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시즌이나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물 좋고 공기 좋고 조용한 제주도로 여행을 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관광 명소도 좋고 많지만 유명하지 않은 관광명소를 방문하여 더 새롭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알아본 숨은 관광명소는 빅볼랜드, 황우지 해안과 외돌개, 김녕 금속공예 벽화마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주 허브동산 입니다. 그럼 한번 자세히 알아보러 떠나볼까요 ?
첫 번째 명소는 빅볼랜드입니다. 빅볼랜드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매일 9:30 ~ 18: 30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서 배낭여행이나 싸고 간단한 여행을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는 딱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빅볼랜드에서는 조브와 빅볼 두가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빅볼은 물이 들어있는 공안에 들어가서 370m 경사코스를 구르며 내려오는 것이고 조브는 물 없는 공안에 몸을 고정시킨 상태로 좌우 회전을 통해 150m경사코스를 대굴대굴 굴러 내려가는 것입니다. 조브가 빅볼 보다 난이도가 높아서 좀 더 스릴이 넘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빅볼을 탈 경우에는 옷이 젖기 때문에 여벌의 옷과 세면도구를 챙겨 와야 하고 샤워실이 따로 있어서 그곳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빅볼랜드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상악화로 휴장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기 전에 꼭 미리 전화를 해야 합니다.
두 번째 명소는 황우지해안과 외돌개입니다. 황우지해안은 화산섬이 빚은 천연 바다 풀장입니다. 이곳은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외돌개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소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들락거리지만 검은 현무암이 마치 요새처럼 둘러쳐진 황우지 해안은 마음먹고 찾지 않는 이상 쉽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바닷가 절벽 아래 좁은 계단 길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황우지 해안은황소가 강을 건너는 형상을 하고 있어서 황우지 해안이라 불리고 바다 사이로 두 개의 수영장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제주도 스노쿨링의 포인트 장소입니다. 황우지 해안의 산책로를 타고 들어오다 보면 전적비 팻말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1968년 무장간첩이 침공했었던 아픔이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고운 모래 대신 울퉁불퉁한 바위투성이입니다. 바위 틈새로 바닷물이 파도에 쓸려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며 어린아이들이 혼자 걷기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신기하게도 산봉우리처럼 봉긋 솟은 거대한 돌기둥 안쪽에 해수풀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먼 옛날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뒤 오랜 세월 풍화 작용을 거치며 만들어진 천연 풀장입니다. 바닷물이 끊임없이 순환되는 천연 풀장인 만큼 수질도 단연 최고입니다. 물이 워낙 맑아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스노쿨링 장비를 이용하면 훨씬 더 여유롭게 바닷속 탐험이 가능합니다. 황우지 해안은 완만한 만 형태를 이루고 있는 데다 중간에 돌기둥처럼 선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기 떄문에 안쪽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이빙 코스도 있있으며 구명조끼와 스노쿨링 장비는 대여 가능하고 유료 샤워장도 운영 중입니다. 계단이 조금 가팔라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조금 위험할 수 있지만 수심이 얕아서 어린이 들이 놀기 좋은 곳도 있고 깊은 곳도 있습니다. 또한 그늘이 없다는 단점이 있어 모자를 꼭 챙겨가야 합니다. 황우지 해안에 간다면 외돌개 주변 산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황우지해안 위쪽에 조성된 데크 산책로를 따라가면 외돌개 앞까지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외돌개로 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풍경 하나하나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해안가에 외따로 솟아 있는 거대한 바위섬인 외돌개는 그 자체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며 약 150만 년 전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외돌개는 특이하게도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르게 보입니다. 또한 외돌개는 올레 7코스가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올레길을 따라 좀 더 걷거나 샛길을 이용해 주차장으로 바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
세 번째 명소는 김녕 금속 공예 벽화마을입니다. 이곳은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 4001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도 벽화마을 그리고 김녕금속공예마을은 제주도의 문화, 예술 단체인 ‘다시방 프로젝트’의 첫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GNC 아트 빌리지, 고장 난 길’ 프로젝트입니다. 이 벽화마을은 제주올레길 20코스가 시작하는 곳부터 마을, 김녕 해수욕장까지 3km에 걸쳐 금속공예작품 약 29가지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걸으며 해녀, 돌하르방, 바람 같은 제주다움이 묻어나는 조형물을 마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시방프로젝트’ 목적으로 10여 명의 작가가 뭉쳐 만든 금속공예도 있습니다. 올레 20코스 시작점부터 김녕 어울림 센터까지 조성되어 있으며 김녕 해수욕장 옆에 있는 김녕 어울림 센터에 가면 벽화마을 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코스가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약간 숨겨놓은 듯 한 작품이 있어서 지도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이러한 금속 공예마을은 제주도의 버려지는 현무암과 재활용품을 금속 디자인과 융합해 새로운 예술 가치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천천히 거닐며 금속공예작품도 보고 돌담길도 걸어보고 제주의 삶이 묻어나는 김녕마을. 이 곳은 걷는 걸 좋아하고 여행하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놓칠 수 없는 아주 좋은 숨은 명소입니다. 김녕 금속공예벽화마을 작품들은 마을 골목길 안쪽에도 있고, 해안가 넓은 공터에도 있어서 제주도 돌담길도 걸어보고 바닷가 구경도 하실 수 있습니다. 올레길과 겹치는 구간이기 때문에 올레길 리본을 따라가도 되고 고민되는 갈림길이 나왔을 때도 해안에 가까운 길을 선택하면 됩니다. 마을 길 중간쯤에는 한여름에도 발이 시려울 정도로 물이 차갑다는 청굴물도 있습니다. 제주도의 특색이 잘 드러나 있고 독특하여 사진찍기에도 아주 좋은 명소이다. 하지만 이곳은 주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기 떄문에 동네 어르신들이 하루의 고단함을 푸실 수 있도록 날이 저물면 조용히 탐방하여야 합니다.
마지막 명소는 바로 제주 허브동산입니다. 이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해있습니다. 번잡한 일상과 긴장된 도시 생활의 피로를 털어 버리고, ‘물과 마음에 쉼을 주자, 실컷 게으름을 피워도 하나 바쁠 것 없는, 느리게 사는 여유를 마련하자.’ 이것이 허브동산이 추구하는 바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참 좋을 것입니다. 계절마다 진한 향기를 토해내는 허브로 이루어진 허브체험정원, 나날이 꽃이 피고 지는 초록의 천국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 시킬 수 있습니다. 이곳은 2만 6천 평의 허브동산 속에 약 150여종의 허브와 우리 산하의 야생화가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과 작은 동산들, 그리고 2000여 평의 체험감귤 농장 등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허브동산을 휘감을 산책로, 허브shop, 카페 등 연인들의 최고 데이트 코스로 가족사랑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최적의 휴식처입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허브를 이용하여 족욕 등 도 할 수 있고, 허브 차 등을 시음 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물건들도 기념으로 사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곳은 펜션과 힐링 하우스 등 제주도 숙박 시설도 갖추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 향긋한 허브 향을 맡으며 산책하니 머리가 해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숙박 시에는 허브동산 관람도 무료입니다. 또 이 허브동산 안에는 빅버거를 판매하기도 하여 구경을 하다가 출출해지면 먹을 수 있고 표선의 한 맛집 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좋고 조용해서 더 좋은 제주의 숨은 명소를 찾아다니며 자연과 함께 하고 좋은 추억들을 남겨보는 것을 어떨까요?
제주도 숨은 관광 명소 (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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