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이랑피조개 : Scapharca satowi Du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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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명 : (영) Satow's ribbed ark, (일) Satougai (サトウガイ)
2) 형
태 : 껍질은 둥근 삼각형 모양으로 길이 60mm(큰
것은 100mm), 높이 53mm 정도이다. 껍질 색깔은 옅은 황갈색을 띠지만, 표면에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의
각피가 덮여 있어 검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방사륵은 약 38개
정도(피조개는 42개 정도)로
피조개보다 폭이 넓다.
크기는 각장 8cm, 각고 6.5cm, 각폭
5.8cm 정도이다. 껍질은 백색이고, 약간 각이진 모양으로 각정부가
높이 부풀어 있다. 방사륵은 38개 안팎이고 흑갈색의 털 모양의 각피로 덮여 있다. 좌우 각정 사이에는 길고 평평한 인대면이 있다.
내면은 백색이고
다수의 이빨이 늘어서 있다. 연체부는 혈액에 헤모글로빈이 포함되어 주황색을 띤다.
3)
설
명 : 연안의 수심 10~30m의 모래진흙 바닥에
서식한다. 일본에서는 피조개가 내만에 서식하는
반면에 본종은 외해에서 살기 때문에 피조개를 ‘본옥(本玉)’, 본종을 ‘백옥(白玉)이라고 부른다. 종명인 ‘사토우’는 일본 막부 말기에 활약한 주일 공사 ‘Ernest Satow’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수산 식용 자원 및
신소재 재료로의 가치가 높다.
제철은 겨울부터 늦은 봄까지이다. 패각은 두껍지만 약하며, 발은 크고, 수관은 작다. 가식부는
발과 연체부, 패주(조개 관자)이며, 발 부분은 붉은 빛이 약하다. 피조개나 새꼬막과 같이 생선회, 초밥, 조림, 구이, 찌개 등으로
이용한다.
4)
분
포 : 한국(서해안), 일본(지바현, 이시카와현 이남 큐슈까지), 동중국해
연안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