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국어도 동시와 수필로 깨쳐요!
///로로로 초등 국어 3학년///
윤병무 지음|이철형 그림
국수 출판사|2020년 6월 3일 출간|12,500원
초등 ‘국어’ 교과의 핵심 개념을
‘동시’와 ‘수필’로 느끼고 이해해요!
>>> 동시와 수필로
창의융합 교육을 실현한
대안 ‘초등 국어’ 교과서! >>>
‘초등 국어 교과’를 ‘아동문학’으로 배울 수 있을까? 그렇다. <로로로 초등 과학>과 <로로로 초등 수학> 시리즈에 이어서, 이 ‘국어’ 시리즈가 또다시 실현했다. 초등 국어 교과서의 학년별 전 단원을 아동문학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초등 국어 교과서에서 배우는 핵심 교과 내용을 ‘동시’와 ‘수필’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우리 어린이 독자는 이 책의 각 장에 수록된 ‘국어 동시’를 읽으면서, 현행 초등 국어 교과서의 단원별 핵심요소를 직관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독자는 각 장의 ‘국어 수필’을 읽으면서 단원별 국어 지식을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각 장 끝에 내놓은 서술형 문제들은 우리 어린이 독자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코너다. 결국, 이 책은 ‘국어 개념+동시’ ‘국어 학습+수필’ ‘국어 창의력+(서술형) 문제’라는 세 가지 화음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계의 화두인 ‘창의융합 교육’을 신선하게 실현해냈다.
>>> ‘딱딱한’ 교과서를 뛰어넘는
‘재미있고 쓸모있는’ 교과서 >>>
교과서는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지식을 엄정하게 표현해내기에 딱딱하다. 최근 스토리 텔링으로써 구성하려는 노력이 있음에도, 여전히 교과서는 ‘쓸모’는 있어도 ‘재미’는 없다. 반면, 전혀 새로운 대안 교과서인 이 <로로로 초등 국어> 시리즈는 ‘쓸모’에 ‘읽는 재미’를 더했다. 초등 국어의 단계별 지식과 학습 활동을 ‘동시’와 ‘수필’로써 ‘이야기’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초등 국어 교과서의 각 단원을 그 차례에 맞추어 아동문학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야기’에는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다. 어린이 독자의 관심을 끄는 그 힘은 독해력으로 이어진다. 글로 된 문장을 읽어내는 능력 말이다. 모든 공부는 독해력에서 비롯된다. 간혹, 어린이 독자들은 ‘글 읽기’의 통과의례를 회피하려고 만화나 영상으로 지식 습득을 대체하려고도 한다. 하지만 이미지는 이미지로써 이해 방식이 따로 있다. 여러 교과목은 글을 중심으로 교육되고 있고, 글을 읽어내는 능력은 독해력에서 비롯되고, 독해력은 자발적으로 읽어낼 때 성장한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딪쳐야 한다. 다만, 흥미로운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독자의 흥미를 돋우면서 정직하게 교과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이 ‘로로로 초등’ 시리즈는 그 방법으로 정직하게 어린이 독자를 이끌어준다. 그때 함께하는 ‘재미’는 읽게 하는 추동력이다. ‘로로로 초등’ 시리즈는 ‘재미와 쓸모’로 빚어냈다. 그리고 섬세하게 편집하여 자신 있게 펴냈다. 이미 앞서 찾아 읽혀준, 어린이 독자의 학부모는 ‘로로로 초등’ 시리즈에 대하여 이렇게 평가한다. ‘내가 자라던 시절에도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이라고.
>>> 머리말 중에서 >>>
“[로로로 초등] 국어 시리즈의 그림들은 완성된 그림과 완성되지 않은 그림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절반이 넘는 그림을 일부러 완성하지 않은 채 실었습니다. 색칠하지 않은 부분은 독자의 몫으로 남겼습니다. ‘로로로’ 시리즈는 융합 교육을 지향합니다. 국어 시리즈는 문학뿐만 아니라, ‘미술’과도 연결했습니다. 그러니, 미완성 그림에는 독자가 자유롭게 색칠해 보기 바랍니다. 생각과 느낌은 마음을 따르는 손이 더욱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
>>> 추천의 말 >>>
“눈 밝은 독자는 이미 앞선 책을 찾아 읽고 있다!”
“놀랍다, 초등 국어를 동시와 수필로 배울 수 있다니! 창의융합 교육이 교육부의 슬로건이고 세계 교육계의 최대 화두다. 우리 교과서는 그런 추세를 따라가고 있을까? 그러나 눈 밝은 독자는 이미 앞선 책을 찾아 읽고 있다. 문학적 상상력으로 교과 내용을 깊이 흡수하게 해 주는 ‘로로로’ 시리즈에 대한 독자의 높은 관심을 보면 알 수 있다.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참신한 대안 교과서 ‘로로로’ 시리즈가 창의융합 교육의 본보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김태환 :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글쓰기교실 선임연구원 역임)
[저자 소개]
지은이 윤병무
시인이자 산문가인 지은이는 문학을 전공했으며 오랫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은이가 편집한 책 중에는 『셰익스피어 전집』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한 권으로 출간된 그 방대한(1808쪽) 책은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을 운문으로 번역한 대작입니다. 꼬박 2년간 그 번역 원고를 고치고 편집하는 동안 지은이는 ‘국어’야말로 ‘번역’이라는 마차를 이끄는 말[馬]이자, 말[言語]을 부리는 마부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한편 지은이는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CTL)에서 발행한 계간지 『가르침과 배움』을 여러 해 동안 편집하면서, ‘어떻게 가르칠 것이며,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자연스레 생각했습니다. 이 ‘로로로’ 시리즈는 그 두 경험에 이어져 있겠습니다. 좋은 교육은 새롭고, 자유롭고, 진실한 생각에서 싹튼다고 지은이는 믿습니다. 싹 터 자란 나무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숲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은이의 저서로는 시집 『5분의 추억』, 『고단』, 『당신은 나의 옛날을 살고 나는 당신의 훗날을 살고』가 있으며, 산문집 『눈속말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책과 같은 시리즈로는 『로로로 초등 과학』(3~6학년), 『로로로 초등 수학』(1~6학년)이 있습니다.
