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은 조금만 가져오세요.
- 30리터 내외의 배낭을 기준으로 짐을 꾸리시기 바랍니다.
- 7월 11일 첫날 반나절, 7월 15일 마지막날은 메고 다녀야 하기에 준비물은 최대한 적게 꾸려서 옵니다.
-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정읍 꽃두레 권역 숙소에서 묵을때에는 배낭의 짐을 보관하고, 순례길로 갈 수 있습니다
- 양말 내의등은 저녁에 손빨래를 할 생각으로 조금만 준비해 오세요.
- 1회용 비닐우의는 주최측에서 준비합니다. 비상시를 위한 오버트라우져(바람막이자켓), 선탠, 선글라스, 모자, 긴바지, 긴팔티셔츠, 반바지, 세면도구, 카메라, 필기도구 등을 각자 준비해 오세요.
- 의약품은 주최측에서 준비하지만, 개인적으로 필요한 의약품은 직접 챙겨오세요.
짐꾸리기 가볍게 더 가볍게!
- 장거리 걷기에서는 배낭 무게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혹시 필요할지 모른다고 이것저것 넣었다간 걷는 내내 자신에게 푸념과 질책을 늘어놓게 됩니다.
- 속옷이나 양말 등 간단한 의복은 숙소에서 세탁하여 사용하는 것도 배낭 무게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먹을거리 주식은 곡물류, 간식은 단 것으로!
걷기 여행중에 하루 세끼 주식은 지구력을 갖게 하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제공되며, 간식(행동식)은 주최측에서 일부 제공됩니다. 그럼에도 각자 원하는 개인 기호식품이 있다면 직접 구매해서 배낭에 넣어두어야 함니다. 에너지로 곧바로 쓰일 수 있는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단당류가 적합합니다. 또한 순례중에 본대에서 낙오되어 길을 잃거나, 적당한 시점에 식당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한 끼 분량의 비상식(빵, 시리얼바, 에너지젤 등)을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 에너지젤은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에너지를 보급함으로써 갑작스럽게 기운이 빠지거나 힘이 들 때 도움이 됩니다.
걷기 에 수반되는 통증 상식
걷기를 할 때 흔히 맞닥뜨리는 아픔은 발바닥 물집, 어깨와 허리 통증, 무릎과 발목의 관절 통증이 있습니다.
발바닥 물집의 경우, 약국에서 파는 얇은 천테이프를 평상시 물집이 잘 생기는 부위에 감고 걸으면 물집 잡하는 것을 예방하거나
물집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깨와 허리 통증은 배낭의 무게 및 착용방법과 연관됩니다. 배낭메는 방법에 대한 교육은 현장에서 별도로 진행됩니다. 스스로 어깨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허리벨트를 단단히 조이고 어깨끈을 약간 헐렁하게 하여 어깨의 부담을 줄이고, 반대로 허리가 약한 경우에는 어깨끈을 꽉 잡아매고 허리벨트를 느슨하게 풀어줍니다. 이렇게 배낭의 끈 조절을 통해 허리와 어깨의 부담을 번갈아가면서 줄여주는 것이 통증을 예방하고 줄이는 요령입니다.
무릎과 발목 통증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스스로 판단할 때 관절에 이상이 올 수 있다고 생각되면 처음부터 스틱을 사용하는 노르딕워킹을 권합니다. 흡사 네 발로 걷는 것과 비슷한 노르딕워킹을 하면 관절의 부담을 30퍼센트 정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치 않거나, 처음 시도하는 경우 아주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 저녁 규칙적인 스트레칭은 통증과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므로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여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 안전을 고려하여 여러 사람과 함께 갑니다.
- 하루 코스에 대하여 자신의 체력에 맞는 보폭과 호흡조절, 쉬는 시간 조절합니다.
- 노선 및 관련 기관 연락처를 숙지하고, 현재 위치정보를 숙지하여 걷습니다.
- 물이나, 개인간식은 직접 챙겨야 합니다. 개인 사정에 따른 응급약은 꼭 가지고 떠납니다.
- 도로변을 지날때는 길 가에 붙어서 한 줄로 걸어가며, 인솔자의 안내에 따릅니다.
- 불필요한 귀중품과 장신구 등은 휴대하지 않습니다. 배낭에도 붙이지 않고 넣어둡니다.
- 오전 6시반 기상 7시반 아침 8시반 출발~ 12시 점심 13시 출발 ~16시 도착을 기본 일과로 합니다.
- 지정된 코스를 벗어나지 말며, 가파른 계곡이나 절벽 등으로의 모험은 피합니다.
- 책임인솔자의 지시에 따르며, 상황에 따른 일정변경 조정를 받아들입니다.
* 에티켓
-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버립니다.
-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합니다.
- 자연과 농작물 훼손에 주의합니다.
- 도로가나 좁은 길에서는 일렬로 걷습니다.
- 큰 소리로 떠들지 않습니다. 침묵순례가 기본입니다.
- 마주치는 사람들이나 마주오는 차량의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고 미소로 소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