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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 선암사의 야생작설차 역사는 선암사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합니다. 통일신라 말 선과 함께 같이 보급된 선암사 차 선암사에 처음으로 차를 보급한 분은 도선국사로 선암사 일주문 근처에 차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진다.
도착을 했을때 비가 내리고 있어서 우비를 사서 입고 전통야생차체험관으로 출발합니다.
계곡에 맑은 물도 흐르고,이쁜 꽃들도 피어 있었어요.
선암사 일주문옆으로 차밭이 있다고 해서...비가 내리고 있지만 그래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카메라에 물이 들어갈까봐....얼른 사진을 담고 카메라를 손수건으로 덤거나 우비속으로 들여놓고 다시 찍다보니 많이 흔들렸네요.
선암사 야생차밭입니다.
이젠 순천 전통야생차체험관으로 들어가봅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흔들려서...그래도 순천전청야생차체험관 입구 사진은 달랑 한장이라 올려봅니다.
방문객들이 쌓아놓은 돌탑도 보이고 멀리 순천 전통야생차체험관 지붕이 보이네요. 비가 내려서 촉촉히 젖은 나뭇잎과 새싹들이 그래도 반겨줍니다.
솟대가 이렇게 많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름다운 전통야생차체험관을 돌라봅니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다식체험도 하면 좋을텐데....늘 여운을 남기는 여행은 다시 돌아오게 하는 향기를 남기나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통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정겨운 모습들...푹 빠졌답니다.
비가 내려도 할미꽃이 이렇게 반갑게 맞아줍니다.
다기세트가 이렇게 준비되어 있네요.
야생차를 체험하실 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초상권은 지켜드려야 해서...
우선 뜨거운 물을 잔에 한가득씩 부어놓고...잔을 데웁니다. 잔을 따르는 분의 단아하고 고운 자태가 더 차향을 그윽하게 하네요.
그리고 녹차를 넣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을 순서로 안쪽에 많이 데워진 잔으로 따라서 드립니다.
미수가루에 꿀을 넣어 만든 다식과 함께 차를 마셨다.
녹차는 냉한 성질이 있으므로 열이 많으신 분은 차게 드시고.. 냉장고에 차게 넣어 두고 마시면 안좋다고 합니다. 늘 따끈하게 해서 드셔야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야생전통차 체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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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옷과 전통문화가 숨쉬는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배꽃
첫댓글 어른을 배려하는 우리의 다도가 좋았어요.
차 향기속에 배꽃님 그려 봅니다.
어른을 배려하는 마음에 더 이끌린것같아요.
여행을 통해 이렇게 서로 알아가는 모습도 좋았구요.
비가와서 더 운치가 있었던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