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꽃(141)/블루베리 장수에 섭취해야할 10대푸드에 블루베리가 들어간다고 해서 화제다. 특히 눈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졌다. 시력에 좋다는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30배라고 알려졌다. 지난 봄에 블루베리와 산수유를 한나무씩 심었다. 이제 블루베리가 완전히 익어 수확을 하지않으면 안되겠기에 사진을 찍고 수확을 했다. 한주먹 먹어보니 새콤달콤한게 너무 맛있다.눈이 나빠서 계속 약을 넣고 있는 나에게는 큰 효자 노릇을 할 것 같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북아메리카산 관목이고 모양이 포도와 비슷하고 색상도 같다. 이것이 안토시아닌색소이다. 블루베리는 그외 당분점성이 있는 팩틴,식이섬유,칼슘,철,칼륨,망간 등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이 고루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도 A,C,E등도 함유되어 있다.하루 섭취량은 20-30알이고 껍질채로 먹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는 워낙 비싸서 사먹기가 부담이 되는데 집에 심어서 따먹으면 금새 나무값이 빠진다고--집사람 계산법? 봄에 찍은 꽃모양도 같이 게시한다.
좋아하는꽃(142)/기생초 가을꽃으로 국화와 코스모스가 있듯 여름에 가장 흔히 보는 것이 노란 금계국(22번에 소개)과 화려한 기생초이다. 도시인근 냇가나 들판,철도변 빈터에 무리지어 피는데 꽃에 무늬가 있어 화려하여 단연 시선을 끈다. 가정의 정원에서도 인기다. 기생초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들판,정원에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꽃은 6-8월에 피며 줄기는 높이가 30cm-1m에 이른다. 꽃은 노란꽃잎에 안쪽에 자주색 무늬를 둘렀는데, 마치 기생이 치장한 것처럼 화사하다고 하여 기생초란 이름을 얻었다. 꽃모양이 뱀의 눈을 닮았다 하여 사목국이라는 별명도 있고 그외 춘자국,가는잎금계국,애기금계국이란 별칭도 있다. 생명력이 강하여 엄청나게 번지며 무리지어 핀다. 코스모스처럼 줄기가 가늘고 길어 헝컬어지기 쉽다.
좋아하는꽃(143)/자주천인국(에키네시아) 지난번 우리정원의 새식구로 전입된 꽃식물 중에 분홍색 큼직한 꽃이 단연 돋보이는 것이 있다. 자주천인국인데 학명이 Echinacea purpurea라 학명 이름대로 에키네시아 라고 불린다. 국화과 허브종류로 다년생초본이다. 약제로 쓰이는 에키네시아는 인디안들이 뱀에 물리거나 곪은 상처를 치료할때 쓰였다고 한다. 크기가 60~150cm내외로 자라며 꽃은 자주색,분홍색으로 6-8월에 두상화와 설상화가 핀다. 잎자루에 하나씩 피는데 꽃이 크고 색상이 고와서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내일부터 한열흘간은 좋아하는꽃을 쉴까 합니다. 아직 못올리고 우리정원에 피어 있는 꽃이 십여종이 있습니다만 여행 다녀온 후에 차례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좋아하는꽃(144)/백두산금매화 장기여행으로 꽃소개가 많이 밀렸다. 이미 꽃이 지고 있는 껓도 많다. 이번엔 노란 황금색 꽃 백두산 금매화를 소개한다. 이름을 보면 산지를 금방 알듯이 백두산이나 함북,평북등의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황금색 매화꽃이 탐스럽게 맺는다. 꽃은 늦은 여름에 황금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끝에 1개씩 달린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고산식물이지만 여름도 잘 난다. 잎은 원심형이고 길이와 너비가 6-12cm이고 표면은 녹새그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좋아하는꽃(145)/고려자귀 지난여름 우리집 식구로 온 꽃중에서 아주 비싼값으로 데리고 온 놈이 있다. 물론 고급화분에 담겨져 좀 우대평가된 점도 있지만 아주 깜찍하고 귀여운 꽃이다. 쌍떡일식물,장미목 콩과의 낙엽소교목으로 한국(황해도이남),일본,이란,남아시아의 산과 들에서 자생한다. 부부금실이 좋아지는 꽃이라 하여 애정목이라고도 불린다. 꽃이 7월부터 여름내내 피어 관상기간이 긴데다 향기가 좋아 많은 사랑을 받는다. 밤에는 잎이 접혀 있기 때문에 자귀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다. 소가 잘 먹는다 하여 소쌀나무라고도 한다. 분홍빛 꽃이 에쁘고 귀여운 고려자귀는 일본에서 개량한 것으로 고려라는 애칭을 얹어준 것이라고-추위에 약한 것이 흠이라 우리집에서는 화분으로 키우려 한다. 여름내내 연지솔을 세운듯한 예쁜 꽃들이 저녁때면 피어서 옅은 향기를 풍기기도 하니 이 어찌 귀여워하지 않을 수 있으리
