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 위의 절제 치료보다는 조금 더 절개를 해서 파고 들어간 부위를 절제한 다음, 레이저 등으로 지져서 생장점을 제거한 후에 실로 묶어 조직을 붙여버리는 방법이다. 우선 증상이 있는 쪽 발톱 옆쪽을 잘라서 들어내고, 그 위에 자란 육아조직을 제거한다. 그리고 발톱이 자라기 시작하는 곳(맨 아래쪽) 밑에 사라 부분에 생장점을 레이저 시술로 제거 한다. 그리고 발톱과 살을 꿰매서 발톱을 들어낸 부분의 빈 공간을 채워준다.
수술 후 옆쪽으로 발톱이 자라지 않아서 재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시술 결과로 발톱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마취가 풀렸을 때 상당한 통증이 딸려 온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치료할 때 국소마취 한다고 하면 안 아플것 같다고 좋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의사에 따라 갈린다.(웬만하면 마취주사가 더 아프다) 능숙한 의사는 수술할 때 간단하게 빨리 잘라버리고 아프지 않은 반면, 어설픈 경우는 발톱이 투박하게 잘려있는 경우가 있다. 최악의 경우 마취를 해도 아플 수가 있다! 여담이지만 마취 후 발톱 절제가 잘 안되어 가끔씩 의사가 집게로 발톱을 잡아당기는데 기분이 굉장히 묘하다.
절제시술 외에도 내향성 발톱이 상당히 심하면 아예 발톱을 제거해버리기도 한다. 발톱을 말 그대로 제거한 후에 그 발가락 옆쪽 살 안에 있는 뿌리를 제거한다.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6달 동안 육제적 활동이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생각보다 우리 발은 힘을 줘야 할 때가 많고 그때마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매우 아프다가 약 한 달 후에는 그냥 힘이 풀린다고 한다. 발톱을 뽑으며 속살이 드러나기에 2차 감염에 노출되는 문제도 있다.
발톱은 시간이 지나면 자라는데, 새롭게 자란 발톱이 이전 발톱과 똑같이 다시 내향성 발톱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발톱이 이중으로 자라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근래에는 발톱성형술, 발톱교정술(케이디치료)이라고 하여 특수한 교정기구를 발톱 양쪽에 끼워 넣어서 발톱 모양을
개선하는 시술법도 개발되었다.케이디(K-D)는 형상기억합금의 특성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국내 의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치료 원리는 형상기억합금의 특성을 이용한것이다.
형상기억합금은 차가운 온도에서 탄성이 약해지는 기구인데 이것을 발톱 모양에 맞춰 끼워주는 것이며, 뜨거운
온도에선 탄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발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열에 의해 발톱과 케이디가 함께 펴지게 되는 것이다.
의료시술이기 때문에 의사에 의해서만 시술이 가능하다. 즉, 병원에서만 시술받을 수 있다.
이 치료법을 시행하고 나면 1달동안 물에 접촉을 하면 안되며 가장 불편한것중 하나는 샤워하기 매우 힘들다.
사람에 따라서 케바케이기는 한데 발톱안쪽살에 기구를 박아넣는 것이라서 마취가풀리면 더럽게 아프고
걸어다니기도 힘들다. 재발 확률은 낮긴 하지만 10명중 1명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들과
마찬가지로 환자 개인이 어느 정도의 주의와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발톱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추가하기도 한다.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따라 수술 시간 단차가 크다. 평균적으로 양쪽 엄지 발가락을 수술한다면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
형상기억합금은 케이디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유사 제품의 재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