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국빈관 기행기
친구커플과 같이 4명이서 신림에서 술한잔 하다가 친구커플 쌈나서 친구 여친 집으로 가버려서
분위기 쏴해졌으나 그냥 셋이서 술한잔 씩 더 하다가 결국 여친 택시태워 보내고 지나가다 본 독산동
국빈관........ 친구와 전 그냥 집에 가지 못하고 결국 독빈관으로 택시 돌려서 들어감 ㅠㅠ
주말이라 물량은 터지는데 기다리고 있고..... 나이트는 기다려서 가는 곳이 아니라는
제 신념때문에 일행있어요를 외치고 2층 대기실로 직행해서 부장님에게 말해서 10분 대기타다가 부스입장했음
그날 여행은 많았는데 독빈관 짜증나는게 웨이터 순번제라 아 진짜 이게 젤 안좋음ㅜㅜ
처음보는 웨이터라 시작과 동시에 팁 이만원 찔러주고 나는 마른 멸치 내친구는 글래머
스타일로 부탁함ㅋㅋㅋㅋ (전 가슴은 껌딱지인 마른 멸치 만날래? 아니면 통통해도 가슴 큰 돼랑이 만날래하면 마른멸치를 택함!!)
요즘 여자친구와 완전 사이가 좋기 땜시롱 여친과 싸운 제친구를 위로해주기로 마음 먹은 상태라
홈런에 그닥 미련이 없었음ㅋㅋㅋㅋ
그래서 한 짓은 친구 어시스트 하거나 여친을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두고 부킹오는 여행들
점수매기기( 이거 근데 의외로 잼있음 ㅎ)
저는 홈런이나 앱터 목적으로 간게 아니라 여자친구와 싸운 제 친구 위로차 간거라
여자들에게 전투적인 자세가 아닌 방관자였다능 ㅋㅋㅋ
그래도 뉴페이스랑 노는게 잼있는데 부킹 생각보다 많이 못함ㅜㅜ 한 8번정도 한거 같은데
그중에 기억나는 몇몇 여행이 별로 없었음 ㅋㅋㅋ
첫번째부터 네번째까지 그냥 대충 호구조사만 하다가 방생시키고 지나가는 여행이나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여행들만 구경함ㅋㅋㅋ 근데 뻥안까고 여친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두고
70점 이상으로 점수 줄만한 여행이 없었다능... 아놔 물 왜이래 ㅠㅠ
다섯번쨰 왔던 여행이랑 30분정도 장타 때렸는데 와꾸 C 몸매 A 마인드 D- 였었던 이 여행은..
나이는 21살 아.. 너무 어리다 ㅜㅜ
오자마자 표정이 안좋길래 안좋은 일있냐고 물어보니 춤추다가 발을 삐끗 하셨단다
그래서 발목좀 보자고 하면서 발목 쭈물럭거리다가 지나가는 여행이 처다보니까 급 민망했는지
왜이러세요라며 날 밀침 ㅠㅠ
아 이분은 당간 제로라고 생각하고 약간의 호구조사 했는데 말투가 이상하길래 ㅋㅋㅋ
외국인으로 판단되서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제주도에서 왔단다
그래서 어디서 줏어들은 제주도 사투리 쓰니까 미안하다며 사실 자기 중국인이라는데...
진짜 중국인인지 돈벌러온 조선족인지 모르겠다만 중국하고 한국 비교해가면서 그냥 썰풀다가
내팟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가야되는데 여기 남자들 다 이상한데 오빠 착한거같다며 친구한테 갔다가
다시온다고 번호 알려달라길래 알려주고 보냄
그냥 이리 저리 지나가는 여행들 구경만 하고 무의미한 부킹 몇번하다 4시가 다되가길래 친구한테
2차 나갈 여행들 있냐고 번호 뿌리라고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한테도 안옴ㅜㅜ (아놔 이런 개쪽이 ㅋㅋ)
그래서 그냥 나가려고 하다가 아까 부킹했던 중국여행에게 나가자고 문자 날렸더니 의외로
쉽게 알았다고 계산하고 밖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우리도 계산을 하려고 웨이터 불렀더니
눈치없게 부킹안해줘서 부르는지 알고 우리 건너편에있던 여행을 제 옆에 데려옴
친구보고 계산하고 나가서 먼저 중국인과 놀고 있으라고하고 마지막 여행(홈런녀)과 부킹함 ㅋㅋ
우리 건너편에 있던 여행인데 얼굴은 평범하나 몸매가 좋아서(ㅅㄱ도 적당하게 솟아 있고
똥꼬치마에 쫙빠진 다리 ㅎ) 여자테이블에 작업치던 남성분들이 끊이지 않았던 테이블임
오자마자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하셨다고 목마를꺼 같으니 방금 시킨 따끈한 맥주한잔 드시라고 하니
빵터짐 ㅎ (가끔 이런 역설법이 여자들 빵빵 터트리드라구요 ㅎ 제가 자주 쓰는 이빨 스타일 ㅎ)
뭐 간단하게 몇명이서 왓냐 부터 몇살이냐 호구조사만 간략하게 한 후 스테이지에서 춤추는거 봤는데
딴사람 눈에 안들어오더라고 춤 잘추는 비결좀 가르쳐 달라고 하면서 칭찬좀 해줬음 ㅎ
5분정도 대화 했나? 친구한테 전화가 계속 오길래 여행한테 우린 이제 나갈거라고 같이 나가자고
하니 춤 더 추고 나가자고 하길래
난 춤 잘 추는 여자들 존경한다고 근데 난 존경하는 사람하고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야 된다고
그렇게 가정교육 받았다고 하니 웃으면서 쉽게 번호 가르쳐줌 ㅋ
기다리고 있는 친구와 중국인 두명을 만나서 신림 준코로 이동해서 쏘맥 말아서 쭉 돌리고
노래 몇번하다가 베스킨 손병호 게임하다 여자가 먼저 왕게임하자고 하길래 좋쿠나~ 라고
담배로 왕게임했는데 제가 체크해놔서 제가 거의 왕만함 ㅋㅋ
친구가 제팟이 맘에든다고 하길래 왕게임으로 제팟과 제친구랑 열심히 물빨하게 만들어 드리고
나머지 한분은 술만 먹여드리고 그렇게 놀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부킹왔던 여행에게 어디냐고 해서
신림에서 친구랑 술먹는다고 하니 자기도 신림갈꺼라고 술한잔 하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급하게 친구와 제팟은 엠티 보내드리고 남은 친구팟은 택시태워 집에 고이 보내드림 ㅎ
신림 그랑프리 앞에서 홈런녀와 만났는데 이 여행 매우 쿨하심 보자마자 하는소리가
시간도 늦었고 술집말고 편의점에서 술사서 편하게 먹자고 함 ㅎ
편의점에서 술이랑 안주 군것질 거리 사서 마트로 ㄱㄱ
그담은 ............... 말안하겠음 ㅡㅡ;
편하게 자고 점심때 밥이나 먹고 헤어져야지 라고 자려는데 아침부터 울리는 여친의 전화때문에
여행 재우고 전 집에 와서 자는척 함 ㅎ
생각도 안하고 갔는데 운이 좋아 홈런 한방 친 후기였네요 ㅎ
제가 글은 약해서 ㅠㅠ 다시 읽어보니 재미 없다는 ㅠㅠ
다들 연타 홈런 치시길 바랄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