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9
오전에 면접 보러 가야하는데 거리가 가깝진 않아서
아싸리 연차를 썼다
면접은 폭망
점심때쯤 집에 도착
생각보다 일찍 집에 도착했네
기분전환할겸 엄마랑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평일낮이니까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 곳에 놀러가기로!
차 없을때는 못 모시고 가던 곳으로!
#. 유니스의 정원
차 없으면 절대 안갈곳...ㅋㅋㅋㅋㅋ
택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불편해보였다
주차장은 건물가까이에도 있긴하지만 몇개 없어서
그냥 다리 건너기전에 넓게 비포장도로에 마련된 주차장에 하는게 나은듯
많이 걸어가지도 않는다
날씨는 왜 또 흐리고 난리

멀리서도 진핑크색의 건물이 눈에 띈다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주의할 것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걷기도 좋은데
엄마가 발목이 여전히 안좋아서 (인대가 끊어짐)
산책로는 나중에 이용하기로 했다

천천히 구경하기로 하고 배가고프니 밥부터 먹으러 갔다

식사때라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1층을 보니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시끌벅적했다
직원분도 지친기색으로 시끄러울테니 2층 가라고ㅋㅋㅋㅋ
나는 여기 두어번 와봤지만 2층은 처음이다

저 핑크색 저게 뭐라고 예쁘다고ㅋㅋㅋㅋ
저 앞에서 사진 마구 찍었다ㅋㅋㅋㅋㅋㅋㅋ
2층은 확실히 1층보다는 조용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긴해서 소란스럽긴했다



이풀실내정원 답게 레스토랑 안에도 화분이 많았다
괜히 숨 잘쉬어지는것같고ㅋㅋㅋ 청량감이 들었다


리코타치즈샐러드
가득이다ㅋㅋㅋㅋ
리코타치즈 이렇게 많이 주다니ㅋㅋㅋㅋ♡
신선한 재료에 담백한 치즈
듬뿍 들어간 견과료
아주 맛있었다

자몽에이드
적당한 달기에 탄산감 있고 꽂아준 로즈마리향과 어우러져 좋았다

그릴620 : 2인 스테이크 플래터
플래터라는건 영어로 큰접시를 뜻하는데
메인디쉬 라고 생각하면 된단다
플래터 앞에 붙은 요리에 따라 접시 한가득 여러가지 차려져서 모듬으로 나오는거다
우리가 시킨건 스테이크 플래터여서
폭립 바베큐
치킨 스테이크
그릴새우
소시지구이
구운 감자
베이컨바늘버터볶음밥
이렇게 나왔다
3~4인으로 주문하면 소고기 꽃등심스테이크가 추가된다
엄마가 막 폭립 처음 먹어본다곸ㅋㅋㅋ
아 왜그랰ㅋㅋㅋㅋ그냥 등갈비얔ㅋㅋㅋㅋ
먹은적 있잖앜ㅋㅋ아웃백도 갔었잖앜ㅋㅋㅋㅋㅋㅋ
치킨스테이크도 맛있고
소시지도 너무 맛있다고 엄마가 엄청 잘 드셨다
그리고 감자가 제일 맛있다몈ㅋㅋㅋ감자 저 큰걸 엄마 혼자 거의 다 드셨다
다른 플래이터와는 다르게 풀때기가 없어서
샐러드랑 같이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한 두 메뉴가 조합이 좋았다

은근히 양이 많아서 볶음밥은 남겼다
나머진 꾸역꾸역 다 먹음ㅋㅋㅋㅋㅋㅋ
짱 배불☆

금액대가 저렴한건 아니지만
정원도 구경하고 소풍느낌으로 온거라서
분위기도 좋으니 가끔 한번씩은 나쁘지않은거같다

레스토랑 바로 앞에 정원이 있는데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서 예쁘다
그리고 지금은 겨울이라 약간 황량해보이지만
봄이 되면 꽃이 펴서 무지 화사하고 예쁘게 변한다
완전 인생샷 찍는 곳♡
꽃피면 다시 오자♡♡♡


