PET-CT. 2차 병원에서 수술한 부위 옆 의심 부의 조직 생검.서혜부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그때는 다행히 PET-CT.조직 검사.초음파 검사 전부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그래도 처음에 2차 병원에서 흑색종을 염두해 두고 수술한게 아니기 때문에 좀더 넓게 원발부위를
제거 하면서 임파선 검사도 같이 하는 외과적 재수술을 하자고 했었습니다.(결절성 흑색종 7mm)
당연히 당사자인 어머니는 2차 병원에서 수술한부위는 말끔히 아문상태라 괜찮은데 괜히 수술하자고 한다고 절대로 재수술은
안한다고 강하게 거부를 하셨었죠...그냥 그렇게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었는데 16년 12월경 원발부위에 재발 하셔서 인하대학병원에서 2차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때는 서혜부 임파선 생검에서도 문제가 없었구요..수술후 별다른 항암치료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올해 6월 정기검진에서 무릎 뒷쪽하고 서혜부에 전이가 됐다네요..
내일(7/25) 서혜부.무릎 부위 수술 받으십니다.
종양내과에선 항암치료도 하자고 하시는데 키트루다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지금까지 어머니 간병기 였습니다.
여기계신 모든 회원분들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쾌유를빕니다^^
간병기 감사합니다. 유전자 패널검사와 신속한 치료 권합니다. 최초치료라면 임상실험기회도 있을것같네요. 힘내보아요!!!!
수술잘받으셨나모르겠네요
유전자변이 검사하셔서 젤보라프복용가능한지부터 알아보시길요~~
봉창님말씀대로 임상기회도 있구요!
예~~~ 어머니 수술 잘 받으셨구요
젤보라프는 저희도 말뜸 드려봤지만 종양내과 교수님이 어머니하고 잘 맞지 않을거 같다고 하셨는데 그게 유전자 변이가 없다는 말씀인가봅니다.. 그러면서 키트루다 이야기를 하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