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희식(차봉습이란 이름도 함께 사용)
▶1884-1938
▶장안면 석포리 출생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
1919년 전국적으로 3.1만세운동이 확산되자 4월3일 우정,장안지역의 각 마을을 돌며 만세시위의 계획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등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며 우정.장안지역의 만세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장안면사무소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한 계획등을 알리고, 선두에 서서 인근 주민들과 함꼐 장안면사무소를 부수고 공문서를 파괴하고, 우정면사무소로 이동 서류와 집기를 불태우며, 화수리 주재소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목청껏 부르짖으며 일본인 순사 가와바타를 처단하는 등의 결렬한 만세운동의 선봉에 있었습니다
4월4일부터 대대적인 검거 작전이 시작되면서 일제경찰에 체포된 차희식은 소요,살인,보안법 위반등의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 중 징역 9년여로 감형되어 나머지 형기를 마쳤으나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한채 1938년
눈을 감게 됩니다.
정부는 차희식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재 차희식의 집은 남아 있지 않으며, 집터자리에는 1945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집 1채가 자리해 있습니다
-발췌: 화성 3.1운동만세길 안내책자
"걷기 좋은날 만세길에서 만나"
소재지: 화성시 우정읍 구슬2길 39-13
●만세길방문자센터 →3.4km ●차희식집터
첫댓글 다음 코스도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이곳에 갔었는데도
어떤분의 집터인지 잘 모르고 스템프만 찍었는데...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