좋아하는꽃(146)/숙근사루비아 사루비아(살비아,세이지)는 어릴때 시골 정원에서도 많이 본 꽃식물이다. 꿀풀처럼 생겼으면서 자주색,붉은색으로 아름답게 피는 꽃이다.우리집 정원에서는 요즘 숙근사루비아가 정원에서 꽃이 한창 아름다움을 뽐낸다. 숙근이란 알뿌리의 구근으로 겨울나기를 하는 것과 달리 여러해를 그냥 뿌리로 월동하며 산다는 여러해살이풀이란 뜻이다. 꿀풀과의 다년생으로 보라색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보라색 외에도 흰색,인디안핑크색,청색 등이 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고 반그늘과 유기질 토양을 선호한다. 무리지어 오랫동안 피어서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고 향기가 좋아 꽃꽂이용으로도 쓰인다.
좋아하는꽃(147)/사계구절초 아홉마디 정도 성장하고 꽃이 핀다하여 구절초라 하는 구절초의 하나로 연중 개화한다하여 사계구절초라 부른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 절벽이나 바위에 붙어 자생한다. 개화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상시로 꽃을 피워 인기가 높다. 연분홍꽃을 예쁘게 피우는데 웃거름이 많으면 색이 진하고 연분홍색이 오래 피면 흰색으로 변한다. 키가 작은데 웃자라면 마디를 잘라서 키를 조절할 수 있다. 구절초는 가을 국화이지만 꽃을 상시로 볼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다.
좋아하는꽃(148)/참나리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전국 산야에서 자라며 키는 1m이상이다. 땅속에는 여러개의 비늘잎을 가진 둥근 비늘줄기가 있고 줄기는 곧추선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의 총상 꽃차례에 달리며 포엽은 피침형이다. 꽃은 밑을 향하는데 길이가 7-10cm인 꽃덮이조각 6장은 피침형으로 떨어져 있고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있고 뒤로 밀린다. 짙은 적갈색 꽃밥이 있는 6개의 수술은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꽃의 색과 무늬가 호랑이 무늬와 비슷해 영어로 tiger lily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백합속에 하늘을 향하여 피는 하늘나리,하늘말나리를 비롯해 5종이 있고 꽃이 땅을 향해 피는 종류로 땅나리,솔나리를 비롯해 6종이 있다. 이미 하늘나리와 솔나리는 10번에서 소개한 바 있다. 지금 공공장소의 정원이나 개인집 울타리안의 정원에서 키가 큰 참나리를 흔히 볼수 있다. 우리집에도 지금 참나리꽃의 전성시기이다.
좋아하는꽃(149)/물안개꽃 조그만 노란꽃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물안개꽃인데 유통명으로 실미나리아재비라고도 불린다.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주로 캐나다 록키산맥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양지바르고 습한 연못가나 시냇물 주변에 잘 자란다. 꽃은 6월부터 늦여름 까지 노란색으로 줄기끝에 한 송이씩 피는데 여름내내 피고지고를 반복하여 장시간 꽃감상을 즐길 수 있다.생긴 모습은 작아서 연약해 보이나 내한성이 강해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정원 마당이나 사찰, 음식점 등의 조경으로도 인기가 높다. 꽃은 카레라로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작지만 노랑 병아리같은 귀엽고 사랑스런 느낌을 준다.
좋아하는꽃(150)/가자니아 얼마전 다녀온 남아프리카꽃을 소개한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토종식물이나 원예종으로 개량하여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재배식물이 되었다. 지난 초여름 우리집으로 이사온 귀염둥이이다. 국화과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가자니아,카자니아로 불리는데 영어이름으로 보물꽃(Treasure flower)이라고도 한다. 키가 15-30cm로 꽃 크기는 7-8cm이며 주황색 외에도 노랑,흰색등 다양한 색상이 있다. 아침에 꽃이 피어 벌어지고 흐리거나 비가오면 오므린다. 아침 낮 저녁에 꽃 모양이 달라 재미있다.
