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도하는 화환

애도하는 화환

애도하는 화환

애도하는 화환
장두욱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소천
도지사․도의원․시장․시의원․교계인사․지인 등 조문행렬 이어져
장두욱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포항침례교회 교인)이 뇌사상태에 빠진지 11일 만인 14일 소천했다. 향년 65세.
장 전 부의장은 지난 3일 오전 4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P온천에서 샤워기 앞에서 앉아 명상을 하던 중 쓰러져 포항성모병원에 이어 경북대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여전히 뇌사상태로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연명해 왔다.
지난 13일 오후에는 포항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인 14일 오후 3시50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큰 아들 장용진씨는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상상태에 이르렀고, 심장마비를 일으킨 원인은 알 수 없다”며 “소생할 가능성이 없다는 경북대병원측의 진단에 포항의료원으로 옮겨왔으나 하루 만에 숨졌다”고 말했다.
장 전 부의장의 소천소식이 전해지자 고인을 애도하는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청 직원들,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과 시의원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도의원들, 언론계 인사, 지인들, 포항 기독교계 목회자, 교인들, 시민들이 조문을 했다.
또 박석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과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국회의원 등 각계 160여명의 인사들이 화환을 보내 애도했다.
고인과 의정활동을 했던 장세헌 전 경북도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고인의 마음이 특출했다”고 추억하고 “갑자기 고인을 잃게 돼 슬픔을 금할 길 없다. 악한 것이 없는 천국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 고인의 가족들도 모두 예수님을 잘 믿고 구원 받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장두욱 전 부의장은 제10대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8~10대 도의원, 2대 포항시의원, 포항시 자율방범연합회장을 지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는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3선거구(두호·중앙·죽도·환여동)에 자유 한국당 예비후보 공천경쟁을 벌였으나 경선 없이 모 후보에 대한 단수 공천이 이뤄지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인 이영애 씨와 아들 용진, 정우 씨가 있다.
빈소는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2층 특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선영이다.
문의 : 054-245-0444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