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집사의 자격을 소개하고, 이어서 교회의 고귀한 정체와 복음의 위대한 진리를 피력합니다. 교회가 어떤 곳인지 알면 교회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8,9,11,12절 집사는 교회의 행정적이고 실제적인 여러 부분을 조직하고 관리하며, 때로는 가르치는 일을 수행함으로 감독을 돕는 사람입니다. 집사에게 요구되는 자질이 감독의 자질(3:1-7)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일꾼은 단순한 기능인이 아닙니다. 복음에 합당한 믿음과 인격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은사는 그다음 고려 사항입니다.
10절 무자격자에게 직분을 맡기면 교회를 위태롭게 할 수도, 복음의 평판을 훼손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직분을 맡기기 전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엄격하게 검증해야 합니다. 직분은 믿음이 자라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이 성숙한 사람이 맡아야 합니다. 그러니 맡긴 후에 시험해볼 것이 아니라, 먼저 시험해본 후에 맡겨야 합니다.
13절 집사는 섬기는 사람입니다. 세속 사회는 섬기는 사람을 낮춰 보지만, 교회는 존귀하게 여깁니다(참조. 마 2:26-28; 요 13:14). 따라서 집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은 주께 인정을, 교회에서는 존경을 받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섬김을 통해 믿음의 확신을 얻고 담대히 믿음을 증언하게 되니, 섬김이야말로 신앙 실천의 꽃입니다.
14,15절 교회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지 알려면 교회가 어떤 곳인지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가정)으로 사랑을 나누는 곳입니다.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고후 6:16)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곳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로서 진리를 배우고 변호하며 전파하는 곳입니다. 교회에서 우리의 활동과 언행과 직무는 이런 교회의 본질에 합당해야 합니다.
16절 그리스도 안에서 육과 영, 땅과 하늘이 통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에게는 육신과 성령이, 천사와 만국이, 세상의 믿음과 하늘의 영광이 분리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에게서 진리를 발견한 사람은 몸이 영과 하나이며 땅이 하늘과 이어져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땅에서 사는 삶을 소중히 여기고, 그 삶을 선하고 거룩하게 가꾸어갑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난 경건의 비밀입니다. (매일성경, 2024.11/12, p.34-35,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디모데전서 3:8-16에서 인용).
① 바울은 집사의 자격을 소개하고, 이어서 교회의 고귀한 정체와 복음의 위대한 진리를 피력합니다. 교회가 어떤 곳인지 알면 교회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사는 교회의 행정적이고 실제적인 여러 부분을 조직하고 관리하며, 때로는 가르치는 일을 수행함으로 감독을 돕는 사람입니다. 집사에게 요구되는 자질이 감독의 자질(3:1-7)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일꾼은 단순한 기능인이 아닙니다. 복음에 합당한 믿음과 인격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은사는 그다음 고려 사항입니다.
② 무자격자에게 직분을 맡기면 교회를 위태롭게 할 수도, 복음의 평판을 훼손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직분을 맡기기 전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엄격하게 검증해야 합니다. 직분은 믿음이 자라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이 성숙한 사람이 맡아야 합니다. 그러니 맡긴 후에 시험해볼 것이 아니라, 먼저 시험해본 후에 맡겨야 합니다.
③ 집사는 섬기는 사람입니다. 세속 사회는 섬기는 사람을 낮춰 보지만, 교회는 존귀하게 여깁니다(참조. 마 2:26-28; 요 13:14). 따라서 집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은 주께 인정을, 교회에서는 존경을 받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섬김을 통해 믿음의 확신을 얻고 담대히 믿음을 증언하게 되니, 섬김이야말로 신앙 실천의 꽃입니다.
④ 교회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지 알려면 교회가 어떤 곳인지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가정)으로 사랑을 나누는 곳입니다.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고후 6:16)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곳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로서 진리를 배우고 변호하며 전파하는 곳입니다. 교회에서 우리의 활동과 언행과 직무는 이런 교회의 본질에 합당해야 합니다.
⑤ 그리스도 안에서 육과 영, 땅과 하늘이 통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에게는 육신과 성령이, 천사와 만국이, 세상의 믿음과 하늘의 영광이 분리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에게서 진리를 발견한 사람은 몸이 영과 하나이며 땅이 하늘과 이어져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땅에서 사는 삶을 소중히 여기고, 그 삶을 선하고 거룩하게 가꾸어갑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난 경건의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