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임실군은 지난 4월부터 저소득층과 고령자를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신청사로 옮긴 후 지역 사회를 위하여 여러 사업을 이어가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장례식장을 개장하여 지역 사회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건물 면적 479㎡의 규모에 사업비가 9억 원을 투자하여 최신식의 장례식장을 신축하고 분향실과, 안치실, 접견실 그리고 유족휴게실 및 주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임실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장례용품은 일반 장례식장 보다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다. 안치료, 염습료, 입관료, 주방사용료까지 다 포함해서 1일 20만원에 불과하다. 장례용품과 음식료품은 유족들의 자율성의 의하여 구매를 할 수 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 관계자의 의하면 “장례식장 개장은 지역 주민들의 장례문화 개선과 장례비용 절감은 물론 임실군들의 사회복지 실현에도 매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기존에 의료수급자와 저소득층의 치매노인환자에게만 국한이 된 지원자를 보건소장이 인정하는 사람까지 확대를 해 오고 있는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기초수급자와 보훈대상자에게 장례식장 사용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지역 주민들은 보건의료원이 지역 사회를 위해 의료 지원 등 많은 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상조뉴스 박재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