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개점 앞두고 칠보 상권 균형 발전위원회 토론회 열려
- 보호 상권 지정.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 주민토론회...등 다양한 방안 제시
지난 9월 6일 칠보상인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칠보 상권 균형 발전위원회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이현수 위원장을 비롯해 조은석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지역 상인들과 전용두, 박장원 시의원, 윤경선 전시의원 그리고 시민단체 쪽에선 경실련 노건형 정책팀장과 박완기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올 12월 홈플러스 개점을 앞두고 법으로 어떤 보호도 받을 수 없는 호매실 지역 상권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마련된 토론회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대기업 중심의 마트가 구석구석 들어오면서 영세 자영업이 몰락하고 지역경제가 말살되면서 중산층이 붕괴되는 우리사회 문제라는 것 ▶ 대구, 전주의 경우 홈플러스가 입점하면서 40억, 70억이라는 지역상권 지원금이 나왔는데 호매실지역은 상생 안을 내놓지 않고 그냥 입점했다는 것 ▶ 호매실 택지 개발 계획에서 구시가지 3곳(강남아파트, 엘지빌리지, 칠보지역)이 배제됐다는 것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호매실에 국한하지 말고,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 구시가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 그와 별개로 호매실만의 독특한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구상권, 신상권은 물론 모든 주민을 아우르는 주민토론회 개최. 버스노선 조정, 주차 시설 확보 등을 통한 교통 환경 개선. 마을만들기를 통한 다양한 시도 등이 제시 됐다.
특히 이날 자리를 함께한 전용두, 박장원 두 시의원에게는 호매실 지역을 보호 상권으로 지정할 수 방안과 홈플러스 측과 대화 자리 마련 등이 주문됐다.
이계순 주민기자
첫댓글 5시에 올린건데 조회 수가 50번 정도라니!⊙⊙
이기사 인기 짱인데요^^
벚나무 기사랑 다른 것도 올려야겠어요^^
꼼꼼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