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9일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에서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의 시복 예비 심사에 즈음하여 담화문 발표 이후
2019년 5월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의 현장을 살피는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 이하 시복시성특위)의 시복법정이 청주교구(13일), 원주교구(14일), 춘천교구(15일), 의정부교구(16일), 인천교구(17일) 지역에서 진행됐다.
인천교구 시복현장조사는 2019년 5월 17일에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에서 나오신 재판관 신부님 2명, 인천교구 사무처장 이용권 신부님, 성지개발 담당 정광웅 신부님, 김규성 신부님, 만수1동성당 주임 제정원 신부님 외 이승훈 베드로의 후손 4명, 교구 성지개발 봉사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하느님의 종 이승훈(베드로)의 진묘에서 이뤄졌다.
현장조사를 마치고 관할 본당인 만수1동성당에서 진행된 시복법정에서 재판진들은
‘공적 경배 없음’을 확인하고 서명했다.
유의사항
첫째, 하느님의 종들에 대하여 그분들의 삶과 성덕을 검토하는 이 예비 심사 동안에는
어떠한 종류의 공식 장엄 행사나 찬양 기도가 성당 안팎에서 모두 금지됩니다
(시성성의 시행령, 「주교들이 행할 예비 심사에서 지킬 규칙」, 제36조 참조).
둘째, 순교자들의 초상이나 순교 장면들을 그릴 때 성인 성녀임을 나타내는 후광을 넣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기도하면서 성지순례를 하거나 그분들에게 전구를 청하는 것은 권장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종 133위의 시복 추진을 통하여 신앙의 선조들의 믿음을 기리고
그분들의 전구를 통하여 한국 천주교회의 내적 쇄신과 발전을 이루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