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미술관>
폐교 활용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거꾸로 체험하러 오는 곳이 되었다. 미술관으로 각종 실험 예술과 그림을 전시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젊은이들에게는 사진 천국, 중년에게는 추억과 낭만의 천국 역할이 더 큰 기능이 아닌가 한다. 폐교의 흉물로 당진의 역적이 될 뻔한 곳이 당진 최고의 효자가 되었다. 2021년 충남 100경에 선정된 곳이다.
소재지 : 충남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 160-1
전화 :041-353-1555
방문일 : 2021.7.15.
입장료 : 6,000원?
1. 구경하기
*소개
아미미술관은 2010년 10월 11일에 개관 및 사립미술관 등록을 했고, 서양화, 한국화, 도자기 등 190점을 소장하고 있다. 연간 방문객은 △2018년 158,449명 △2019년 148,540명 △2020년 101,597명이다.(당진신문)
충청남도가 선정한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다. 당진에서는 여섯 곳이 선정되었는데, 난지섬관광지, 삼선산수목원, 삽교호, 솔뫼성지, 아미미술관, 왜목마을 등이다.
아미미술관에서는 7월부터 추상의 경계 展이 10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최경아, 박승순, 변선영, 김서울 작가 등이 참여한다. 미술관 한켠 복합문화공간 메종 드 아미maison de Ami에서는 미술상회展이 열리고 있다. 상회는 주로 '상업상의 조합(商會)'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한편으로는 '서로 만나다(相會)'라는 의미로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미술상회에서는 친숙한 소재들을 다룬 소품, 선물들도 만날 수 있다.
아미가 눈썹인 줄 알았다. 친구란 말의 불어인 줄 다시 와서 알았다. 프랑스에서 아트뮤지엄은 흔히 미술관을 가리킨다.
이제 실내로 들어간다.
이제 그림의 공간이다.
여기까지가 현재형 전시 그림이다.
21.4.1.~6.30까지 전시된 남경민 작가의 그림이다.
그림을 보고 뒷건물, 미술상회전이 열린다는 건물로 건너간다.
이전 찻집이더니 이렇게 <매종드 아미>(친구집)로 개조하였고, 찻집은 아래로 이사갔다.
다시 메종드아미 옆 쪽으로는 한옥 한 채가 있다. 학예연구실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건물과 소장품이 박물관 몇 개가 있어도 모자라겠다 싶다. 주로 생활 기물 중심의 소장품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흔한 밥주발, 막사발, 요강, 술독, 소쟁기 등등 생활물품, 이제는 귀한 유물이 된 옛기물들이 구석구석 위태하게 쌓여 있다. 빨리 공간을 마련하여 제 자리를 찾아야 할 거 같다.
이제 찻집으로 내려온다.
찻집의 주제는 청색이다. 블루와 그린의 조화, 붉은 벽돌과의 조화, 역시 그림하는 사람들의 찻집이라 분위기가 다르다.
이곳은 프랑스의 진짜 지베르니다. 모네의 집과 함께. 아미미술관과 비슷한가? (2021.8.31.촬영)
운동장이 그야말로 그린필드다.
이제 작별의 시간, 다 돌아본 거 같다. 뭐 빠진 게 있으려나?
근처에 우아하면서도 실속있는 건강식을 먹을 수 있는 좋은 식당 '아미여울'도 있다. 하루 코스로 이만하게 알찬 곳도 많지 않을 거 같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기지시박물관에 들를 것을 추천한다. 줄다리기 전시를 볼 수 있다. 당진 TG옆에 있다.
한국신명나라 | [당진농가맛집] 아미미술관 근처 <아미여울> 맥적 황태 정식, 충청도 꺼먹지, 깔끔하고 풍부한 맛에 가성비 좋은 여유로운 식당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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