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토종닭을... 섬김의 본이 되어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 조태성
1.
비가 다시 내리네요. 덥고 습하지만 모두 강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참, 기도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새빛교회 부흥회를 은혜 가운데 진행중입니다. 잠시 후 오후 집회 한 번 더 예배드리고요. 저녁 기차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방금 점심은 지난 번 말씀드렸던 이관영 목사님 가정에서 섬겨주셨어요. 날이 덥다고 정성껏 준비하신 토종닭과 녹두 삼계 죽을 만들어주셨는데요. 댁에서 아침부터 얼마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을지 눈에 선해요.
2.
닭도 죽도 맛나고요. 손수 키우시고 재배하신 야채들로 유기농 샐러드를 준비해주셨어요. 손이 많이 가는 잡채도, 맛난 장아찌들도 먹으면서 참 감동을 받네요.
무엇보다 내년에 은퇴를 앞두신 이관영 목사님 부부께서는 새빛교회 목사님 가정을 늘 섬겨주십니다. 외롭지 않도록 월요일마다 근처 가벼운 산행을 함께 해주시면서 늘 식사 대접을 해주신다고 해요. 어려운 목회의 길을 걸어가시는 새빛교회 목사님들 곁에서 든든하게 서계십니다.
3.
올해 새빛교회 4번의 부흥회를 인도했는데요. 한결같이 어린 후배가 인도하는데도 참석해주세요. 목사님께서는 삼천포에서 개척하셔서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시고요. 은퇴를 앞두고 부목사님께 물려주셨답니다. 부목사님께 물려주기 전에 은퇴 정년이 5년 늘어나서요. 사실 삼천포의 교회에 계셔도 되셨지만 다시 농촌 산지에 개척하셨더라고요.
인도하심이 있어서 몇 년 전에 요양원을 시작하셨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그 안에 교회를 시작하셨는데요. 오시는 분들마다 은혜를 받으시고 목사님, 사모님의 사랑에 감동하셔서요. 모두 성도가 되어주셨어요. 직원들 포함하여 100명이 넘는 걸로 들었어요.
4.
그런데 목사님은 내년에 은퇴하시니까요. 함께 운영해주시는 아들 목사님께 전부 맡기고요. 목사님은 또 근처에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그 교회 이름이 사면 샘터교회입니다. 아담한 성전이지만 또 사위와 딸이 목회의 길을 준비하신다고 해요. 은퇴하시면 농촌의 작은 교회를 사위 목사님께 맡기기로 했다고 하세요.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곳에, 자녀분들이 헌신해주시는 모습도 감사해지는데요. 자녀분들이 그런 결정을 하시기까지 목사님의 본이 되어주시는 삶이 있었음을 봅니다.
5.
목사님 부부께서는 참 많고, 큰 고난을 통과하셨음에도 불구하고요. 목회와 삶으로 본이 되어주시는데요. 이렇게 귀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곳에도 그렇게 본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도 하나님 사랑, 영혼 사랑을 본받고요. 함께 교제 나누며 소통하고 배우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샘터교회 #새빛교회 #이관영목사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사람들
#튀르키예_시리아
#우크라이나_러시아를위해기도합니다
첫댓글 샬롬♧^^ 목사님
새빛교회 부흥회 섬기시느라 너무 애쓰십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새빛교회 목사님 가정을 섬겨주시는 귀한 이관영 목사님과 사모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이후 시간에도 은혜가 풍성하시고 강건하시며 빗길 안전하게 돌아오시도록 함께 기도드립니다.
샬롬 형제님^^♧
공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는 형제님을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존경스럽고 본이 되는
목사님, 사모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잘 본받아 따르고 싶습니다♡♡♡
샬롬 목사님^^
후덥지근하고 꿉꿉한 날씨인데요^^
이틀 간의 부흥회를 인도하시느라 너무나 애쓰십니다^^
식사를 섬겨주시는 이관영 목사님과 사모님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삶과 사역의 본이 되시며
맛난 식사로 섬겨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이후의 시간에도 크신 은혜 주셔서 감사하며 흐뭇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