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궁 ] 감상후기
포스터만 봤을 땐, 그냥 벗는 영화... 또 조여정 벗었구나 생각했다...
근데 이 영화를 통해 이제 조여정은 A급 여배우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여자친구와 간기남 이후로 야한 영화를 보고 싶어서 후궁을 선택했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반전의 반전의 복수극등.. 야한 것보다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후궁이 500만 이상 찍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현재는 60만 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김민준이 조여정을 사랑하다가 내시가 된 내용이 나오는데...
남자가 남자구실 하면서 산다는 건 정말 행복한 것 같았다.
김민준이 성기가 잘려서 내시로 살아가는데 남자가 아니여서 너무 치욕스럽고 불쌍한 인간이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조여정이 너무 이쁘게 나왔다.
그 동안 조여정을 안좋게만 생각 했었던 것 같았다.
얼마나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하는지,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강한지 느낄 수 있었다.
노력했었다는게 느껴져서 좋았다.
이 영화는 심야로 11시 40분에 봤었는데...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200 좌석 중에, 100 좌석 이상 성인 커플들이 자리를 차지 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것 같고 가슴에 여운이 남을 정도였던 것 같다.