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이다. 폭염 경보가 핸폰에 알림문자로 뜬날,,
주어진 포지션 ~! 뭐~사회적으로야 가지고 있던 소시얼 포지션이라 해도되는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부로서의 나름 이리저리 분주했단 시간이 지나고 ,,
그래바야 가사일 은행일이었지만.
콩크릿드안의 오후시간은 나름 깨어잇는 의식의 에너지는 무작정 읽을거리라..
책값도 만만치않아서 이제는 대여의 수준을지나 아들의 도움 을 받아서
이제 핸폰에 다운받아 심심하면 읽던책을 찾아 작은 액정화면에 눈을 들이대면서
돗자리펴논 거실바닥을 뒹굴거리며 있었다
오후녁 장에 가서 아직 초복날은 멀었지만 삼계탕 꺼리사다 자녁 준비를 햇다.
일끝내고 들어온 남편 ,아직 미거한 아들넘 저녁을 차려주고 설겆이를 마친시간 에
다림질 앞에두고 뜬끔없는 마음이 든다
내 머리를 유영하는 생각이 돈으론 환산할수없는 가족에 대한 봉사와 희생의 시간들.
아니 짝은아들을 두고 갑자기 헤아려지고 잇으니..더위를 먹엇나~?나이탓인가~?
아님 건강을 조금 잃어버린후라 그런가~?
내둥지에서 새끼를 보살핌이 은근 이제 힘겹게 느껴지는건지..
아마도 이나이쯤이면 살림에서 손놓고싶은 며느리 볼때 라 그러겠지 하는
선인들의 얘기때문이려니..지금은 택도없는 얘기지만 말이다
이제둥지에서 내쳐야할때가 되엇는가 싶은데
결혼해서 손주까지 안겨준 큰아들 같지않은 작은아들 !,
4포세대를 격었던 2살 터울의 이놈의 비혼의결심과 독립을 마다하는것은 부모봉양의 효심도
일부 작용한것도 알고나니
내이기적사고 의 비롯된 파상이지 싶은 삶의 편린들 속 난무에 베어지는 아픔도 있어
상처로 남지 않는부모자식과의 관계로 드리우려면
그래도 어서 제짝 만나 제둥지를 틀어야 되는데 ..하는 생각뿐이다.
내 늙발에 자식덕에 살게된다던 사주팔자련가..
대체 데이트하는꼴은 안보이고 퇴근이나 주말이면 운동 ,게임 .여행이 일상이다
지금도 컴게임에 제방에서 몰두중이다
진작부터 정신으로는 이미 독립을 시킨것처럼 지 삶의 간섭은 안한다
생활의 의식주,에 집착과 바램은 서로 없다
자유로운 가운데 시간이 마주하는데로 서로 불편한것도 없지만 그래도 자식 생각하는
마음과 소소한 일상의 뒷바라지가 때때로 캥거루 새끼하나 품고있는 어미 라는
포지션,이 천륜으로 주어진 것이겠지 하며 내 여름날 하루의 감정을 정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