너무 배불러서 가볍게 산책했다


닭이 마구 밖으로 나옴ㅋㅋㅋㅋ너무 쉽게ㅋㅋㅋ
그리고 나왔다가 알아서 다시 우리 안으로 들어간다...ㅋㅋㅋ

애기들이 토끼를 좋아라 구경하고 있었다
나는 토끼가 너무 커서 무서웠다...ㅋㅋㅋㅋㅋ
겁쟁이 김은영

예전에는 없었던거 같은데
건물 뒤쪽으로 자작나무가 심어져있었다
얇은거 보니 아직은 어린거 같은데
만약에 몇년 지나면 커져서 자작나무 숲으로 엄청 멋져질꺼같다
그럼 인제자작나무숲 안가고 유니스의 정원 오면 되는건가ㅋㅋ
짧은 산책을 마치고 실내정원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식물냄새가 확 난다
너무 좋다♡
왼쪽에는 기념품? 생활용품? 샵이 있고
오른쪽에는 꽃집? 이라고 해야하나 화분과 꽃을 파는곳이 있다




화분 가격도 비싼편이 아니라서 와서 많이들 사가신다
관리도 잘되어있고
여러개 사고 화분까지 사면 분갈이도 해주셨었다
(키미언니 몇년전 여름 여기서 사간 화분 아직 잘 크나요?ㅋㅋ)





걷는것만으로도 건강해지고 힐링되는것 같은 걷는 정원
숲 안을 산책하는 기분이다
아니면 온실 속
인테리어도 너무 멋지게 되어있는데
풀향이 너무 좋아서 올때마다 행복감이 든다

즐기는정원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보면 피톤치드 가득한 방이 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자연 항균 물질인데
사람에게 아주 좋다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살균작용 등
그래서 여기만 오면 행복한건가
흐읍~ 하~ 깊게 숨을 들이쉬면 더 행복♡



구경을 마치고 2층으로 내려가면 카페가 있다
차 한잔 하면서 실내정원 바라보면 그 자체 힐링♡





머리가 조금 아픈것 같아서 꽃차를 주문했다
아토피와 두통에 좋다고 쓰여진 메리골드 주문
엄마도 갑자기 나 따라서 꽃차 주문ㅋㅋㅋ
기관지와 감기에 좋다는 목련차를 시켰다
둘 다 그냥 꽃차다
맛은 딱히 무맛이곸ㅋㅋㅋ 향도 진하진 않다
그래도 예쁘다
목련은 꽃잎이 커서 괜찮았는데
메리골드는 마실때 자꾸 꽃잎이 입에 들어왔다
후후 불며 마셔줘야했다


카페도 굉장히 넓고 예쁘게 되어있다
근데 분명 평일 낮인데 사람 이렇게 많다닠ㅋㅋㅋ
우리가 자리잡고 좀 지나자 그 많은 자리가 만석되어서
야외테이블에 자리잡는 사람도 생겼다
대단ㅋㅋㅋㅋ
평일에 노는사람 왜케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사진도 좀 찍고 천천히 차를 마시며 쉬다가
1층으로 내려가서 꽃집이랑 기념품샵을 구경했다

틸란드시아 살뻔ㅋㅋㅋㅋ
이오난사 살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세먼지때문에 잘팔릴 것 같다
엄마랑 나는 다음을 기약하며 사진 않았다




여기 저기 어딜 봐도 다 정말 예쁜거 투성이라
여기만 오면 좋다♡
기념품샵은 사진촬영 금지라 찍진 않았지만
귀엽거나 특이한 물건이 많고 천연재료용품이나 차도 있어서 많이들 사가실듯 하다
엄마도 나처럼 행복했기를 바라며♡
다음에 꽃피면 또 오자요♡♡♡
첫댓글 나도 가봐야겠다 ! 한번도 안가봤엉 ㅋㅋ 근데 음식 비싸넹 ㅠㅋㅋ
응ㅜㅜ 가격대가 좀 있어ㅜㅜ...그게 가장 큰 단점...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