좋아하는꽃(151)/송엽국 사철채송화라고도 불린다. 잎사귀는 소나무를 닮고 꽃은 국화를 닮았다하여 송엽국(松葉菊)이라 부른다. 속명은 '람드란서스'이디. 석류풀과의 다년생초로 남아프리카가 원상지다. 4월부터 꽃이 피어 여름까지 핀다. 꽃색은 자주색,붉은색,흰색의 꽃이 무리지어 피는데 낮에는 피었다가 해가 지면 오므라든다. 추위에 강하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번식력이 강하고 월동도 가능하다.
좋아하는꽃(152)/미니쑥부쟁이 가을꽃으로 들국화라고 통칭되는 세가지 꽃-구절초,쑥부쟁이,벌개미취가 있다. 이미 세가지 모두 설명드린바 있고 사계구절초도 얼마전 147번에서 소개하였다. 이번은 초롱꽃목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키가 작은 쑥부쟁이 미니종을 소개한다. 유통명이 미니쑥부쟁이라고 한다. 쑥부쟁이에 비해 키가 작고 꽃이 일찍 핀다.개화기가 6월에서 9월까지이다. 하얀꽃이 국화처럼 밝게 핀다. 여름에 피지만 가을냄새를 풍긴다. 한국,일본,중국 등 동북아시아권에 분포되어 있고 습기가 약간있는 산과 들에서 자생한다. 추위에 강하여 노지 월동이 되어 가정집 정원에서도 많이들 키운다.
좋아하는꽃(153)/봉선화 예전 시골집 꽃밭에는 우리네 정서가 녹아있는 꽃들이 많았다. 추억이 깃든 이 꽃들을 정원 안으로 하나둘씩 모으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옛날을 그리워하는 탓일게다. 접시꽃,맨드라미,채송화,나리 등등--이미 다른 꽃들은 다 소개한바 있는데 의외로 온 국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았던 봉선화가 빠져 있어서 오늘 올린다. 우리나라 동요,가요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꽃이 바로 봉선화이다. 봉숭아라고도 하는데 같은 꽃이다.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손 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현철의 봉선화연정- 봉선화는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초이다.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들이 있다. 꽃은 7-8월에 잎 겨드랑이에 1~3송이씩 모여 핀다. 봉선화꽃은 자주색, 붉은색, 하얀색, 분홍색 등 여러가지의 색상이 있으며 꽃 모양도 홑꽃과 겹꽃 등이 있다. 봉선화꽃은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마치 봉황을 닮았다 하여 봉선화 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인도,말레이지아,중국 남부지방이 원산지로 옛부터 우리네 가정에 집집마다 뜰에 널리 심었다. 부녀자들이 손톱에 물들이는데 이 봉숭아를 사용했다. 봉선화꽃을 짓이겨 백반과 함께 손톱에 동여 매어 하루가 지나면 손톱이 곱게 물든다. 봉선화의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나를 다치지 마세요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좋아하는꽃(154)/골무꽃 꽃 모양이 바느질 할때 손가락에 끼는 골무를 닮았다 하여 골무꽃이라 한다. 황금(黃芩) 또는 속썩은풀이라고도 한다. 꿀풀과 골무꽃속의 다년생초본이다. 줄기는 높이 60cm까지 크며 7-8월에 분홍,자주색 꽃이 핀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약용으로도 쓰인다.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좋아하는꽃(155)/꿩의다리 이름을 보면 꽃이나 줄기 모양이 연상되는 것이 많다. 그러나 어떻게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신기한 이름도 많다. 꿩의 다리는 어떻게 생긴 걸까? 줄기가 아주 가늘기 때문에 꿩의 다리에 비유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우정금,당송초라고도-- 꿩의다리류에 속하는 식물이 100여종이 있다는데 놀랍다. 먼저 89번에 소개한 '겹꿩의다리'도 같은 류이다. 꿩의다리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다. 풀밭에서 자라며 줄기속은 비었고 키는 50-100cm정도. 잎은 어긋나며 여러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꽃은 하얀색으로 7~8월에 줄기 끝에 무리지어 핀다. 4월경 어린 순을 데쳐 나물로 먹기도 한다. 원산지는 아시아. 꽃말은 순간의 행복. 꽃잎은 없고 하얀 수술이 수북하게 모인 형상이며 꽃받침 조각은 4-5장이다. 아시아와 유럽의 산기슭의 풀밭에 자생한다.
