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2.
호호농장으로
아내와 집으로
다시호호농장
농협주유소면세경54L32012원나4L
농협순무씨앗2000원
연마석2개 2000원
방석7단 8500원
반코팅장갑1타 5000원
알미늄갈퀴14000원
상토(두베나2포11000원
고추전용비료2포)17400원
합계59900원
복합비료(조합원증정)5포
일요일 늦은 오후에
집에서 사용하던 퀸침대와
지난번 챙겨 가고도 부족한 것들을 챙기니 트럭으로 가득이다.
물론 침대가 거의 모두지만...
아내와 함께 호호농장으로 향한다.
도착하니 오후 5시반!
생각보다 일찍 도착을 했다.
우선 침대부터 자리를 잡고 나머지 가져온 짐들을 정리를 했다.
그런후 아내는 저녁 준비를 하고 난 이번에 가져온
컬러복합기를 설치 했다.
시간이 늦어서 드라이버를 깔지는 못했다.
저녁을 먹고나니 11시다.
2주전 처음 내려 왔을때는 저녁도 먹지 못하고 밤12시까지 정리를 했는데
거기에 비하면 정말 일찍 끝났다.
월요일 아침!
아내는 집으로 돌아가서 가게를 운영 해야 하기에 조금 서두른다.
6시쯤 먼저 일어나서 난로에 불을 지폈다.
아내가 추울까봐서...
아침을 먹고 홍천 터미널로 출발을 하는 시간이 8시15분이다.
터미널에 도착을 하니35분이다.
고양시로 가는 버스표를 사려고 하니
운행표에 있던 8시50분발 고양행 버스는 결행 이란다.
코로나때문이라고 하는데 말이 않된다.
우리 뒤로도 계속4분이나 고양행 표를 사려 했으나 ...
2주 전에도 코로나19 때문에 버스 시간표가 대폭 바뀌어서
하루에 5회 밖에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의정부행을 타고 고생을 하게 만들더니
오늘은 그마져도 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어쩌란 말인가!!
사전에 공지라도 할것이지 지금 시간표에도 그대로고
추가로 어떤 사정이라고 써 붙이지도 않고
무책임하게 결행이란 말로 그게 다다.
어처구니가 없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동서울은 몇시차가 있느냐고 물으니
그것도 2대 결행에 9시반차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뭐를 타든 집에 도착을 하면 오후1시가 된다.
방법이 없다.
아내는 늦게 가게문을 열겠다고 하지만 그건 너무 늦고 고생만 한다.
그래서 아내를 싣고 집으로 향한다.
마음 편하게 드라이브 하는샘 치고...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지났다.
아내는 가게문을 열고 난 집에 올라 갔다가 내려오니
김밥에 돼지고기 볶음용 까지 사고
탁상 시계와 카페트 까지 챙겨 놓고 있다.
그것들을 싣고 난 다시 호호농장으로 향했다.
동홍천을 나와서 화촌농협주유소에서 면세유를 넣고
농협 자재판매소에서
이것저것을 구입하고
농기계센터에서 관리기 수리를 문의 하고
농장에 와서 아내가 사준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장평2농장에 다녀 오니 해가 저문다.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으니 비로소 하루가 끝이다.
집에서 쓰던 협탁이 여기에도 꼭 맞는다.
.
아내가 순무김치가 맛있다고 심어보라 해서 샀다.
.
오후에 자연산 냉이를 한바구니 캐왔다.
.
저녁상을 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