그린이 이철형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직장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그린이는 휴일이면 늦은 밤까지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이의 그림들은 주인을 닮아 겸손하고 소박하고 따뜻합니다. 그림 에세이 『눈속말을 하는 곳』과 『로로로 초등 수학』(1~6학년) 시리즈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머리말: 국어라는 들꽃밭
1 느낌을 나타내는 감각적인 표현들
_ 재미가 톡톡톡 (교과서 1단원)
2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이해하기
_ 문단의 짜임 (교과서 2단원)
3 ‘높임 표현’의 규칙을 이해하기
_ 알맞은 높임 표현 (교과서 3단원)
4 편지 쓰는 형식과 순서를 익히기
_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교과서 4단원)
5 설명하는 글의 중요한 내용을 간추리기
_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교과서 5단원)
6 일이 생긴 원인과 결과의 관계 알기
_ 일이 일어난 까닭 (교과서 6단원)
7 국어사전에서 낱말 찾기
_ 반갑다, 국어사전 (교과서 7단원)
8 글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견을 알아차리기
_ 의견이 있어요 (교과서 8단원)
9 글 속의 모르는 낱말과 생략된 내용을 짐작하기
_ 어떤 내용일까 (교과서 9단원)
10 ‘시’와 ‘이야기’의 다른 점
_ 문학의 향기 (교과서 10단원)
11 작품 속 인물의 표정, 몸짓, 말투 살피기
_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교과서 11단원)
12 아는 내용과 겪은 일을 떠올려 글 읽기
_ 중심 생각을 찾아요 (교과서 12단원)
13 자기 경험을 글로 쓸 때 주의할 점
_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요 (교과서 13단원)
14 감각을 살려서 시를 읽고 쓰기
_ 감동을 나타내요 (교과서 14단원)
15 예절을 지켜서 대화하기
_ 바르게 대화해요 (교과서 15단원)
16 진심이 담긴 쪽지 쓰기
_ 마음을 담아 글을 써요 (교과서 16단원)
17 읽은 책을 소개하고 독서 감상문 쓰기
_ 글을 읽고 소개해요 (교과서 17단원)
18 글의 흐름을 생각하며 글을 읽고 쓰기
_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교과서 18단원)
19 극본을 소리 내어 읽고, 그럴듯하게 연기하기
_ 작품 속의 인물이 되어 (교과서 19단원)
찾아보기
[책 속으로]
시를 접어요.
시를 흰 종이에 접어요.
시를 날려요.
시를 종이비행기로 날려요.
시가 날아요.
바람에 올라탄 시가 제 맘대로 날아요.
알 수 없어요.
종이비행기가 어디로 얼마큼 날지는
시인도 바람도 독자도 알지 못해요.
이야기를 만들어요.
이야기에 풀칠하고 실로도 묶어요.
이야기를 날려요.
이야기를 방패연으로 날려요.
이야기가 날아요.
바람을 보고 얼레*가 조종하는 대로 날아요.
알 수 있어요.
방패연이 어디에, 얼마큼 높이 떠 있을지
작가도 얼레도 알고, 독자도 눈치챌 수 있어요.
시는 손에서 떠난 종이비행기처럼
갈 길은 몰라도 자유로워요.
이야기는 공중에 뜬 방패연처럼
연줄에 이어져 있어서 손맛이 있어요.
(* 얼레: 연줄을 감고 푸는 데 쓰는 기구)
(90~91쪽 : 10장의 동시 <종이비행기와 방패연>)
글에서 글쓴이의 의견을 파악하려면 글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요? 우선은 글의 ‘제목’을 생각해 보면 좋아요. 글의 제목은 글의 내용을 대표하는 말이니까요. 그러고는, 글의 ‘문단’마다 ‘중심 문장’을 찾아 간추려 보세요. 그곳에 글쓴이의 의견이 드러나 있어요. 그러면서 ‘글쓴이가 그 글을 쓴 목적이 무엇인지 짐작해 보세요.’ 아무 목적 없이 글을 쓰지는 않으니까요. 특히, 글쓴이의 의견이 담겨 있는 문장에는 대개 ‘……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해야 합니다’, ‘……하자.’ 식으로 끝맺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문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78~79쪽: 8장의 수필 중에서)
전화로 말하는 것보다, 편지를 써서 전달하면 어떤 점이 더 좋을까요?
(48쪽: 4장의 [서술형] 문제 중에서)
[로로로 초등 국어 인터넷서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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