좋아하는꽃(156)/물매화 우리집 정원의 돌확 안에서 키우는 여름 귀족꽃으로 수련과 물매화가 있다. 이미 수련은 NO.9번에서 소개하였고 오늘 선보이는 꽃은 물매화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꽃이 흰 매화를 닮고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물매화라 한다. 범의귀과 물매화목의 여러해살이풀로 향은 없으나 땅바닥으로 누운 줄기 끝에 청초하면서도 앙증맞게 핀 하얀 매화꽃은 처음 본 사람들로부터도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물이 있는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7-8월에 흰색이나 녹색이 도는 흰색의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중국,몽골과 유럽,북미등에서 자란다.
좋아하는꽃(157)/프렌치메리골드(황) 53번에서 메리골드를 소개한바 있으나 지금 제집 정원에서 어느꽃보다 오래 피면서 시선을 잡아끄는 꽃이 노랑색의 프렌치메리골드이다. 만수국이라고도 한다. 도로옆 화단이나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도 흔히 보는 꽃인데 화려하고 예쁘며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오래 핀다. 국화과로 한해살이풀이다. 멕시코가 원산이나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에 퍼졌고 우리나라에서도 너무 흔한 꽃이 되었다. 관상용으로 최적이기 때문이다.꽃과 키가 작은 프렌치메리골드와는 달리 꽃도 크고 키가 큰 아프리칸메리골드도 있다. 천수국이라 부르는 종이다. 겹꽃 외에 홑꽃도 있고 노랑색 밖에도 주황,자황색 그리고 꽃잎 끝에 줄무늬가 있는 품종등 그 종류가 기백종이라 한다.
좋아하는꽃(158)/리아트리스 제눈에 안경이란 말이 있다. 지난달 중순경 안성에 있는 정원이 있는 찻집을 찾았을 때 키큰 미인을 발견했다. 이름을 리아트리스로 소개받았다. 그집에서는 꽃파는 집이 아니라 다음기회로 미루었는데,이번 하기휴가 때 갔던 평창 허브나라에서 리아트리스를 발견하고 너무 기뻤다. 키가 커서 차에 싣기가 어려웠지만 지금 우리 정원의 새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다. 자주색 또는 분홍빛이 도는 자주색의 두상꽃차례가 모여 달려있는데 비늘잎처럼 생긴 많은 포가 꽃을 둘러싸고 있다. 내한성이 강하고 6-7월경에 꽃이 핀다. 뿌리 부분이 덩이줄기 모양으로 구근식물로 취급한다. 키가 크고 긴 꽃대가 미끈하여 주변꽃들을 제압한다.
좋아하는꽃(159)/부처꽃 작년 여름에 눈여겨 보았던 꽃인데 결국 이번 여름 우리집 식구가 되었다. 너무 예뻐서 부처님 앞에 많이 받쳐지는 꽃이라 부처꽃이란 이름을 얻었다. 호수공원 같은데 무리지어 핀 모습은 너무 아름답다. 부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가 80cm정도까지 크고 밭둑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줄기를 감싸는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5-8월에 홍자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3-5송이씩 돌려난다. 꽃잎은 6장이다. 일본에서는 음력 7월15일에 지내는 불공인 우란분절에 부처꽃을 불단에 바친다고 한다.
좋아하는꽃(160)/뉴질랜드앵초 일반적으로 정원식물 중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품종이 앵초이다. 이미 앵초의 소개는 18번에서 했는데 앵초 종류가 수없이 많다. 앵초,고산앵초,가고소앵초,해바라기앵초,겹장미앵초,인디안앵초,심산앵초 등이 이미 소개한 앵초들이다. 이중에서 뉴질랜드 앵초는 추위에 약해 화분에서 키우며 겨울에는 베란다 안으로 들여 놓는다. 겨울에도 꽃을 보아 너무 기뻤다. 봄에도 그리고 지금 복더위에도 꽃을 피우니 마치 복덩어리 같아서 특별히 소개한다.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뉴질랜드앵초는 유통명이며 스트렙토카퍼스라고 부른다. 보라색꽃으로 꽃색이 진하여 벨벳같은 느낌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