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아염소나트륨
* 계 통 : 살균제(유기염소제)
차아염소산나트륨 (Sodium hypochloride)
[상품명] : 유한락스, 백광락스, 애경락스( 살균, 소독, 표백, 악취제거)
차아염소산나트륨은 펄프, 종이, 전문, 섬유의 표백에, 혹은 음료수나 야채의 소독에 사용되고 있다. 가정에서는 주로 염소계 표백제로서 2-4%의 것이 사용되고 있고, 곰팡이 제거제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수확 후의 감귤을 차아염소산나트륨엑에 담갔다가 건조시키면 궤양병이 예방된다. 의료에서는 충치와 근관청소용으로 또는 수지,피부의 소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차차염소산칼슘은 가루형태로로 사용된다.
65%의 수용액이 종자소독에 사용되고 있다.
아염소산나트륨은 종이, 펄프, 섬유, 목재, 유지, 소맥분 등의 표백에 사용되고 있다. 아염소산나트륨은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염소가스를 흡수시켜 제조하지만, pH 11.0이하에서는 분해되기 쉬우므로 과잉의 수산화나트륨을 첨가해 pH 12 이상으로 보존하고 있다.
차아염소산염도 아염소산염과 마찬가지로 산과 접촉하거나 pH가 7이하가 되면 급격히 분해가 진행되어 각각 염소와 이산화염소를 발생시킨다. 한편 염소는 물에 용해되면 차아염소산을 발생시키는데, 흡입한 경우 양자의 독작용은 엄밀히 구별할 수 없고, 유해작용은 동일하다고 간주해도 좋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산포하면 어느 정도 염소가스가 발생하므로 환기를 충분히 시행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할로겐가스용 방독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구강, 식도, 위점막에 닿으면 아래의 반응에 의해 염산을 생성한다.
분무된 것을 흡입하면 기도에서 동일한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2NaClO + H2O +CO2 -> Na2CO3 + 2HOlO
2HClO -> 2HCl + O2
차아염소산염은 또한 암모니아 및 암모니아수와 혼합되면 아래의 반응에 의해 클로라민(NH2Cl)을 발생시킨다.
NH3 + NaClO -> NH2Cl + NaOH
이들 클로라민(chloramine)은 점막에 닿으면 암모니아와 차아염소산으로 분해되어 독성을 나타낸다. 독작용은 염소와 유사사지만 독성은 약하다. 여기서의 클로라민은 살균제로 사용되고있는 클로라민 B, 클로라민T와 명칭은 유사하지만 별개의 것이다.
차아염소산에는 점막에 대한 작극, 부식작용이 있다. 세포내로 쉽게 침투하여 단백질을 염소화하고 세포를 파괴하며, 또한 각종 효소의 SH기와 반응하여 조직에 손상을 일으킨다. 고농도의 것은 수산화나트륨에 필적하는 부식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판되는 것은 저농도의 것이므로 부식성은 약하다. 섭취하게 되면 혀, 인후두, 식도, 위에 손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지만 빈도는 낮다. 강알칼리와는 달리 식도협착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160명 중에 식도에 손상을 입은 환자는 5명이었으며, 협착이 발생된 환자는 2명이었다는 보고가 있다. 한편 393명 중에 식도협착을 일으킨 환자가 한명도 없었다는 보고도 있다. 국소적 부식작용의 여부는 농도에 따라 좌우된다. 따라서 점막손상과 식도협착의 빈도나 정도를 말할 때는 원인 물질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의 농도는 물론, pH조정용으로 첨가된 수산화나트륨의 농도도 고려해야 한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과민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에 괴민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클로라민에 대해서도 과민성 반응을 보인다. 클로라민은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기도 한다.
소독된 풀에서 수영했던 사람에서 각막부종, 각막상피의 미란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차아염소산 과 클로라민이 혈액내로 유입되면 용혈을 유발한다. 이들에 의해 소독된 수돗물을 혈액투석에 사용함으로써 용혈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다.
경구섭취의 경우 국소증상이 주이고, 흡수됨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은 경도의 대사성산증과 고나트륨혈증 정도이다. 표백제 500ml를 섭취한 사람에서 8시간 후의 검사소견이 Na 169mEq/L, Cl 130mEq/L. pH 7.25, HCO3 15mEq/L로 나온 예도 있었다. 고염소혈증의 일부는 대사성산증에 의한 것이다. 24시간 후에는 Na 142mEq/L, pH 7.40의 정상치로 회복되었고, 5일 후에는 식도염과 연하곤란을 남긴 채 회복되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락스 제품은 모두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으로 소금이 많이 녹아 있는 혼합물입니다. 소금으로 만들었다는 선전을 하기도 하죠.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제조회사가 제시한 용법대로만 쓴다면 매우 훌륭한 소독 살균제이고 우수한 표백제인데 이것은 화학적으로 매우 센 산화제이며 동시에 독성을 지니고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산화제는 금속과 접촉하면 금속을 쉽게 산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금속의 표면이 변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락스의 성분이 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구체적인 회사명인 유한락스의 예를 들면...(제가 유한락스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 아시지요?^^) 유한락스 레귤러는 천연의 식염을 전기분해하여 생성된 가성소다와 염소를 주원료로합니다. 2NaCl + 2H2O → 2NaOH + Cl2 + H2 ……… 전기분해
천연소금 + 물 --> 가성소다 + 염소 + 수소
이 가성소다와 염소를 저온 냉각법으로 합성하여 고도로 안정화시킨 것이 바로 유한락스 레귤러인 것이지요.
2NaOH + Cl2 → NaOCl + NaCl + H2O --> 처음대로 소금과 물로 되돌아 가는데, 정제 차아염소산나트륨 성분이 추출되어집니다.
그런데 락스가 염산과 같은 산성성분을 만나면 매우 위험한 가스인 염소기체가 나옵니다. 예전에 이렇게 사용해서 화장실 청소하다 죽은 일본사람이 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죠. 그렇지만 정확한 용량으로 사용하면 정말 편리한 것이 바로 이 락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